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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2 (Argentina2)
2013.03.01 11:58

제26호 하수구에서의 하룻밤

댓글 47조회 수 67736추천 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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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09.E26 One night in a Sewer
 


바람, 바람, 바람.

하루 지나면 조금 가라앉지 않을까 했던 기대를 저버리고

바람은 여전히 매몰차게 불어댄다.

바람 멈추기만을 멍하니 기다리고 있을 수는 없어서

텐트를 걷고 다시 황량한 파타고니아의 자갈길 위에 오른다.

도전!



 

01.jpg

휘~~~~~~

멈추지 않는 바람소리.

비행기 뒤에 서서 하루 종일 후폭풍 맞고 있는 느낌이다.



 

02.jpg

몇 백 미터 끌다가 멈추고, 또 몇 백 미터 끌다가 멈추고.

멈춰 있는 순간마저 바람에 밀려 쓰러지지 않으려고 버텨야 하니 체력이 금방 떨어진다.

잠시 쉬고 싶어도 바람 피할 수 있는 사각지대도 없고

거친 파도 속에서 살아남으려고 허우적대고 있는 것처럼 기진맥진하다.

 

잠시라도 바람 피해서 쉴 수 없을까?

권투도 3분 라운드 뛰고 쉬고 축구도 45분 전반전 뛰고 쉬는데

파타고니아에서의 라이딩은 쉬는 시간이 없이 누구 한명 쓰러질 때까지 싸우는 룰 없는 스파링 같다.



 

03.jpg 

계속 끌고 가다가 드디어 바람 피할 만한 곳 발견!

새로 깔고 있는 40번국도 밑으로 물이 흐를 수 있게 만든 배수시설 안이다.



 

65.jpg

오늘의 이동거리를 확인해 보니깐 6시간 끌어서 12km를 이동했다.

평균시속 2km/h라는 말이니깐 애기가 기어가는 속도로 움직인 거다.ㅋ

다음 도시 페리토모레노(Perito Moreno)까지 400km나 더 가야 하는데 이거 정말 까마득하네.

 

바람 때문에 더는 도저히 못 가겠고 텐트 칠만한 여건도 안 되어 하수구 안에서 하룻밤을 보내기로 한다.



 

04.jpg

자리잡기 전에 하수구 주변을 살펴보는데 하수구 안에서 어느 짐승의 발자국이 있다!

파타고니아에 여우도 있고 퓨마도 있다던데 설마 퓨마의 발자국은 아니겠지?

그나마 다행인 것은 짐승이 왕복한 흔적은 없고 한 방향으로 지나간 발자국 밖에 없다.

자주 왕래하는 길은 아닌 것 같고 그냥 한번 지나간 것 같다.



 

05.jpg

다른 선택권이 없다.

이곳 아니면 언제 또 다시 이런 바람막이가 나타날지도 모르니 이곳에서 머물기로 한다.

혹시 몰라 새끼손가락만한 다용도 칼이라도 손닿는 곳에 놓고ㅋ

오늘밤을 무사히 넘기기만 바라며 꿈속으로 향한다.



 

06.jpg

깊은 잠에 빠졌다가 눈을 살짝 떠보니 눈이 떠진다.

팔다리 다 붙어있나 확인해보니 팔다리도 다 붙어있다!

새로운 날을 맞이할 수 있음에 너무 감사해서

베고 잔 돌에 기름 부어 이곳을 벧엘이라 부르고 싶다.ㅋ

 

꿈이 아니고 현실이었으면 하는 꿈도 꿨다.

지나와 미햐를 다시 만나 캠핑카 창문 사이로 들어오는 모래 먼지 맞아가며 파타고니아를 벗어나는 꿈이었다.

하지만 깨어나 보니 현실은 침낭 속으로 모래들이 바람타고 잔뜩 들어와서 간질이는 것이었다. -_-;

 

“요, 찰리! 멀리 왔네?”

 

에이, 이제 환청까지 들려.

침낭의 모래 털고 있는데 소리가 들리는 뒤쪽으로 고개를 돌려봤다.

 

뭐야. 신기루인가?

기력이 쇠하면 헛것이 보인다더니 내 앞에 웬 오아시스가 서있다.

지난밤의 꿈이 너무 간절했나보다.

 

“고생 고만하고 같이 가자, 자전거 실어.”

 

흠, 그런데 잠깐.

이건 헛것치고 너무 리얼하잖아!?



 

07.jpg

미~~~~~~~햐~~~~~~~~~!

지~~~~~~~나~~~~~~~~~!

이게 꿈이야 생시야. 너네 맞아!?

안 그래도 물도 떨어져가고 바람 때문에 환장하기 일보직전이었는데 눈물 나게 반갑다.



 

08.jpg

“진짜 저기 안에서 잔거야?”

“어, 하수구 같은데서 한번쯤 자보고 싶었는데 소원 풀었어.ㅋ”



 

09.jpg

캬~. 벽이 있고 없고의 차이가 이렇게 크다니. 바깥의 바람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친구들 못 만났더라면 이 길을 몇 주 동안 어떻게 올라갔을 지 까마득하다.



 

10.jpg

달리고



 

16.jpg

먹고





13.jpg

자고,





11.jpg

또 달리고





17.jpg

먹고





15.jpg

자고,

 



12.jpg

한 번 더 달리고



 

18.jpg

먹고

 



14.jpg

자고를 반복해가며 파타고니아를 달린다.



 

19.jpg

올라가는 길에 볼거리가 그리 많지 않다.

 



20.jpg

산타크루즈 주에는 손들의 동굴(Cueva de las Manos)이라고 만 년 된 원주민들의 손자국을 볼 수 있고

(사진은 페리토모레노 캠핑장의 화장실ㅋ)



 

21.jpg

리오그란데 주에서는 산으로 둘러싸인 엘 볼손(El Bolson)이라는 아담한 마을에서 히피들을 만날 수 있다.



 

22.jpg

하루에 5-600km씩 달리다 보니 속력을 낼 수 있는 아스팔트 구간도 잦아지고



 

23.jpg

비가 오는 지역까지 올라오고



 

24.jpg

초록이 시작되는, 사람이 살 수 있는 동네까지 올라왔다.



 

25.jpg

바릴로체(San Carlos de Bariloche)에 도착하고 네우껜(Neuquen) 주에 접어들면서

드디어 공식적으로 파타고니아를 벗어났다.

명소만 벗어나면 혼자 쓸쓸히 바람 맞고 목마르고 배고팠던 파타고니아.

11월 12일에 우수아이아에 도착해 12월 12일 바릴로체에 도착했으니

딱 한 달 만에 파타고니아를 벗어난 거라 예상보다 빨리 나와 기쁘다.



 

26.jpg

이 곳부터는 호수지역(Los Lagos, Lake District)이라고 부르고

안데스 산맥 사이로 아르헨티나나 칠레 쪽 모두 인기 있는 휴양지들로 가득하다.

바릴로체, 산마르틴데로스안데스, 푸콘, 오소르노, 뿌에르또몬트 등등.

19세기 말 스위스나 독일인들이 많이 이민 오고 자연환경이 알프스와 흡사하다 하여

남미의 스위스라 불리는 지역이기도 하다.



 

27.jpg

일곱 개의 호수 도로(Camino de los Siete Lagos)라고 앙고스투라 마을(Villa La Angostura)에서

산마르틴데로스안데스(San Martín de los Andes)까지 이어진 멋진 234번 국도를 타고 올라가는데

갑자기 떡! 하는 소리가 들린다.

뭐지?



 

28.jpg

마주 오는 트럭 바퀴에 돌이 튀며 날아와서 캠핑카 전면유리에 맞은 소리다.



 

29.jpg

조금 큰 돌이 튀었는지 하마터면 큰일 날 수도 있었는데 미햐가 침착하게 운전을 잘 했다.

유리 파편이 튀어서 운전하던 미햐 손이 조금 긁히기는 했지만 완전 깨지지 않아서 다행이다.

휴.. 정말 위험할 뻔했다.

 

남미 보험이 들어졌으니 보험처리가 되길 바라는 수밖에.

저 날아오는 돌을 자전거 타고 가다가 머리에 맞았더라면 꽤 아플 것 같은데.. 생각하지 말자.ㅋ

아무리 아름다운 곳이라도 도로 위는 항상 위험에 노출 되어있으니 조심, 또 조심해야 한다.



 

30.jpg

다행히 운전하는데 큰 지장 없고 앞으로 도착 할 대도시에 가서 정비소를 알아보기로 했다.



 

31.jpg

수많은 호수들 모두 가볼 수는 없으니 비교적 외지고 조용할 것 같은 라카르 호수

한쪽 구석으로 가보자고 제안했다.



 

32.jpg

산마르틴 데 로스 안데스 시내에서 장을 보고 into the wild!

어차피 발파라이소까지는 같이 여행할 것이니 더욱 알뜰하게 쓸겸

장보는 것이나 주유비 같은 공동 지출은 셋이 사이좋게 나눠 낸다.



 

33.jpg

라카르 호수(Lago Lacar)는 라닌(Lanin) 국립공원 안에 있고

입장료 받지 않는 아르헨티나의 착한 국립공원이다.ㅋ



 

34.jpg

산마르틴데로스안데스 관광안내소에 물어 캠핑이 가능 하다던 논투에 야영장(Camping Nonthue)에 도착.

정말 아무도 없고 으스스 할 정도로 고요한 게 멋지다.

스코틀랜드 로흐네스 호수의 네씨(Nessie) 비슷한 정체불명의 괴물이 이 호수에도 산다는 설이 있던데

밤에 습격당하진 않겠지.ㅋ



 

35.jpg

기상!

무슨 일이 있기를 살짝 기대해봤지만 결국 수장룡은 나타나지 않았다.



 

36.jpg

캬, 보고 또 봐도 질리지 않는 라카르 호수와 안데스 산맥.

최고급 리조트 부럽지 않은 야영지다.



 

37.jpg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



 

38.jpg

낚시 하러 간다. 두 시간이나 앉아 있었지만 한 마리도 못 잡긴 했다.



 

39.jpg

차가운 빙하호(Glacial Lake)에서 수영을 가장한 목욕도 하고

오후엔 개인정비를 한다.



 

40.jpg

TIP: 접이식 타이어가 아닌 스페어타이어를 철사 심 휘지 않게 잘 접는 방법

1. 타이어 1자로 뭉쳐서 3분의 1을 부분을 잡는다.

2. 넓은(2/3) 부분을 끌어서 세 개의 원을 만든다.

3. 세 개의 원을 겹쳐서 하나의 원으로 만든다.

4. 공간 확보를 위해 안에 잘 안 쓰는 물건들 타이어 사이에 껴서 패니어에 넣는다.



 

41.jpg

맛있는 저녁 해먹고 카드놀이 즐기며



 

42.jpg

하룻밤을 더 보내기로 한다.



 

43.jpg

머무는 이틀간 다행히 날씨가 받혀줘서 너무 잘 쉬다 간다.



 

44.jpg

라까르 호수 뒤에 숨어있는 작은 후아훔(Hua Hum) 국경을 통해 다시 칠레로 넘어간다.

충전기 분실 사건, GPS 사건, 여권 사건, 그것도 모자라 물가까지 비싼 칠레.

나랑 잘 맞지 않는 나라란 걸 잘 알고 있지만 발파라이소는 꼭 한 번 가보고 싶었던 도시라

칠레에서 또 다른 사건이 터지면 맞이할 각오하고 들어가 본다.



 

45.jpg

후아훔 국경을 넘어 칠레 땅에 도착하면 도로가 끊긴다.

칠레 7개 호수(Siete Lagos)에 속하는 삐리우에이꼬(Pirihueico) 호수는 나룻배를 타고 넘어가야 한다.



 

46.jpg

칠레 도착하니 한국과 자유무역협정 맺은 나라답게

꼬레아노 메이커 차량들이 많이 보이기 시작하는 것만큼은 반갑다.



 

47.jpg

‘ㄱ’자처럼 생긴 삐리우에이꼬 호수도 빙하의 침식작용으로 만들어진 빙하호로 물이 차다.



 

48.jpg

이제 이 코너를 돌면 초쳉코 화산이 보일 것이다.

두그두그두그두그~



 

49.jpg

앗, 아쉽게도 구름에 가려 삼각원뿔 모양의 화산이 보이지 않는다.



 

50.jpg

그리고 칠레 왔다는 것을 확인 시켜주듯이 뭔 사건이 바로 터진다.

갑판에 나갔다가 객실로 다시 들어오는데 강풍이 불더니 문이 쾅하며 닫히고

그 사이를 지나가고 있던 내 손에 카메라가 문에 찡겼다.

아웃츄!

잡고 있던 문을 놓친 관광객을 미워하고 싶지만 돌이킬 수 없는 일이니 그냥 받아들여야지 뭐.

그래도 렌즈가 아니고 렌즈를 보호하는 필터만 깨져서 천만 다행이다.



 

51.jpg

화산으로 둘러싸인 7개 호수 중 빵귀뿔리(Panguipulli) 호수와 푸콘(Pucon) 지역도 지나가지만

구름 때문에 보고 싶었던 원뿔모양의 화산들을 못보고 그냥 지나친다.



 

52.jpg

계속해서 북쪽으로 향하기 위해 5번 고속도로에 진입.

세계를 돌아다니다 보면 사실 제대로 된 고속도로가 지방까지 깔려있는 나라가 그리 많지 않다.

유럽, 북미, 동아시아 나라들만 그렇지 남미는 몇몇 나라 수도권에만 조금 몰려있는 게 다였다.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에서 1000km 정도 남쪽으로 떨어진 곳부터 합류하여 달리는데

고속도로라고 해봤자 그냥 왕복 2차선이겠지 했던 생각과 다르게

정말 중앙 분리대가 있는 왕복 4차선 도로여서 사실 좀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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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남북으로 이어진 제대로 된 국도가 없어서 고속도로 위에서 자전거나 걷는 사람들도 종종 볼 수 있다.

나도 자전거타고 가야 했으면 이 지루한 고속도로 갓길을 몇날며칠 달려야 하지 않았을까.

태평양 해안선으로도 국도가 있긴 하지만 중간 중간 끊겨서 크게 돌아 돌아가야 하는 번거러움이 있다.



 

54.jpg

칠레 5번 고속도로에는 특이한 표지판이 있다.

VIA PANAM이라고 적혀있는 표지판.



 

55.png

(이미지 소스: http://en.wikipedia.org/wiki/File:PanAmericanHwy.png)

아메리카 대륙을 종단하는 세계에서 가장 긴 국제도로 팬아메리칸 하이웨이 중 일부라는 표지판이다.



 

56.jpg

민자 고속도로인지 톨게이트가 자주 나온다.

약 한 시간 간격으로 나오는 듯한데 승용차 기준 2000페소.

간단하게 2 곱해서 한국 돈으로 약 4000원 정도 되는 금액이다.



 

57.jpg

휴게소 시설이 꽤 잘되어있어 굳이 캠핑장을 찾지 않고 휴게소 한쪽 구석에 자리를 잡는다.



 

58.jpg

지나와 미햐는 2층에서 자고 나는 1층 의자를 눕혀서 손님방을 이용한다.



 

59.jpg

칠레 중부지방까지 올라오니 와인지대가 시작하고



 

60.jpg

태평양쪽으로 방향을 틀어서 해안선으로 내려간다.



 

61.jpg

오호호, 산턱에 집들이 빼곡히 심어진 이 심상치 않게 생긴 동네가 바로..



 

62.jpg

발파라이소!

친구들과 같이 하기로 한 마지막 종착점이기도 하다.



 

63.jpg

태평양에 신고식부터 하고 차근차근 시내를 둘러보자!

유후~!



 

64.jpg

12월 08일 Tres Lagos 근처 12km
12월 09일 Perito Moreno 532km
12월 10일 Esquel 551km
12월 11일 Bariloche 305km
12월 12일 San Martin de los Andes 257km
12월 13일 Lago Lacar 쉼
12월 14일 Temuco 232km
12월 15일 Curico 522km
12월 16일 Valparaiso 323km
마음의 양식: 시편 145-150편, 잠언 1-3장






Road Movie "Out of Patagonia" 

(아르헨티나 뜨레스라고스에서 칠레 발파라이소까지의 동영상)



 

  • ?
    eunji 2013.03.01 12:19
    오랜시간 찰리님 글 봐왔지만. 아마도. 1등으로 댓글다는건 첨일듯.
    ㅋㅋㅋ
    삼일절날 출근해서 기분우울했는데.
    요런걸로 기분이 업되네요. 하하하하
    찰리님. 늘 화이팅입니다. ^^
  • ?
    바닷새 2013.03.01 13:14
    아 2등이다...
    요즘 여행기가 자주 올라와 똑같은 일상에 길들여져만 가는 저에개는 너무도 큰 활력이 됩니다...
    여기 우리나라는 유난히 추워던 겨울도 이제는 다지나가는데
    건강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Muchas Gracias!!!!
  • ?
    mirim 2013.03.01 13:37
    einfach geil!!!!!!!!!!!!!!!!!!!!!!!!!!!!!
    I'm falling in Chile~ ^^
    너무 멋지다~ 떠나고파 ㅠㅠ
  • ?
    베트남호치민 2013.03.01 14:26
    우와 4등이네요^^ 풍경이 정말 멋지네요^^
  • ?
    2013.03.01 15:16
    정말 대단하세요 무사히 여행마치는 날까지 기도할께요 오랜시간 여행기를보니 남같지가 않네요 ㅎ
  • ?
    남김태 2013.03.01 15:29
    수년동안 눈팅만하다. 댓글답니다. 좋은 소식 감사하고 늘 기대합니다.
  • ?
    냠냠냠 2013.03.01 17:11
    항상볼때마다 대단하십니다..궁금한게 있는데 허허벌판에서 해떨어지고나면 잠들때까지 심심하진 않은지 또!!! 혼자서 잘때 무섭거나하진않는지요...
  • profile
    Charlie 2013.03.09 08:19
    생각보다 심심할 틈이 없어요. 계획하고 준비하고 정리할 것들이 많아서요.ㅋ
    만날 오늘 밤엔 영화 한편 보고 자야지 하는데 이것저것 하다보면 시간이 없어서 늘 다음으로 미루게 되더라고요.
    혼자서 무섭지 않냐는 답변은 다음편 내용에..ㅎㅎ
  • ?
    friend 2013.03.01 17:41
    따끈한 여행기가 자주 업데이트되어 너무 좋습니다 ^^
    칠레 날씨가 좋은거 같네요. 그리고 마지막 동영상 너무 좋았습니다. 리얼리티 짱 !
  • ?
    Ducky 2013.03.01 18:09
    따끈한 여행기 매회 감사히 잘보고있습니다 ㅋ
    강과 너무 인접하게 텐트를 치면 위험하지 않나모르겠네요ㅎ
    세계 많은 사람들이 찰리님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안전하고 재미있는 여행되세요~!
  • ?
    벡터맨 2013.03.01 19:04
    선리플 후감삼~ㅎㅎ
    3월 시작입니다.
    화이팅 하소서~
  • ?
    돌격앞으로 2013.03.01 19:12
    11등이네요, 10등째 글쓰다가 한 등수 놓쳤네요! 올리신글 사진 동영상 잘 보았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너무 부럽네요~
  • ?
    mklove 2013.03.02 00:30
    같이 여행을 할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 것도.. 저 커플 처럼 여행을 같이 할수 있는 파트너를 만난다는것도 참 부럽기만 하네요. 일생을 살아오면서 그런 사람을 만난다는 그 자체가 참 축복인거 같아요... ^^ 이제 목적지에 도착하셨으니 다음은 어디로?
  • profile
    Charlie 2013.03.09 08:21
    이제 산티아고 지나 안데스 산맥을 넘어 아르헨 멘도사로해서 북쪽으로 계속 꼬고우 해야죠.ㅎ
  • ?
    kj2091 2013.03.02 01:16
    대단하신분이십니다. 또 재미있는 여행기 기다리겠습니다.
  • ?
    보리 2013.03.02 03:39
    와우 요새 업뎃 빨라서 좋네요.
  • ?
    돌멩 2013.03.02 07:08
    잘봤어요....독일인커플이 참 부럽네요...찰리님도 짝꿍 만나셔서 이쁜 여행하시길 바랍니다...그럼 우리가 너무 배가 아픈가요??ㅋㅋ 여행기 너무 반갑구요...제 일상에 큰 활력입니다...힘드시겠지만 자주 올려주세요.....
  • profile
    Charlie 2013.03.09 08:23
    제발 남들 배 좀 아프게 해보고 싶네요. 세월 이기는 장사도 없고 이제 나이가 나이인지라..ㅎㅎ
  • ?
    열음 2013.03.02 10:00
    닥치고....대단하고 부럽습니다. 화이팅입니다.
  • ?
    jum.om@gmail.com 2013.03.02 19:34
    여행기 보면 항상 궁금증이 나던데, 긴간 밤 어떻게 보내시나요.
    전 혼자 출장가면 시내를 걸어서 구경하면서 시간 보내는데....그래도 길던데
  • profile
    Charlie 2013.03.09 08:25
    텐트치고 텐트 걷고 요리하고 정리하고 하면 사실 시간 별로 없어요.
    자전거 타면 피곤해서 밥먹고 나면 바로 골아 떨어지고 많이 탄 날은 7-8시간 숙면 하거든요.ㅋ
  • ?
    최씨 2013.03.03 04:07
    마지막 노래 너무 경쾌하네요..
    매여행마다 저런기분을 얼마나느끼실지 마냥 부럽기만하네요
  • ?
    돌멩 2013.03.03 07:14
    근데요....호수옆 텐트 사진은 연출샷이죠....저렇게 물가까이 텐트를 치친 않겠죠..설마....텐트를 살짝 들어다 호숫가에 놓고 자전거 끌어다 놓고 삼각대에 카메라 얹혀서 얼른 달려가 연출하는 장면이 그려집니다....귀여운 삼십대 찰리~~
  • profile
    Charlie 2013.03.09 08:26
    하하 딱걸렸네요. 너무 예리하신거 아닌지요.ㅋ 리모컨이 있어서 많이 달리지 않은 것 빼곤..ㅎㅎ
  • ?
    미우지 2013.03.03 10:04
    마지막 동영상이 작품입니다.
    멋진 남미의 풍광을 실감나게 느끼고 갑니다.
    계속 멋진 여행기 기대하겠습니다.^-^
  • ?
    50을 바라보며 2013.03.03 17:30
    휴일 사무실에서 잠시 찰리님의 여행기 읽으며, 지난 날과 앞날을 생각해 봅니다.
    올해는 더 늦기 전에 자전거로 전국일주라도 해야 되지 않을까?
    가슴이 두근 거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남은 일정에도 멋진 여행기 부탁드립니다,.
  • ?
    정재팔 2013.03.03 20:32
    잘보고 있어요... 언제나 님의 안전을 기원하면서...
  • ?
    해비수 2013.03.04 13:15
    찰리님 여행기를 읽다보니 파타고니아에 관심이가게되어
    파타고니아 관련 교양방송을 보려고 받아 놓았네요~
    매번 좋은 여행기 올려주셔서 감사드려요^^
  • ?
    까나리라떼 2013.03.04 17:11
    정말 재밌게 보고 있어요. 다만 파타고니아에선 차를 타고 이동하는 일이 많으시네요. ㅎㅎㅎㅎ
    불만이 있는건 아니지만(?)ㅎㅎㅎㅎ 여행 초기에 그렇게 잘 지키시던 찰자세법을 잊은듯 싶어서..ㅎㅎㅎㅎㅎ
    파타고니아 벗어나셨으니 다시 한번 진정한 야생리얼 여행기 부탁드립니다. ^^
  • profile
    Charlie 2013.03.09 08:30
    하하 요즘 반칙을 좀 자주 했죠? 그냥 투자 대비 얻어지는게 몸 망가지는 것 밖에 없는 거라 판단 되면 앞으로 타려구요.ㅋ
    찰자세법을 제가 여행기 어딘가에 썼던 것 같은데 이제 조금 바뀌었어요. 저도 어디에 썼는지 함 찾아봐야겠네요.ㅋ
    저도 진정 야생 리얼 여행지가 남미에 생각보다 없는 것 같아 좀 아쉬워 하는 중이긴 해요.
  • ?
    레위인 2013.03.05 09:19
    제인이가 어제부터 어린이집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아이를 엄마없이 혼자 키워야 하는 특이한 조건에서도 어디 하나 아픈곳 없이
    또 어린이집에서도 아기가 잘 적응해나가고 있는것 같아서 하루하루 감사한 삶을 살고 있지요.
    마침 창세기 묵상중 야곱이야기를 묵상하고 있는데 (30장)
    며칠전 읽었던 말씀과 일치되는 부분이 있어 살며시 미소를 지었습니다.

    요즘은 여행기가 자주 올라와서 매우 기쁩니다. 
    이정도 속도로 올라오는것도 감사한데 욕심이 생겨 벌써부터 다음편이 기대되네요~. :)
  • profile
    Charlie 2013.03.09 08:32
    여행기 속도는 다음편까지만 정기적이고 이제 앞으로 점점 어려워질 거에요.
    사랑이가 제인인가보군요. 잘 적응해간다니 감사하네요.
    야곱에게처럼 제게 주시는 땅을 덥썩 무려고 대기타는 중이랍니다.ㅋ
  • ?
    2013.03.05 13:45
    사랑합니다....^^
  • ?
    이국적인 풍경이 정말 아름답네요..
    좋은 여행기 감사합니다!
  • ?
    뿡뿡뿡 2013.03.05 23:15
    너무멋지세요
  • ?
    푸른별 2013.03.06 09:18
    너무 고생 많으셨네요...^^*
  • ?
    아몬 2013.03.08 11:31
    ㅇㅇ 정말 부럽네요
    저도 언젠가는 한번 가보고 싶어지는 곳이네요ㅎㅎ
  • ?
    abanaapa 2013.03.11 02:40
    참 신기하다! 어떻게 미하를 만났지?..분명 하수구에서 자고 있었는데..미하는 차를 타고 가면서 어떻게 찰리를 본거야?...참 신기하다!...찰리가 어디쯤에서 바람을 피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두리번 거리면서 다녔던것 같애...그치?
  • ?
    박효은 2013.03.13 14:46
    사랑합니다, 라고 쓰신 윗분 댓글에 제가 왠지 두근거렸어요.
    여행기를 볼 때마다 참 멋진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꼭 한번 직접 만나뵙고싶어요 ^^
  • ?
    이동일 2013.03.15 17:36
    찬양아! 보기좋다. 건강조심해라 너와 동행하시는 그분이 정말 대단하시다. 감사하구나! 고모부 이동일이다.
  • ?
    제임스 2013.03.27 21:30
    그렇게 자전거로 저도 여행을 하고싶어서 동영찾다가 우연하게 찰리님이 나오신 다큐를 봤습니다!
    정말 존경스럽고 부럽습니다~ 여행이 끝나면 정말 엄청난 영감을 얻으셔서 대박이 나실수 밖게 없겠네요!
    같은 자전거를 타는 사람으로서 원래 댓글을 잘 안달지만 한국에서 진심으로 화이팅을 보냅니다!
  • ?
    김대희(산꾼) 2013.04.16 15:39
    정말 대단하다는 말 밖에는 할 말이 없네요. 스맛폰에서 전자책으로 처음 접한 뒤로 인터넷 즐겨찾기로 그동안 찰리님의 궤적을 쫓고 있습니다. 칠레출장 갔던 걸 회상하면서 다시한번 기억 되살리는 재미에 빠져봅니다. 찰리 칠레 칠레 찰리....언뜻 연관성이 높아보이는 데 앞오로는 행운과 행복만 가득할겁니다. 얍!!
  • ?
    코코 2013.08.01 12:10
    임마누엘. 힘내세요^^♥
  • ?
    فراگیر پیام نور 2014.03.01 19:47
    감사합니다., 당신은 좋은 작가입니다.
    당신에게 행운을 줄 것이다 예술에 추가
  • ?
    존슨맘 2014.03.24 00:33
    마지막 동영상 배경음악이 영상과 너무 잘 어울리는데 노래제목을 알 수 있을까요?
    영화배우가 따로 없어요. 등장인물들이~!!!
  • profile
    Charlie 2014.03.24 13:55
    노래 너무 좋죠? Noche de Brujas(노체 데 브루하스)의 Me gusta todo de ti(너의 전부가 좋아)입니다.
    뭐 너의 미소, 눈, 얼굴 다 좋다는 내용이거든요..ㅎㅎ
    유튜브에서도 감상해보세요. ;) http://www.youtube.com/watch?v=YhnQ2lPEv_4
  • ?
    sean 2014.11.08 03:32
    찰리님의 여행기는 처음부터 끝까지 빼놓지 않고 보고 있습니다... 안전 여행하시기 바라고..결혼도 늦었지만 축하드립니다. 더불어, 좋은 음악 멋진 영상 앞으로도 기대하겠습니다. 노래 정말 좋네요.
?

Season 9 South America [2012.02~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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