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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gwe, Uganda 2010

누구든지 너희 중에서 높아지려면
먼저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한다
마 20:26
남아공2 (South Africa 2)
2011.03.31 15:19

Goodbye Africa

댓글 54조회 수 76556추천 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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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e gaan dit? ('How are you?' in Afrikaans)  

저의 아프리카 대륙 종점이 될 케이프타운에서 아프리카의 마지막 소식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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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7월이었죠, 아마? 이집트 시나이 반도에서 수에즈 운하를 넘으며 아프리카 대륙을 밟아

수단, 에티오피아, 케냐, 우간다, 르완다, 부룬디, 탄자니아, 모잠비크, 말라위, 잠비아,

짐바브웨, 보츠와나, 남아공, 스와질란드, 레소토 등의 16개국을 통해 약 9개월 동안

아프리카 대륙을 종단하게 되었습니다.

 

에티오피아에서 자전거에 총까지 맞아가며

모잠비크에서 물이 없어 저 세상 문턱까지 갔다 와보고

잠비아에서 코끼리에게 쫓기기도 하는 등 많은 사건들이 있었는데

말라리아와 같은 풍토병 한 번 걸리지 않고 몸 성히 이곳까지 도착해서 참 감사하고 기쁩니다.

 

아프리카에서 마지막 질주가 되었던 잠비아에서 이곳 남아공 남단까지 오는 데도

참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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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간 있으면서 정들었던 라마나욧 학생들과 이별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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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후에 다시 뵙게 될지 모를 부모님과도 마지막으로 기념사진을 박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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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비아의 마지막 거처 Victoria Fa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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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기철 끝 무렵이라 물이 너무 많은 관계로 폭포를 보기가 힘듭니다.

또 한 참 건기일 때 가면 물이 너무 없어서 볼 것이 없는 경우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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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많은 물 덕에 여기저기 무지개가 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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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내면 잠비아와 짐바브웨 사이에 있는 다리 위에서 번지 점프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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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밥웨로 넘어와서는 좋은 친구 심바라세를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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씻는 것은 어떻게 하냐면서 샤워시켜준다며 집으로 절 초대해줬죠.

9년 전에 결혼한 심바는 두 자녀가 있습니다.
결혼하면서 장인어른께는 네 마리의 소를 약속했죠.
좀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아프리카에는 결혼 할 때 여자를 데리고 오는 대신 친정에 가축을 줍니다.
가축이 없으면 시세에 따라 돈으로 지불하기도 하죠.
물론 네 마리의 소 값을 일시불로 주지는 못하고 살면서 차차 갚아 나갑니다.
심바가 결혼할 당시 2002년에는 소 한 마리에 30$이었는데 이제는 600$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열심히 갚아 나가야한다고 하네요.

잠비아의 경우 신랑이 돈을 값지 않으면 고소하기도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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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케냐에서는 우갈리,
잠비아에서는 은시마,
짐바브웨에서는 츠아차.
백설기처럼 생긴 이 옥수수가루 떡은 짐밥웨에서까지 주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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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짐바브웨는 현지 화폐가 없습니다.
몇 년 전 나라가 부도나면서 짐바브웨 달러가 없어지고 미 달러와 남아공 란드, 보츠와나 풀라를 함께 사용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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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바브웨 빗물펌프장에서 텐트를 치고 잘 때 다음날 아침에 먹을 빵을 옆에 두고 잤다가 낭패를 당했습니다.
자는데 계속 뭐가 물기에 모기인 줄 알고 라이트를 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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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 바닥이 개미바다가 되었더라고요.
비닐까지 뜯는 무서운 개미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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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안 보이는 지평선을 따라 서쪽으로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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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츠와나 국경을 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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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에는 현지식으로 먹을 만한 것이 정말 없습니다.
보츠와나에도 윗 나라들과 같이 옥수수 가루로 만들어 먹는 우갈리, 은시마, 츠아차가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팝(Pap)이라고 불리죠.
팝은 됐고 벤치에서 도시락을 먹던 아저씨와 같은 스탐파를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스탐파도 옥수수로 만들긴 마찬가지입니다.

대부분 아프리카의 나라에서 외식은 럭셔리에 해당되기에 식당을 찾기도 힘들지만 찾았다 하면 한 끼에 만원은 기본이죠.
그래서 식당을 찾을 생각은 하지도 않고 대형 마트가 보이면 음식 코너에서 조금씩 골라서 끼니를 때웁니다.
그렇게 저렴하게 먹어도 3~4천원이고 음료수 포함하면 대반에 5천원을 넘겨 버리죠.
한국은 아직도 5천원짜리 음식 많이 판다고 들었는데 말이죠. 반찬도 주고 물도 공짜고.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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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츠와나는 숙박비도 유럽수준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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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츠와나의 수도, 가보로네에서는 경비에게 물어보고 폐차장에서 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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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으로 넘어가면 보츠와나 보다 한 술 더 뜹니다.

물가가 비싸면 안전하기라도 해야 하는데

남아공은 위험하기까지 하니깐 말이죠.아무 곳에 텐트치고 자지도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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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타고 도로를 달리는 것도 위험하기에 교통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남아공에는 Stop 이라는 표지판 말고 Don't Stop 이라는 표지판도 있습니다.
차가 서면 범죄에 위험이 있다고 서지 말고 계속 달리라는 표지판입니다.
차타고 가도 위험한데 자전거 타고 가면 얼마나 위험할까요.
테스트 해보기 싫어서 그냥 프레토리아 행 버스를 잡으려고 했죠.
그런데 이런..
프레토리아행 버스는 트레일러가 없어서 자전거를 실을 수 없다고 하네요.
요한네스버그(이하 조부억)행은 트레일러가 있고요.
세계에서 치안 제일 안 좋다는 조부억은 정말 가고 싶지 않은 곳이어서 피하려고 했는데
젊은 두 보츠와나 친구들이 자신들도 조부억으로 간다며 도착하면 다음 행선지로 이어지는 버스로 안내해주겠다며
자신들을 믿고 같이 조부억으로 가자고 합니다.

프레토리아행 버스에 저 때문에 일부로 트레일러를 달면 돈을 왕창 내야하기 때문에
그냥 두 친구들 말 듣고 같이 조부억으로 가기로 했죠.

자전거가 혹시 밖으로 튀어 나가거나 누가 들고 달아날까봐 번호 자물쇠로 트레일러에 꽁꽁 묶어 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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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부억이랑 점점 가까워지면서 집들의 담은 삭막하게 높아지고
일반 가정집에도 전기가 흐르는 선이나 뾰족한 창살들이 많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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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부억에 제발 어두워지기 전에만 도착해 달라고 바랬건만
버스가 사람이 모두 꽉 차야 출발 하는 관계로 늦게 출발해서 조부억에 해질녘에 도착하고야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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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런 이런..
버스에서 내리자 마자 빨리 자전거에 짐을 싣고 스와질란드 행 버스를 잡아 이 도시를 벗어나야겠다고 준비를 하고 있었죠.
차가 막히는 관계로 사람들은 버스가 파크스테이션(Park Station) 종점에 도착하기도 전에 버스에서 내리기 시작합니다.
저도 그 위험하다는 파크스테이션에 도착하기 전에 빨리 자전거를 트레일러에서 빼려고 하는데..
번호 좌물쇠가 안 열리는 것 아닙니까!
아무리 번호를 돌려서 맞추고 또 다시 맞춰봐도 열리질 않습니다.
큰일 났습니다.
4년 동안 매일 써온 좌물쇠의 번호를 잊어 버렸을리도 없고 왜 열리지 않는 거냐고!!

아마 트레일러가 이동하면서 잦은 튕김으로 인해 번호가 안에서 저절로 바뀌어 버린 것 같습니다.
자물쇠가 망가지더라도 왜 하필 이곳, 세계에서 가장 위험하기로 1등인 조한네스부억에서 그러는지 참..

조부억에 도착하면 도와 주겠다던 보츠와나 친구들이 인사하고 가려고 합니다.
바쁜 스케줄이 있는 것을 알기 때문에 '그래 잘가' 라고 슬픈 얼굴로 인사했습니다.
보츠와나 친구가 "Are you happy?" 라고 묻는 겁니다.
"Not at all." 전혀 아니라고 하니 그럼 옆에 같이 있겠다고 합니다.
휴,, 다행이다..

딱 봐도 외국인으로 생긴 사람이 갔다 멈췄다 하는 트레일러를 잡고 자전거 자물쇠를 풀려고 하는 것을 보니
주변에 빈둥빈둥 서있던 사람들은 먹잇감이 들어왔다 싶어 하이에나 같이 하나 둘 트레일러로 모이기 시작합니다.
도와 줄 것 같이 하면서 한명의 손은 이미 제 바지 주머니에 들어와 있습니다.
"너 뭐하는 거야?"라고 손을 쳤더니, 오히려 적반하장입니다. 자신은 Driver이고 아무짓도 안했는데 자신을 의심 하냐며.
이곳에서 원성 높아지면 나만 불리할 것 같아서 그래 괜찮다라고 하며 손만 주머니에서 빼냈습니다.
등에 메고 있는 배낭엔 노트북이 있고 어깨에 메고 있는 카메라 가방엔 오두막이 있어서 엄청 신경 쓰입니다.

보츠와나 친구들도 자물쇠를 풀려고 힘을 써보지만 뒤엉킨 번호는 알아내기 힘들고 힘으로 해서 될 것이 아닙니다.
혹시 절단기 같은 것 구할 수 없냐고 물어보니
리차드라는 보츠와나 친구가 톱을 사러 가겠다며 철물점을 찾아 나섰습니다.

테보고라는 다른 보츠와나 친구와 저랑 둘이 있는데 사람들이 더 몰려와 두 명이 테보고를 끌고 가려고 하고
다른 두 명이 저의 몸을 잡고 어디로 끌고 가려고 합니다.
귓속말로 한명이 "너 오늘 여기서 죽을 수도 있어. 잠잠히 따라와" 라고 하는데 소름이 쫙 끼칩니다.
강하게 뿌리치고 칼로 위협 받고 있던 테보고의 손을 잡아 얼른 타고 왔던 버스 안으로 같이 뛰어 들어가 문을 닫았죠.
우아.. 순간입니다 순간.
약간 방심했다간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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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리차드가 톱을 들고 돌아왔습니다.
리차드는 조부억에 살았던 경험이 있어서 현지어를 할 수 있죠.
현지인은 잘 건들지 않고 외부인 이라면 조금이라도 불리한 것을 노려 덮치려고 들죠.
더군다나 어두울 때. 주변에 말릴 사람도 없겠다.

사온 톱으로 리차드가 자물쇠를 썰기 시작합니다.
뿌득!
컥.
좌물쇠가 아직 다 잘리지도 않았는데 톱이 부러졌습니다.
다행히도 거의 끝까지 잘라갈 때 부러져서 힘으로 나머지 몇 가닥을 끊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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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차드가 저렴한 숙소를 안다며 빨리 가자고 합니다.
셋이서 떨어지지 않고 똘똘 뭉쳐 파크스테이션 바로 앞에 있는 호텔로 도망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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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 헥..
안전지대에 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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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안전지대가 아닌가요?
아마 저기 감옥소 출구처럼 생긴 곳 안으로 들어가야지 안전 할 것 같네요.
리차드가 우선 3인실 방을 구하고 선불로 지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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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문을 지나 4층 방 안으로 들어오니 이제야 마음이 조금 놓입니다.

그런데 아직 긴장 풀기에 이른모양입니다.
리차드는 만약 우리가 자고 있을 때 누군가가 노크를 해도 절대, 네버, 열어주면 안 된다고 합니다.

우아.. 뭐 이런 동네가 다 있나.
이곳에 사는 외국인들 정말 대단합니다. 도대체 왜 이런 곳에 살까요?

자가용을 타고 다니면서 차 키를 뽑아 갈까봐 창문도 못 열고 다니는 곳에서..
단 100원이라도 가치가 있으면 뺐으려고 칼까지 들이 데는 사람들이 득실 데는 이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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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네스버그가 위치한 이 하우텡(Gauteng)주는 전 아프리카의 10% GDP가 생산 되는 경제지역이라고 합니다.
위험하기는 하나 돈이 도는 아프리카의 허브이기도 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위험을 감수하고 산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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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어쨌거나 마지막에 웃을 수 있는 해피엔딩이어서 참말로 다행입니다.
이 친구들 없었으면 오늘의 최후는 어땠을 지 생각하기도 싫네요.
제가 고맙다고 하니 오히려 리차드가 자전거 자물쇠를 다시 사용 할 수 없게 잘라버려서 미안하다고 하더라고요.

이 친구들은 오늘 호텔에서 자지 않고 친구네서 자도 됐는데 저 때문에 호텔에서 묶은 관계로 제가 호텔비를 다 내겠다고 했습니다.
리차드가 현지인 가격으로 많이 깎아서 생각보다 그리 비싸지 않아서 다행이더라고요.
1인당 100R(약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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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아침 리차드와 테보고는 제가 스와질란드로 가는 버스에 무사히 타는 것까지 보고
조부억에서의 볼일을 보러 자동차 경매장에 갔습니다.
운전자의 전호번호까지 따고 헤어지고 나서 몇 번이나 잘 도착했냐고 확인 전화까지 주던 정말 잊지 못할 좋은 친구들입니다.

누가 여행 중에 조부억에 간다고 하면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 말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만약 비행기 경유 하는 것이라면 공항은 안전하니 공항에만 있으면 상관 없고
장거리 버스로 경유한다고 해도 버스에서 내리지 말고 그냥 버스에만 앉아 있는 것이 현명할 것 같습니다.
예전에 공항도 경유해봤고 장거리 버스 타고 프레토리아에서 조부억 경유해서 케이프타운까지 가는데 전혀 문제없었거든요.

조부억에 가기전에 사람들이 버스 정류장(Park Station)에 경찰들이 깔려 있다고 안전하다는 소리도 들었었는데
월드컵 기간에 그랬을지 몰라도 제가 갔을 때는 경찰 단 한 명도 볼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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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아무튼 좋은 친구들 덕에 기분이 업 되어 스와질란드는 안전하다고 하기에 다시 안장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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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음바바네에서 스와질란드 최대의 도시 만지니로 가는 길엔 아주 가파른 도로가 있습니다.
단 거리에 가장 높은 사망률로 기네스북에도 올랐던 구간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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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와질란드의 정통 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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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입고 다니는 아저씨들이 종종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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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라의 왕도 이런 천을 두르고 다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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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와질란드에서는 어느 백패커 숙소에 텐트를 치고 아무 탈 없이 지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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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시 남아공으로 가야 하는데 조부억으로 다시 가긴 싫고
남쪽 더반(Durban)으로 내려가기로 하고 트레일러 있는 버스를 잡았습니다.

웬일로 버스가 딱 한 자리만 비워 있어서 기분 좋게 제가 타자마자 바로 출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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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은 좋았는데 이거 뭔가요.
엔진이 계속 가열 되어 진도를 나가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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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아무 것도 없는 도로에 차가 스고야 말았습니다.ㅡ.ㅜ
짐이 없는 사람들은 뒤에 오는 다른 버스를 타고 다 가버리고 보따리 장사 아줌마 둘과 운전자 그리고 저만 남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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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도시 엠팡게니는 137km 남았다고 나오고 더반은 300km 도 넘게 남았다고 하네요.
먹을 것도 마실 것도 없는데 다음 주유소 언제 나올지도 모르고 자전거 타고 출발하기엔 무리입니다.

운전자는 조금만 기다려 보라고 합니다. 곧 더반에서 견인 차량이 온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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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와야 했을 시간에 견인 차량은 오지 않았고 배는 고프고 목도 마릅니다.
한 숨 자고 나면 오겠지 하고 잠을 취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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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아침.
차는 한 발자국도 움직이지 않고 어제 그 자리 그대로입니다.

운전자에게 물었습니다.
아저씨 원망하지 않으니깐 그냥 사실대로 말해 달라고.
더반에서 견인 차량 올 것을 기다리는 것이 좋을지 아니면 자전거 타고 갈 지 선택할 수 있게 끔.
아저씨는 사실데로 전화를 받던 담당자가 전화기를 꺼놔서 통화 불능 상태라고 말해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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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어짜피 자전거 여행이니깐 더 이상 지체 하지 말고 떠나는 거야! 라고 다짐했지만
다음 슈퍼가 언제 나올지 모르는 상황이고
뒷드레일러 휘고 체인 헛돌고 짐받이 나사가 또 절단 된 등 자전거 상태도 말이 아니기 때문에
사실 걱정이 앞서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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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한 두시간 달리자 주유소가 나와서 허기진 배와 갈증을 해소시킬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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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렇게 더반까지 달렸다간 3일이나 걸리는데
케이프타운에서 1주일 후에 떠날 퍼스행 비행기를 타려면 시간이 모자르던 참이었습니다.
그래서 히치 하이킹을 시도해보지만 그 어떤 차도 서질 않습니다.

이렇게 잡히지 않는 나라는 또 처음입니다.
아마 위험하기 때문에 서질 않는 것 같습니다.

그때 경찰이 속도 단속을 하는 것을 보고 거기서 기다려보기로 했습니다.
단속 당하면 어차피 한번 서기 때문에 말 걸기가 편하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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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단속에 걸렸던 시안이라는 백인 아저씨가 태워줬습니다.
시안은 우스갯소리로"네가 백인이었으면 안 태워 줬을 거야. 네가 흑인이었어도 마찬가지고.
그런데 한국 사람이 남아공에서 범죄를 저질렀다는 소리는 아직 못 들어봐서 태운거야. 남아공은 정말 위험하거든." 라고 합니다.

차가 섰을 때 어느새 나의 작은 태극기를 봤나봐요.

그렇게 같이 차타고 가다보니 자연스레 여행 소개를 하게 되고 사정까지 말하게 되니
자기네 동네에 근사한 자전거 가게가 있다며 인도해 주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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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에서 처음으로 전문가의 손길을 느껴보는 깜순이.
망가진 곳이 한두 군데가 아니더라고요.
드레일러랑 카세트만 망가진 줄 알았더니 BB도 나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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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톱니는 상어 등처럼 한쪽이 모두 갈려서 페달을 밟을 때 체인이 미끌려 나간 것이 당연하기도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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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샵에 내려주고 떠났던 시안 아저씨가 다시 돌아오더니
이 자전거 수리비는 우리 스포츠 클럽에서 협찬해주기로 했으니깐 가격은 걱정 말고 고치라며 기술자에게 말합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지역 신문 기자가 오더니 인터뷰까지 하고 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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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에 오래 있다 보면 이런 날도 있는 건가?
엄청 잘 챙겨 줬던 자전거 샵의 주인 카렌과 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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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한 도시는 Richards Bay 라고 인도양에 붙어있는 신생 공업도시입니다.
1970년도에 알루미늄 공장이 생기면서 도시가 형성 되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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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렌과 션은 샤워 시설이 잘 되어있는 스포츠 클럽에 텐트를 치고 잘 수 있게끔
봉고차에 자전거와 짐을 실어 데려다 주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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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엔 더반 근처까지 갈 일이 있다며 앞으로 큰 걸음 껑충 뛸 수 있게 차로 또 데려다 주기도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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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해서 일정에 늦지 않게 더반에 도착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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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곳인지 살펴보고 싶었던 레소토도 잠시 방문해 볼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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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소토도 스와질란드와 마찬가지로 현지 화폐가 있지만 굳이 남아공 란드(Rand)를 환전할 필요 없이 그냥 사용할 수 있습니다.
레소토와 스와질란드 화폐는 생긴 것만 다르지 남아공 란드 환율과 같이 움직이거든요. 그래서 현지 화폐 남아공 란드 모두 취급합니다.

레소토 음식도 자랑할 만한 음식은 없다고 하여 마찬가지로 할인 마트에서 팝과 치킨을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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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진짜 서둘러야 하여 레소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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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폰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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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타운으로 점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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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출발 3일 전에 케이프타운에 도착하여 예전에 방문했던 문찬주 목사님댁에서
잠비아 떠난 후로 비실하게 먹었던 것에 대한 영양 보충하고 잠비아 떠난 후로 못했던 컴퓨터 앞에 앉아 사진 정리하며
이렇게 아프리카의 마지막 글도 올릴 수 있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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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타운에서도 선교사님들의 사역지에 쫓아다니며 초중고등학교에서 아이들과 좋은 시간을 갖을 수 있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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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남쪽으로 올 수록 사람들의 피부색이 흐려지네요.
아프리카 중부는 너무 많이 까맸는데 여기 사람들이랑은 겨뤄볼만 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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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몇 시간 후면 케이프타운 공항으로 가서 비행기를 타고 호주 퍼스로 넘어갑니다.

자전거 포장할 할 빈 박스도 이미 구해 놨죠.


원래 수정 되었던 계획은 올해 2011년 10월까지 모로코에 가야 하기 때문에

이집트에서 동부 아프리카로 해서 남아공까지

그리고 서부 아프리카로 모로코까지 다시 북쪽으로 올라가려고 했으나

아프리카 여행 하는 것이 생각보다 정말 비싸고 위험한 지역이 서부에도 많고

비자 받기 어려운 나라들을 비행기로 점프해야 하는 구간들이 생기기 때문에

다시 아프리카 북쪽으로 올라가는 것은 보류 하였습니다.

그 대신 올해 10월까지의 시간을 오세아니아에서 보내고자

작년 케냐에서 호주 워킹 홀리데이 비자를 신청하여 커트라인으로 받았습니다.^^

오세아니아에서는 한
5~6개월간 경비도 모으면서 자전거로 조금 둘러볼 생각이에요.

그 다음의 루트는 아직 확실 하지 않지만 모로코에서 요트를 타고 대서양을 넘어

아메리카 대륙으로 넘어가 남미부터 차차 접수할 계획이고요.^^

 

그럼 호주에 자리 잡느라 후속편이 좀 늦어진다 하더라도 이해해 주시고요.

다음 무대, 오세아니아 대륙에서 뵈요!






  • ?
    노은상 2011.03.31 15:45
    고생했내요 글 읽다보면 내가 거기에 있다고 생각이 들정도에요 정말 글도 잘쓰고 참 대단해요
    안전하게 건강하게  여행하시구요 ~~~~~~~~~^ ^*
  • ?
    kim 2011.03.31 16:52
    Come in New zealand !
  • ?
    aaatm 2011.03.31 18:10
    치안이 불안한 곳은 자전거로 가기 정말 위험하죠.

    남아공이 만델라가 대통령이 되고 해서 좋아질 줄 알았는데

    그런 것은 아닌가 보네요.

    어쩌면 좋아지기 위한 과정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지금은 오히려 예전이 낫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호주라 하니 여행의 중후반으로 가고 있다는 느낌이 드네요.

    아프리카까지는 육로로 연결이 되어 있어서 연결된 드라마같은 느낌이 들었거든요.

    호주는 치안이 괜찮으니 여행 경비 잘 버시길 바랍니다.

    남미는 쥐약인 곳이 많으니 조심하세요.

    다음 여행기도 기대하겠습니다.
  • ?
    김유유 2011.03.31 21:02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
  • ?
    minorta 2011.03.31 23:51
    고생하셨네요..
    아프리카 경로는 다시한번 생각을 해봐야 할듯 하네요...위험한건..별로...*^^*
  • ?
    수건남 2011.03.31 23:51
    글을 보는 내내 제 심장이 떨리네요, 한편의 영화라도 본듯이 긴장되요.
    무사히 아프리카를 여행 하셔서 다행입니다.
    오세아니아 대륙이 기대됩니다!
  • ?
    windysky 2011.04.01 00:03
    아주 험한 지역을 무사히 종주 하셔서 무척 다행 입니다.
    호주 에서는 조금 여유있게 여행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래요
    이런 값진 경험들을 보다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눌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아침이면 출근해서 이메일 열어보고  함께 들리게 되는곳이 이곳이 되었습니다.
    오늘 아침은 얼마나 반가운지 ....
    다음 여행기 기대 하겠습니다.
  • ?
    jesse 2011.04.01 06:22
    새벽인데 일등을 또 놓쳤네요. 무서운 아프리카네요. 항상 좋은 사람 만나 좋은 여행 이어나가길 홍콩에서 바랍니다. 지원
  • ?
    누구리 2011.04.01 08:36
    정말 고생이 많네요..
    이렇게 스릴넘치는글은 또 첨이네요..
    항상 건강하세요..
  • ?
    cspdk 2011.04.01 09:31
    글을 쓰셨으니 무사히 넘겼겠지하고 글을 읽었지만, 그렇게 생각하며 읽는 데도 긴장이 되네요.
    조부억.. 정말 무서운 동네네요...^^;;
  • ?
    찐계란 2011.04.01 09:51
    조마조마 하면서 읽었네요.
    아효.. 그래도 아프리카 만큼 위험한 땅도 없으니
    이제는 한시름 놓아도 될라나...

    고생 많으셨어요.
    물론 부모님과 함께하신 것만으로도 충전이 되셨겠지만
    호주에서 또한번 몸과 마음을 다잡으시길 바래요~

    샬롬.
  • ?
    사무이 2011.04.01 12:50
    제가 즐겨보는 호주 워홀 블로그 참고하세요.
    http://www.nitenday.kr/

    진짜 실감나는 얘기가 많아요.
  • ?
    나도타자 2011.04.01 14:45
    후우 ` 긴장감 감도는 글이었네요. 오세아니아편 기대되네요.
    호주에 살다와 퍼스지역만 듣어도 그곳에서 들려주는 애기 더 기대
    찰리건강 기원
  • ?
    공돌이 2011.04.01 14:58
    위험한 지역을 스킵 하신건 잘 하셨구요...

    위험한 지역을 조금 돌아가고 깜순이를 잠깐 쉬게하여도
     
    찰리의 자전거 세계여행 지침에 크게 어긋남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오히려 찰리님의 안위에 문제가 생긴다면 그게 더 큰 문제죠

    앞으로도 항상 무탈하시구요^^

    오세아니아에서의 여행 기대 할 께요^^
  • ?
    댈리 2011.04.01 15:15
    퍼스 좋은 곳이죠 ..
    스완강변에서 자전거 타기도 좋구요 ..
    기회되시면 북쪽에 있는 피너클도 다녀 오세요 ..
    저도 건강 기원합니다 ..
  • ?
    설진혁 2011.04.01 23:23
    찰리형 무사히 여행잘하시길 찰리님 여행 재밌게 잘 보고 있습니다
  • ?
    세계를품은人 2011.04.02 01:27
    늘 기도 하고 있습니다 ^^
    화이팅!! 찰리형님!!
  • ?
    구경쟁이 2011.04.02 13:17
    와...이제 대륙이 바뀌는 군요. 오세아니아도 나름 색다른 곳이라 여행기가 많이 기대됩니다. 사진도 잘 찍는 분이니 오세아니아의 절경이 벌써부터 눈에 보이는 듯 합니다. 언제나처럼 건강히 행복하게 여행하시길 빕니다.
  • ?
    AGNES 2011.04.02 14:40
    잘보고  갑니다  도와준 친구들도 정말  고맙고요 ..
    항상 몸조심 건강조심하세요
  • ?
    2011.04.02 23:15
    항상 봐도 너무 대단하다는 생각 뿐 ...
    잘보앗읍니다...
    기분전환 완전 만땅하고 갑니다..^^
  • ?
    Jakin 2011.04.03 23:10
    형님~
    드디어 아프리카 여행이 끝났네요~^^
    변경된 계획가운데에서도 무사히~~마치셔서 다행이예요~
    호주에서도 계획한것보다 더 좋은 시간들 되시길 바래요~
    형 글보니까 제 마음이 또 두근거리기 시작합니다.ㅎㅎㅎ
    화이팅!!!
  • ?
    아담 2011.04.04 12:09
    항상 몸 조심하세요....여행기 잘 보고 있습니다..
  • ?
    퍼ㅓㅇ어쓰 2011.04.05 11:07

    퍼스라... 몇년 전에 한 번 가 본적이 있는 도시에요

    호주 서부쪽에 있었나? 그랬던 것 같은데 한인들도 굉장히 많더라구요

    거의 대부분이 유학을 목적으로 오신 분들이라 다들 그렇게 친절하지만은 않지만요ㅋㅋㅋㅋ

    호주에서 평화로운 분위기를 느껴보시길 바래요! 게다가 이제 가을 겨울이 되가니 따뜻할 겁니다! peace

  • ?
    타락천사 2011.04.05 17:05
    니가 고생이란 고생은 다하고다닌다..ㅋㅋ
    하여간 별일없는것갇아 다행이다..ㅎㅎ
    조심하고..건강잘챙기며 패달질해라..ㅎㅎ
  • ?
    tanha7 2011.04.09 13:39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어서 안심이 되는군요.
    호주에서도 잘 지내시기를.....
  • ?
    elisa 2011.04.09 20:57

    우연히 들어와서 정신놓고 글을 읽고 있습니다
    시간 가는줄 모를만큼... 글 잘쓰시네요!
    무료한 일상이였는데. 마음에 설렘 안고 갑니다
    다른분들 바램처럼 아무탈 없는 여행길 되시길 바랍니다
    다음글도 기대되네요 ^^
  • ?
    글인 2011.04.10 23:23
    몸 건강하세요 ^^
  • ?
    박재찬 2011.04.15 02:10
    놀랍습니다..
  • ?
    박상민 2011.04.16 01:09
    예전에 중국에서도 그렇고, 에디오피아서도 그렇고, 남아공에서까지... 
    정말,, 두근 두근 하네요 ㅜㅜ
    오늘밤은 찬양이 형을 위해서 기도하고 잠아야겠네요.

  • ?
    김영민 2011.04.16 12:48
    자전거 짐받이 정보 찾다가 우연히 왔는데 읽다보니 다읽었네요@@ 건강한 여행되세요.
  • ?
    전형 2011.04.18 02:53
    완전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ㅎ
  • ?
    김우순 2011.04.18 07:43
    간만에 들렸는데...여전히 열심히 돌아다니고 계시네요....^^


    다음 글과 사진 더 기대하며... 물러갑니다...
  • ?
    나리 2011.04.19 01:43
    오랜만에들어와서 글 읽었는데 정말 위험하네요... 읽는내내 무섭기도하고 걱정이됫는데 다행이에요.
    정말 여행기 읽으면서 대단하신거같아여. 호주!! 또 즐거운여행기올려주세용^^
  • ?
    김석준 2011.04.19 16:04
    안녕하세요... 호주 멜번에 거주 하는 김석준 이라고 합니다. 이곳에 이민 오기 전 부터 여행기 잘 보고 있습니다. 혹시 멜번에 오시면 연락 주세요..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 싶네요... 밥 한끼라도... 이메일로 연락 주세요... jhl227@yahoo.com
  • ?
    이형진 2011.04.22 10:14
    호주 가실꺼면 타즈매니아주 꼭 가보세요...! 거기서 2년정도 있었고
    자동차로 호주 한바퀴 돌았었는데 타즈매니아가 호주에서 제일 인상깊었네요.
  • ?
    호주 2011.05.04 08:56
    찰리님. 호주여행도 기대가 되네요. 건강하시고 여행 잘 하시고 글도 많이 올려주세요. ^^
  • profile
    Charlie 2011.05.05 00:15
    네~ 호주에서의 일 별로 특별한 건 없지만 까먹기 전에 빨리 올려야 하는데.. 요번 주말을 노려보죠!^^
  • ?
    mklove 2011.05.05 00:21
    호주라...... 호주에서 경비 충당 많이 하실수 있겠어요.... 참 평화로운 면서도 활기찬 나라죠...^^ 그립네요..... 호주에선 문명인이 되실수 있겠네요..ㅋㅋㅋ 지금 겨울이 다가 오니까.,, 피부도 좀 하얘 지려나? .... 암튼 호주에서도 사진 많이 올려주세요.....
    화이팅~~~
  • ?
    맑은강 2011.05.13 13:34
    오세아니아 에서 뵈요~~
  • ?
    추적자 2011.05.16 11:14
    대단하고 대담하군요
  • ?
    박시원 2011.05.17 12:30
    항상 애독합니다만.. 정말....요번 아프리카편은.. 진정 무섭고 떨리네요.
    이번 아프리카 여행기보면서 여행길은 하늘에서 정해줘야 가는구나! 라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두렵고 두려운 시간이셨을텐데.. 세상 유량하는것이 정해지신 길인가봐요.
    세삼... 한번 더 강하게 느낀 글들 이였어요. 호주에선 무슨 일들과 어떤 친구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벌써 기대되요.
  • ?
    임종 태 2011.05.23 20:07
    오랫만이에요. 역시 멋지게 여행하고 있군요 생각보다 험란했던 아프리카 종단을 마치고 드디어 다음 행선지를 향해서 달리는군요. 찰리님을 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말밖에 특별히 다른 생각이 들지 않는군요!!! 다음 목적지는 호주군요 워홀도 여행도 멋지게 이어가리란 생각이 드네요. 전 이제 한국에 들어와서 자리를 잡아가려고 노력중입니다 호주와 뉴질랜드 종, 횡단을 마지막으로 한국으로 날아 왔습니다. 세상이 참 많이 변했더군요 이렇게 달리는 전철 안에서 찰리님 글도 읽고 이렇게 글까지 남길 수 있으니 말입니다 이제 다음여행이 다가오는 날까지는 찰리님 글 읽으며 위로를 좀 받아야겠군요 언제나 화이팅입니다.
  • ?
    청년 2011.05.27 13:37
    늘 잘 보고 있고 응원합니다.
    별 일 없어 다행입니다. 저는 조벅에서 공항에만 있었어요. 밖엔 나갈 엄두를 못 냈지요.
    굳이 위험을 일부러 감수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앞으로도 건강한 여행 이어가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 ?
    朴相姬 2011.05.28 08:05
    오랜만이네요.  한동안 못들어왔는데...  아프리카에서 호주로 오셨군요.  
    호주에서도 멋진 삶이 되시길 바라고, 또 여친에게도 잘해주세요.
    참. 그동안 밀린 여행기어떻게 하실꺼예요.  기다리다 눈이 빠졌네요.ㅋㅋㅋ
    건강하시고, 저도 제2의 인생을 준비중이어서 좀 바쁠것같아요.ㅋㅋ
  • ?
    나그네 2011.06.25 20:03
    처음 2주차 여행기 올라올 때부터 글을 읽었던 사람인데요..
    여태까지 읽었던 글 가운데 가장 무섭고 가장 안도 된 여행기네요. -_-;;;
    역시 아프리카는 갈 곳이 못 돼 ㅋㅋㅋㅋ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다시 즐거운 여행이 되길 바라봅니다. ^^


  • ?
    박상우 2011.06.27 23:47
    저도 모르게 아프리카편 독파...
  • ?
    김씨 2011.06.30 13:44
    몇달만에 들어왔는데 벌써 아프리카였다니,

    대단하십니다.
  • ?
    티지 2011.07.07 01:19
    1년전쯤 자전거 여행을 꿈꾸면서 한참 찰리님 여행기를 많이 읽었었는데
    1년후에도 아직 건강하게 여행하고 계셔서 보기 좋습니다.
    찰리님을 보면 다시 열정이 솟아납니다ㅎㅎ
    아프리카에서 위험한 일을 많이 겪으셨네요..
    그래도 무사하셔서 다행입니다. 찰리님은 꼭 한국 돌아오시면 책 쓰시거나
    매스컴을 통해서 알려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ㅎㅎ
    남은 여행도 무사하게 완주하시길 바라면서
    이제 다시 1년동안 밀린 여행기를 읽어나가야겠군요ㅎㅎ
    화이팅입니다!
  • ?
    totheworld80 2011.07.08 16:55
    제가 호주를 갔다와서 그런지 왜이리 기대가 될까요? 막 심장이 뜁니다. 어서 올려 주세요! 건강 유의하시구요!

  • ?
    오사랑 2012.05.02 16:46
    수고하셨어요!! 건강한 모습으로 여행기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 ?
    인중혜영 2012.11.23 18:24
    이번에도 역시 다행입니다.

    너오늘 여기서 죽을수도있어.

    내가 아무리 싸움을 잘해도 여기서는 이겨도 무조껀 피보겠네요

    다행입니다 천만 다행입니다.

    화이칭칭칭칭
  • ?
    촘롱 2014.10.22 12:50
    휴~~~ 여행기로 따라가는 저도 아찔함을 느낍니다. 늘 살아있음을 감사하게 생각해야할 것 같습니다.
  • ?
    Adam Jemin Park 2014.10.29 14:54
    고생이 너무너무 많으셨네요 ㅠ.,ㅜ 그래도 남아프리카 공화국까지 잘 도착하셔서 다행이에요!

    아프리카에서 보내셧던 시간들, 고되고 힘들었던 만큼 행복한 추억이 되셧길바래요!

    아프리카 여행기 처음부터 끝까지 잘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

    잘 참고하겠습니다 ^ㅡ^!
  • ?
    믹갱이 2015.06.15 02:04
    퍼스에 1년동안 살면서 서호주의 매력을 듬뿍 느꼈었는데.. 참 좋네요
    이번 연말에 조벅에 가는 데 이리저리 너무 걱정되네요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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