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gwe, Uganda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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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지 너희 중에서 높아지려면 먼저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한다 마 20:26 |
Safari in Masai Mara
Habari? Nzuri. (How are you? Fine. in Swahili)
아프리카를 자전거로 여행하면 야생동물을 자연스럽게 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야생동물 보호구역인 국립공원 정도는 가 줘야지 볼 수 있답니다.
흔히 사파리라고 하죠? "Safari"라는 단어는 동아프리카에서 쓰는 스와힐리어로 여행,
사냥을 하기 위하여 사냥감을 찾아 원정하는 일을 이르던 뜻이었는데
오늘날에는 자동차를 타고 다니며 야생 동물을 구경하는 것을 말하죠.
동물원에 가면 볼 수 있는 거 왜 비싼 돈 주고 답답한 자동차 안에서 보나 하고
별로 갈 생각이 없었는데 헝그리 바이커를 불쌍히 여기사
특별한 기회가 주어져서 저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함께 함 가보실까요?

우선 제가 지내고 있는 카바르넷(2300m)에서 나이로비(1700m)로 5시간을 달려 산을 내려갑니다.
300km 정도 밖에 되지 않는 거리지만 도로 상태가 좋지 않아 쉬지 않고 달렸을 때의 말입니다.

가끔은 길이 막혀서 더 오래 걸리기도 하고요.

자전거를 타고 간다면 1주일은 걸리지 않을까 싶어요.

바링고 호수(980m)와 보고리아(960m) 호수가 동네 근처에 있는데

우리 동네 산에서 흘러내린 빗물로 유지되는 큰 호수죠.

고도가 980m면 낮은 지역이 아닌데 머무는 곳에서 1300m 나 내려온 곳이라 덥습니다.

풍덩 물에 빠집니다.

악어가 산다고 하는데 멋모르고 뛰어들었다가 악어 밥이 될 뻔 했습니다.
(사진은 이구아나)

바링고 호수는 백여 종류의 다양한 새를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한 호수입니다.

나이로비로 가던 길 계속 달립니다.

나이로비에 도착해 에티오피아 식당을 찾아가 에티오피아 유일(?) 음식 인제라를 시킵니다.
인제라는 에디오피아의 주 생산물인 테프 밀가루로 만든 얇고 평평한 둥근 모양의 빵에
각종 매운 소스들을 찍어 먹는 음식입니다.

에티오피아에서 아침 점심 저녁으로 매일 먹었던 인제라라 반갑습니다.

케냐에서 이 나라 대표음식인 옥수수 가루 우갈리(위의 하얀색 덩어리)를 먹어줘야겠지만
요것도 요즘 많이 먹었고 앞으로 먹을 날이 더 많이 남았기에 통과입니다.

인제라가 국경 건너와서 그런지 조금 더 고급스럽게 나오네요.
돌돌 말린 것은 물수건이 아니라 추가 사리 같은 추가 인제랍니다.

교통난으로 혼잡한 수도를 빠져나와 울퉁불퉁 시외 도로를 달립니다.

가기로 한 마사이 마라 국립공원까지 200km 조금 넘는 거리지만
도로 사정이 너무 좋지 않아 5시간이나 걸립니다.

입구에 도착하니 특이한 복장을 한 상인들이 미니버스를 둘러싸네요.
관광객이 몰리는 관광지는 아프리카도 예외는 아닙니다.

마사이마라는 7월에서 10월 사이만큼은 아프리카에서 가장 많은 동물들이 서식하는 동물의 왕국입니다.
마사이는 마사이 족을 뜻하고 마라는 마사이어로 점(Spot)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현지인들은 마사이마라를 간단하게 마라라고 부르기도 하죠.

우리에게 TV를 통해 알려진 그 ‘동물의 왕국’은 탄자니아 쪽 세렝게티 초원에서 펼쳐지지만
7월에서 10월까지는 케냐 쪽으로 이주해 살기 때문에 마사이마라가 최고죠.

세렝게티 초원은 탄자니아에서 케냐까지 이어지는데 전체 면적은 25,000km2(남한의 1/4) 정도 됩니다.
국경을 잇는 강을 사이에 두고 나눠져 케냐 쪽의 1/16이 마사이마라라고 불리고
제주도보다 조금 작은 크기죠.

외국인 성인용 입장료만 하루에 60US$이나 합니다.
2박3일 여정은 두 번 내야 하고요.

지붕 개폐가 가능하게 개조된 사파리 전용 미니밴(봉고차)을 타고
드넓은 초원 위를 동물 찾아 돌아다닙니다.

성격 차이이고 동물에 관한 관심도 차이겠지만
사파리는 제 스타일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동차 밖으로 나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내 마음대로 운전해서 가는 것도 아니고.
동물이 TV에서 보이는 것처럼 좋은 장비로 줌을 당겨서 가깝게 보이는 것도 아니고
생각했던 거완 달리 아쉬운 면이 많더라고요.

그래도 운전자 겸 가이드의 말로는 우리 팀이 운이 좋다고 말하더군요.

쉽게 볼 수 없는 ‘빅5’ 표범, 버펄로, 사자, 코끼리, 코뿔소 중 두 종류를 이미 봤다고.

첫날의 일정을 마치고 숙소를 배정 받습니다.
겉은 군에서 볼 수 있는 24인용 텐트 같지만 안은 엄청 잘 되어있네요.

밥도 잘 나오고.
제 주머니에서 나간 돈이 아니라 자세히 기억은 못하지만
나이로비에서 출발해 사파리까지 도는 모든 운행비, 숙식비 포함해서 350$ 정도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거기에 따로 내야 하는 국립공원 입장료까지 더하면 거의 500$에 가까운 거금이니
저 같은 여행자가 부담하기에는 사실 힘든 벗젯이죠.

다음날 다시 게임 드라이빙 하러 나갑니다.

무릎 꿇고 아침 식사를 하는 멧돼지가 생각보다 귀엽네요.

마라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검은꼬리누(Wildebeest)입니다.

그 다음으로는 매우 섹시한 엉덩이를 소유한 얼룩말이고요.

검고 흰 줄이 선명한 지브라는 수컷이고
갈색 빛이 도는 얼룩말은 암컷이라고 하네요.

그들의 생활 터인데 괜히 차타고 나타나 놀래켜서 뛰게 만드는 것은 아닌지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우리야 보고 싶고 신기해서 최대한 가까이 다가가 카메라를 들이대지만
매일 몇 십대의 투어 차량을 보는 그들은 그렇지 않을 테니.

너무 가까이 가면 동물들이 스트레스 받을 수 있으니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망원렌즈에 익스텐더 하나쯤은 챙겨줘야 좀 찍을 수 있을 겁니다.

마라에서는 다양한 영양들도 볼 수 있습니다.
내 눈에는 다 사슴으로 보이는데 톰슨가젤, 엔틸롭,

심심하게 생긴 토피(Topi),

거구 엘란드(Eland) 등 알고 보면 다 다르더라고요.ㅋ

조금 멀리 가니 나무 위에 올라탄 사자들이 눈에 띕니다.
아침 식사를 찾나 보군요.

목표물 발견!
여덟 마리 정도 되는 암사자가 떼를 지어 얼룩말을 공격합니다.

마냥 평화로워 보이기만 하던 초원위에 긴장감이 돕니다.

약육강식이라는 자연의 법칙이 눈앞에서 펼쳐지다니,

사자는 먹이를 잡으면 눈과 내장부터 빼먹는다고 합니다.

사자들의 식사가 끝나자 잔반 처리반이 몰려드네요.

아프리카 독수리(African White-backed Vulture).

와.. 이래서 사람들이 동물원 개념 이상인
울타리 없는 야생 동물원, 사파리라는 것을 보러 오는 것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도 이제 점심을 먹어야 하기에 위험 동물 없는 지역으로 강을 건너갑니다.
그런데 뭔가가 바위에 걸려있네요.
이곳은 동물들의 공동묘지인 마냥 사체들이 널려있습니다.
아마 물을 마시다가 악어 같은 육식동물에게 걸렸나봅니다.
입맛이 사라졌지만 그래도 점심은 먹어야죠.
호텔에서 뭘 싸줬나 하나하나 꺼내어봅니다.
은박지에 있는 닭다리가 메인요리 같군요.
찰칵~
어라? 은박지에 있던 닭다리가 사진 찍고 나니깐 사라졌습니다.
알고 보니 원숭이 엄마가 눈뜨고 코를 베어갔군요.
내 닭다리. ㅡ.ㅜ
가이드가 와서는 동물에게 먹이를 주지 말라고 합니다. 문제생긴다고.
아 정말 억울하네요.
어라 요놈들이 이제는 바나나까지 노립니다.
결국 바나나도 빼앗겼지만 재미있는 점심식사였습니다.
밤에 롯지로 돌아오니 저녁식사 후 마사이족이 정통 춤을 선보입니다.
그리고 제자리 뛰기 겨루기도 보여주는데 한명씩 나와서 껑충껑충 뛰면서
높이 뛸수록 여자 친구를 많이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게 마사이마라에서의 여정을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옵니다.
지난달부터 머물던 에벤에셀 학교에서 한국어 클럽도 맡게 되었거든요.
시험을 치러 보았는데 아이들이 생각보다 빨리 배우더라고요.^^
그 외엔 여기 학교에서 봉사하는 식구들과
가족적인 분위기에 아주 잘 먹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받아야 할 물건들이 있었는데
공정길 선교사님을 통해 감사히 잘 받았습니다.
오락가락 하던 노트북도 바꾸고
여행 중 완소템이 되어버린 코 없는 안장(Pro-Hub X2)이 터졌는데
홉슨코리아에서 2010년 신형으로 새로이 후원해준 것도 받고
형태를 알아보기 힘든 카메라가방도 드디어 바꾸고
필요한 액세서리도 공수 받아 여행에 더욱 도움이 될 것 같네요.
구멍 난 포크도 강준이 한국 갈 때 준 포크랑 바꿔 수리했고
이제 자전거 세팅은 완료되었습니다.
지난주일 예배 땐 학생들에게도 작별인사 했으니 이젠 정말로 떠나야할 때가 왔나봐요.
Goodbye Ebenezer,
Goodbye Kenya!
●?Who's Charl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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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호...영광의 1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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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찰리님 여전하시네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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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군인시절인 2007년에 처음 찰리님을 봤는데 어느덧 아프리카씩이나 오셨군요^^
대단합니다 정말- 저도 내년 5월전에 세계일주하려고 하는데- 찰리님께 너무 많이 배웁니다..
건강하세요- 즐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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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배아퍼!
아아아아아아
형~~~~~~~~~~~~~~~
둘이서 같이 나눠먹던걸 형 혼자만 먹는다고 생각하니
이렇게 배가 아프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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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lie님 감사합니다! 예전부터 이홈페이지에 와서 글을 읽다보면... 어느샌가 나도 모르게, 내가 그곳을 여행하고있는 것 같은 생생한 느낌을 받아요~! 생활 속에 작은 즐거움 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언제나 수고하십쇼!!!! 그가 네 앞길을지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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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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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히 여행 중이시군요.
오랜만의 소식에 참 반갑고..
또 가슴만 부풀어가는군요!!
언제나 건강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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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옆동네 등산도 맘대로 시간내서 결정 못하는 이 상태가 제대로 된 삶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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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빤 참 복이 많은 사람이시군요! 항상 느끼는 거지만 대단해요.
부럽기도 하구요!!
저번에 보고 마음 졸였는데 밝은 모습을 보여주시니 저도 웃음이 활짝.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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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보구 갑니다 건강히 여행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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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님 반가워요...오랫만에 찾아왔는데 또 이렇게 즐거운 소식들로 가득 차있군요..^^아프리카 소식도 잘 들었습니다. 한국어도 가르키고 즐거운 생활 하고 계시군요.찰리님 언제나 응원하고 있는 것 알죠?그리고 정말 멋진 것 알죠?하하하;; 볼때마다 완소남..^^언제가 될지 모를 한국에서 꼭 한번 마주쳐서 같이 라이딩하고 저녁에 소주 한잔 나누어보길 기다려봅니다.아자아자 화이팅..깜순이한테도 축하한다고 전해주세요...완소 깜순이로 재 탄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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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에서 두번째 사진... 뒤에서 후광이 나오는 건가요? 이렇게 많은 동물 사진을 보고나니 찰리님이 아프리카에 있다는게 실감이 나네요.. 정말 누구나 할수 없는 좋은 경험들 많이 하고 계시네요.. 언제나 그렇지만 부럽습니다...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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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너무 멋지다. 아프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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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님, 매번 기억하냐뇨, 당연하지요.^^
힘들게 올려도 관심있게 봐주시는 분들 덕에 그 힘이 다시 찹니다.^^
카메라 가방 정말 마르고 닳도록 썼네요.ㅋ 요번엔 여행 끝까지 버텨주길.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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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중국에서부터 눈팅으로 찰리님 따라다니다가, 동남아로 가던 찰리님을 따라잡지 못하고 놓친 후, (몇년간 생활에 시달리느라...) 2주일만에 따라잡았습니다(기념으로 홈피가입)~ 놀라운 속도죠~ 시속몇킬로려나~ 정말 신나게, 섭리하심에 동참할수있었음에 감사해서 댓글 남기며 오늘밤 님의 신묘막측여행길을 위해 기도하고 자겠습니다~ 감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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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에 답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나중에 저도 찰리님처럼 여행을 하고 싶어
정보를 모으고 있습니다.
덕분에 자전거 부품을 어떻게 할지 대충 윤곽이 잡혀 갑니다. ^^
사파리가 스와힐리어네요.
스와힐리어가 북부 아프리카 공용이라는데 케냐가 북부인가요?
케냐와 탄자니아 국립공원으로 말을 많이 들었지만 어디에 있는 지는 모르겠네요. ^^;
사진 잘 보고 이야기도 재밌게 잘 들었습니다.
큰 일 한 번 겪으셨으니 남은 여행은 신기하고 재밌는 일만 가득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 -
스와힐리어는 주로 "동"아프리카에서 사용하죠. 케냐 탄자니아 우간다 외 주변 국가 조금.^^
아, 카메라는 구입하셨나요? 처음부터 좋은 카메라 노리시던데 제가 다 기대되네요.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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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사진의 친구들은 예전에 스타킹에 나왔던 자라니 합창단의 맴버같은데요?
워낙 인상깊게 보아서 사진을 보니 기억이 났습니다. ㅋㅋ
잠보! 라는 노래도 들으셨나요? ㅎㅎ
찰리님의 여행지가 옮겨 질 때마다 보이는 풍경과 그 곳의 향기가 맡고 싶어 지네요.
다시 페달을 밟고 계시겠군요. 흥미진진한 소식 기다립니다.
하.쿠.나.마.타.타 ^-------------------------------^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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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잰가는 꼭 가보고 싶은 아프리카
여행에서 몇칠전 돌아와 보니 허전한 이 마음 다시 어디론가 훌적 떠나고 싶어지는군요
건강히 무사히 여행 잘 하시고 무엇보다 자전거가 떠날때 모습으로 돌아와 다음 여행지가
훨신 수월하겠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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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대 출신인데.. 에벤에셀 반갑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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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대 출신이라 에벤에셀을 아시는군요.
여기 아이들 강남대 무지 가고 싶어 합니다.^^
반갑습니다.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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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지내신것 같아 보기 좋구요....
무엇보다 완쾌된? 깜순이를 보니 참 반갑네요
항상 무탈하시고 건강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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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네요.
동물들이 옆에있는듯해요.
건강하고 의미있는일에 박수와 안전을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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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쳐서 낙심될때에....또다시 이렇게 힘찬소식을 전해들으니 은혜충만 감사 기쁨 만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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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에 있는 사진이 멋진데
어떻게 찍으셨나요?
누가 찍어준 것인가요? 아님 삼각대 놓고 찍으신 건가요? -
아, 저때 키르기스스탄에서 프랑스 친구들과 함께 다닐 때의 사진이에요.
아마 위베르가 찍어줬지 싶은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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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 싶다 당장... ..역시 언제 봐도 멋지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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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님, 저번 큰 사고 이후로 별 탈없이 잘 여행하고 계시군요... 와, 사진 칼라들이 넘 넘 예뻐요...그곳이 공해가 없고 공기가 좋아서 그런지 사진들이 정말 챙~~~~하니 선명하고 좋아요.... 동물들도 아프리카 인들도 넘 사랑스러워 보이네요...저희 남편이 포토샵 한창 작업하고 있는데 찰리씨 사진 나중에 자세히 다시 보여달라고 하네요 칼라가 좋아서요....아프리카에서 앞으로 더 많은 감동 선사하는 여행되시길 바래요...나 오늘 아프리카 출신 아줌마 맛사지 해 드렸는데 고장난 (?) 엄지 손가락을 정성스레 맛사지 해 드렸더니 넘 좋아하시던데 ㅋㅋㅋ 사실 여기 프랑스 살갑게 다정한 사람들 많이 없잔아요 ....
아, 그리고 동영상 음악도 정말 마음에 들어요 ... -
억수로님 오래간만이네요, 파리로 다시 올라가신걸로 알고 있는데 안녕하신지요?^^
아, 사진은 다 제가 찍은게 아니고 망원으로 당긴 건 같이 갔던 마라시 전도사꺼 올린거에요.
노래는 현지 음악인데 저도 정말 좋아해요. 앞이 안 보이는 맹인 여자친구에게 받히는 노래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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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너서울오면 사진찍고 먹구살아도되겠다..ㅋㅋ
아프리가 너가 잴좋아하는곳을 다니고 있구나..ㅋㅋ
잠비아도 그쪽이니? 부모님 상봉도 얼마남지안은것같네..ㅎㅎ
하여간 조심히 다니고 거 육식동물무서버 난 돈주고가래도 못갈것갇다야~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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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웃~
건강하신 모습보니 반갑네요~
또 소식 기다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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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챨리님~
이전에 통화한번했던 자전거스폰관련 첼로스포츠입니다.
shane_gim@nate.com
으로 메일이나 010-3133-3723 으로 전화 한통 부탁드리겠습니다.
아니면 메일로 연락처 남겨주시면 전화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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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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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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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잘 보았습니다.
멀리 아프리카에서 한글을 가르치시는 찰리님,정말 멋지십니다.
찰리님의 여행기가 훗날 책으로 만들어진다면 정말 재미있고 유익할 것입니다.
항상 건강 잘 챙기시고 '찰자세' 무사히 완수하시고
꼭 책을 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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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순이를 위해 로그인하고 댓글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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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보고갑니다!!!
Season 7 Africa [2010.07~2011.03]
- 이집트 (Egypt)(1)
- 수단 (Sudan)(0)
- 에디오피아 (Ethiopia)(1)
- 케냐 (Kenya)(2)
- 우간다 (Uganda)(1)
- 르완다 (Rwanda)(1)
- 부룬디 (Burundi)(0)
- 탄자니아 (Tanzania)(1)
- 모잠비크 (Mozambique)(1)
- 말라위 (Malawi)(1)
- 잠비아 (Zambia)(2)
- 짐밥웨 (Zimbabwe)(0)
- 보츠와나 (Botswana)(0)
- 남아공1 (South Africa 1)(0)
- 스와질란드 (Swaziland)(0)
- 레소토 (Lesotho)(0)
- 남아공2 (South Africa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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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 the third continent, Africa
Izzayu-kum! (How are you in egyptian) 요르단을 떠나 또다시 이스라엘을 거쳐 이집트에 도착하였습니다. 자전거 여행하면서 밟는 3번째 대륙이 되겠네요. 그리고 여행 떠난 지 만 3년이 넘어서야 드디어 30.000km를 미터기에 누적하였습니다. 앞으로 ...Date2010.07.26 Category이집트 (Egypt) ByCharlie Reply41 Views68529 -
Almost Dead In Ethiopia
Teanastellen! (Hello in Amharic) 휴~ 이제야 사진 다 올렸네요. 인터넷이 계속 끊겨서 몇 장 안 되는 사진 열 시간 넘어서야 다 올린 것 같아요.ㅋ 아프리카 생각보다 자전거로 여행하기가 여러모로 쉽지 않은 곳입니다. 자전거로 못 가게 하...Date2010.09.01 Category에디오피아 (Ethiopia) ByCharlie Reply69 Views88383 -
Wanderer became a Teacher
Jambo! (Hello in Swahili) 모두 안녕 하신지요? 케냐가 다른 아프리카 국가들 보다 인터넷 사정이 좋을 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와보니 또 그렇지도 않네요. 지난 한 달간 머물고 있는 곳은 케냐 수도에서 북서쪽으로 300km 정도 떨어진 카바르넷 (Kabarnet)이...Date2010.10.01 Category케냐 (Kenya) ByCharlie Reply33 Views663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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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New Year in the Wild 2011년의 새해가 뜬지도 벌써 4일이 지났네요. 모두 2010년을 고이 보내고 새해를 잘 맞이하셨는지요? 여행 떠나고 벌써 몇 번째 맞이하는 새해인지도 가물가물하네요.ㅋ 첫 번째는 중국이었고, 두 번째는 말레이시아, ...Date2011.01.04 Category말라위 (Malawi) ByCharlie Reply41 Views83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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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사하는 것이 어색해졌을 정도로 오래간만에 인터넷에 접속해 글을 올리네요.^^;; 한국에 있을 때처럼 설 연휴 때 큰집 다녀 온 것도 아니고 졸업시즌이라 지인들 졸업식에 다녀온 것도 아닌데 여행자 주제에 괜스레 바쁘네요. 모두 설은 잘...Date2011.02.16 Category잠비아 (Zambia) ByCharlie Reply39 Views741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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