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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boon, Laos 2008

But he knows the way that I take
when he has tested me
I will come forth as gold
Job 23:10
베트남1 (Vietnam1)
2008.04.20 00:26

제8호 침입자는 바로 너 (Feat. Graham)

댓글 25조회 수 33898추천 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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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아침은 역시 일찍 시작된다.

분주하게 움직이는 소리가 나서 깼는데 모두 일어나있고 우리만 자고 있었다.

시계는 아직 이른 6시 반을 가리키지만 그 정도면 여기에선 늦잠 잔거다.



알란은 반갑게 인사하며 아침 준비 다 되어 가니 씻고 오라고 한다.







오늘의 아침은 죽인데 닭다리도 보이고 쫄깃한 닭똥집 등의 내장도 다 들어있다.

어제 양계장에서 봤던 닭 한 마리가 우리를 위해 희생된 모양이다.



경찰에게 각서까지 써가면서 재워주고 아침부터 따뜻한 밥을 준비해주고..

설거지라도 도와주러 갔다가 거부당하고 딱히 보답할 방법이 없어서

성의로 푸른색 한 장 받아 달라고 하는데 안 받는 다고 하는 거 억지로 손에 쥐어줬다.

무슨 이익을 남기려고 초대한 거 아니란 걸 알지만 그냥 가기엔 너무 죄송한 걸 어쩌나.







가족들과 인사하고 출발.







괜찮다고 하지만 알란은 큰 길이 나오는 곳 까지 배웅해 주겠다고 한다.

시골의 골목길은 출근하는 물소들로 바쁘다.ㅋ



다시 큰 길을 만나 알란과도 헤어지고 중간에 음료와 간식거리를 사러 들어갔다.

그레이엄도 나처럼 군것질을 무지 좋아한다.

근래에 가지각각 회사의 초코파이를 다 먹어봤지만 역시 情이 적힌 초코파이가 최고다.

그레이엄은 인도에 가면 싸고 맛있는 과자가 많다면서 내가 좋아 할 거라는 과자 이름들을 알려준다.

이제 그레이엄과 헤어질 시간도 얼마 안 남았구나.







1번국도 따라 조금 더 내려가니깐 라오스로 빠지는 8번국도의 갈림길이 나왔다.

거하게 최후의 만찬이라도 하고 헤어지면 좋겠지만 아침 먹은 지도 얼마 안 지났고

그냥 굿바이하기엔 너무 아쉽다.

다음 끼니를 먹기엔 어정쩡한 9시 지만 마지막으로 퍼 한 그릇이라도

같이 먹고 헤어지자고 하고 근처 식당을 찾아 들어갔다.







자전거 여행자에게 배부름이란 없는 것인지 국수를 먹기 전엔 서로 배고프지 않다고 했던 우리가

언제 그랬냐는 듯이 먹을 것이 눈앞에 보이자 국물까지 싹 다 비운다.



=============================== Graham's Diary ===============================



24/02/08 To Duc Lap

We were treated to a nice early breakfast by our host family. I think one of their chickens took an axe to the neck before ending up in our noodle bowl.

We thanked them very much and were on our way by 7:30, riding only for half an hour before arriving at the highway 8 intersection, where Charlie hooked a right to head towards the Laos border crossing. We had a good final photo session and, although we'd just eaten, we had another final supper together. There's always room for more. Noodles and rice just never seem to fill me enough. Eat a massive plate of them and i get a hungry sensation in the bottom of my guts half an hour later. Pasta and chicken seem to have the same effect.

Charlie loaded all the photos that he'd taken while we were together on to one of my memory sticks for me and printed out another great photo of us posing in front of our bikes together.







A handshake and a deeply felt farewell back at the intersection and we were going our separate ways. I was on my own for the first time in Vietnam, feeling a little uneasy about things as Charlie had done all the bargaining and ordering the food. I tend to get lazy and let others take the leading hand while traveling.

...

=============== to be continued... www.travelpod.com/members/goldenbez ===============





그레이엄의 계획은 베트남을 한 번 나가면 다시 비자 받기가 힘들어서

베트남 중부까지 베트남을 좀 더 여행하고 라오스 남부로 들어가는 것이고

나는 15일 비자가 만료되어가서 라오스 중부로 빠졌다가 베트남 중부로 다시 들어오면서

15일간의 무비자를 새로 발급 받을 계획이다.

그 외에 말레이 반도 타고 싱가포르까지 내려가는 계획은 서로 비슷하기 때문에

기회 되면 다시 합치자며 이메일로 서로 연락하기로 하고 헤어졌다.



라오스 국경으로 뻗은 8번 국도는 꽤 한가하고

자동차 보단 자전거 타고 가는 사람들이 더 많다.







하교하는 학생들







하노이에 도착하기 전까지만 해도 추워서 바지를 몇 겹씩 끼어 입곤 했는데

지난 며칠사이에 얼마나 더워 졌는지 걸치고 있는 반바지 한 장마저도 벗어버리고 싶은 심정이다.

하지만 내가 벗으면 베트남전 이후로 숨겨져 있던 총알 날라 올 수 있으니 참아야 하느니라.



그때 눈에 띈 어느 나무 그림자에 가려진 벤치가 오아시스 같아서 잠시 쉬었다 가기로 했다.

그늘에만 들어가도 시원해져서 바람에 날리는 잎사귀 소리 각종 권중들의 자연 소리를 감상하며

반쯤 누워있는데

“헬로~”, “헬로!” x 10

특이한 자전거를 발견한 사람 하나 둘 씩 모이자 한 부대가 되었다.







그중에 한 아저씨가 자기네 집이 바로 앞이라며

들어와서 시원한 물 한잔 하라고 해서 따라갔다.

가족을 소개시켜주며 수박까지 잘라주는 거 아닌가.^^







땀 흘리는 것을 보고 시원한 물 끼얹으라며 화장실을 알려주고 집안 구경도 시켜준다.^^

의사소통은 몇몇 베트남 기초 단어 빼고는 대부분이 바디랭귀지로 표현되지만 즐겁기만 하고

즐거운 시간은 아쉽게도 항상 빨리 지나가버린다.

오후 1시 반이 되었고 아직 한참 더운 시간이긴 하지만 더 이상 머물렀다가는

5시까지 열려있는 국경을 못 넘을까봐 이만 가봐야겠다고 역시 몸으로 설명하고 나왔다.



그레이엄과 헤어지고 달리는 데만 집중하면 옆의 빈자리가 작게 느껴질까 해서 열심히 달리기만 했다.

그러다보니 2시간 만에 지도상으로 봤을 때 라오스 국경까지의 거리를 반도 넘게 왔다.

눈금으로 봤을 때 이제 반도 남지 않은 거리니깐 아무리 언덕이 많다고 쳐도 넉넉잡아 3시간이면

안전 빵으로 국경을 넘을 수 있을 것 같다.

초행길이니 장담은 못 하지만.







어떤 나라일지 전혀 상상이 안 가는 라오스와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게

LAO 스티커가 붙어있고 국경을 넘어온 차량들의 꼬부랑 번호판이 눈에 띈다.

오~!! 완전 기대 기대!!!



식당이 있을 것 같은 마을이 나타나면 무조건 밥을 챙겨 먹어야 정상인데 아침을 두 끼 먹고

쉴 새 없이 주는 차와 과일로 물배 채우는 바람에 점심시간이 넘었음에도 식욕이 없다.

다음 마을 나오면 그때 사 먹지 뭐.







베트남 서부 산길의 정겨운 시골 풍경



논라를 쓰고 밭에서 일하는 여인의 모습을 보면 내가 베트남에 있는 것이 확실한데

알프스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어느 왕조의 별장으로 보이는 성의 묘한 조합의 풍경이

나의 발걸음을 한 번 더 멈추게 한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시작 된 업힐.

정말 힘든데 글로 어떻게 표현할지 몰라서 셀카를 찍어봤다.ㅋ







오르락내리락 산기슭에 걸친 도로를 타고 달린다.

뒤를 보면 그래도 높이 올라온 것 같아서 뿌듯하지만

앞을 보면 끝없이 이어진 산맥 때문에 막막하다.







인적이 없어서 아무도 없을 것 같은 위험해 보이는 경사에서 일하는 소년들과

베트남전에 미국이 왜 졌는지 알 수 있게끔 해주는 울창한 숲.

어디에 누구 숨어있으면 절대 모를 것 같다.







꼬불꼬불한 도로가 동서남북 방향으로 돌고 돌아서 가다 보니

아무리 달려도 내가 원하는 국경과 가까워지는 느낌이 안 든다.

그래도 할머니도 하셨는데 나도 할 수 있다며 꼬부랑 노래를 흥얼거리며 자전거를 다시 질질 끈다.

"꼬부랑 할머니가, 꼬부랑 고갯길을, 꼬부랑꼬부랑~~~~"

누가 보면 미쳤다고 하겠지만 도로위엔 나 혼자 밖에 없다.







국경 닫는 시간인 5시가 거의 다되어 가는데 아직도 국경까지 10km 나 남았다고 한다.

보통 이런 표지판을 보면 ‘얼마 안 남았어! 마지막 힘까지 짜내서 달려보는 거야!’ 라고 결심하지만

중간 중간에 나타났었던 내리막길은 라오스에나 도착해서야 나타날 것인지 보이지도 않고

이 산골짜기에서의 10km가 지금 나에게 체감거리 100km처럼 느껴져서 30분 안에는 때려 죽여도 못 올라가겠다.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저 멀리서 물소리가 들리기에 우선 더위부터 해결하고 보자.

얼음물처럼 차가운 폭포 아래 기대니깐 열 받은 몸이 좀 식히는 듯하다.

물에 담근 김에 머리도 감고 이빨도 닦고 할 거 다했다.

어차피 올라가봤자 국경은 닫았을 거고 어두워지기 전에 빨리 자리 잡는 게 좋겠다.







텐트치고 나니깐 무서운 속도로 어두워 졌고

자리 잡고 뻗어 버리자 배가 고프다는 것도 무서운 속도로 느껴지기 시작한다.

하긴 아까 다음 마을에서 식당이 보이면 먹겠다고 했던 점심도 다음 마을이 안 나와서 못 먹었으니

미치도록 배고플 만도 하다.

그래도 그레이엄과 헤어지기 전에 남은 돈으로 군것질 거리를 사서 다행이지

내일 아침까지 버텨야할 과자 부스러기와 얼마 남지 않은 생수를 아껴 마시며

빨리 자는 게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꿈에서는 배불리 먹는 꿈이라도 꿀 수도 있으니.



얼른 정리하고 자려고 허리 구부린 채 노트북을 바라보고 있는데

무언가 듬직한 것이 등짝에 뚝 하고 떨어진다.



뭐지? 하고 돌아보니..







닭살 쫘~~~~~~~악!



달팽이처럼 지나간 길에 촉촉한 흔적을 남기고 지렁이처럼 움직이는 새끼손가락만 한 녀석이다.



“네놈의 정체는 무엇이냐!”

“(꿈틀꿈틀)”

“뭐라꼬!”

“(틀꿈틀꿈)”



내가 해석한 바로는 거머리라는 녀석이고 짐을 텐트에 넣는 사이에 같이 껴서 들어왔다고 하는 것 같다.

어찌 됐든 무단 침입자이기에 본때를 보여주려고 처형자의 눈가리개(휴지)를 준비하고

마지막으로 무슨 할 말이 있냐고 물어보니 황당하다는 듯이

“(꿈꿈틀틀)”

거린다.

자기가 무단 침입을 한 게 아니고 바로 내가 무단 침입했다는 것이다.

“이런, 건방진 놈!”

이라고 말을 하려했지만 생각해보니깐 맞다, 내가 무단으로 그들의 자연구역을 침범한 것이다.



아무리 남의 피를 빨아먹는 거머리라도 사람의 더러운 피를 빨아주는 의료용으로 쓰이기도 하니

자연의 그 어떤 것도 괜히 있는 것이 아닌 것 같다.



“그래, 오늘 하루만 신세지고 갈게. 흔적 남기지 않고 갈 테니깐 걱정 말고 밖에서 자.”



하고 그는 휴지 받힘을 타고 다시 밖으로 나가고

나는 배불리 먹는 꿈을 꾸기 위해 배를 특별히 따뜻하게 덥고 잤다.ㅋ







2008년 2월 24일

이동거리 : 80km

세계일주 총 거리 : 6775km

마음의 양식 : 고린도전서 2장

21-24일 그레이엄과 4일간의 지출 : 각각 300.000VND(18.75$)





  • ?
    kkangsoo 2008.04.20 00:37
    오~일덩...ㅋ 화팅~~
  • profile
    디스토리 2008.04.20 00:56
    와~ 업힐... 대단하십니다. 엄청난 무게와 함께 .
    저도 열심히 허벅지 키워야 겠습니다. 업힐을 위해서~
  • ?
    공돌이 2008.04.20 11:59
    처음 제목 보고 뭔가 큰일이라도.....

    거머리가 텃세 좀 부렸나 보내요

    다음부턴 라오스 인가요...

    밀린 방학숙제? 하는 찰리님... 고생 많습니다..ㅋㅋㅋ
  • ?
    lovelylife 2008.04.20 12:01
    거머리와 대화하는 수준까지 간거여^^
    건강하고 여행기 잘 보고있어 속도가 붙은것이 잠안자고 쓴것 같은데~
  • ?
    달도밝고 2008.04.20 12:17
    또 올라왔네요..빨리 봐야지 하구 상황이 궁금해서 빨리 읽구 나면 허전 ..
    화팅하시구 두달전인데 지금은......엥 허전해있는동안 두분이 댓글을..
  • ?
    덜3 2008.04.20 13:36
    요즘 글이 자주 올라와서 아주 좋네요~
    화링~~ ^^
  • profile
    찰리 2008.04.20 17:09
    밀린 방학숙제 이제 겨우 반 정도 온 것 같네요..
    언능 라오스랑 캄보이아 뚫고 현재 몸이 와있는 호치민으로 내려와야하는데..
    껑충 뛰어 넘을 수도 없고.. 깜깜~ 합니다.ㅋ
  • ?
    덜3 2008.04.20 18:29
    아~ 지금 다시 호치민이시구나.....
    건너뛰시면 큰일나죠~ ㅋㅋㅋ
  • ?
    charles 2008.04.20 20:10
    헉.. 거머리가 저렇게 생긴거군요..

    저 같았으면 소름끼쳐서 몇십분동안 물끄러미 바라만 봤을듯.. ;;
  • ?
    김남수 2008.04.20 21:47
    오랜만의 야영이네요~ ^^
    사진에서 보여지는 거머리의 크기가 설명이 없었으면 족히 한뼘은 돼보여서 나까지 소름이 돋았네요.
    다음은 라오스,캄보디아...
    말한마디도 모를텐데 어떤 흥미진지한 이야기가 이어질지 기대됩니다...
    지나온 300 여일의 힘들었던 여정보다
    이곳에서의 몇일이 더욱더 고되었었다고 들었는데...
    덕분에 앞으로 일어날 어떤 어려움도 쉽게 헤쳐나갈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었으리라고 믿어요~~

  • ?
    eunji 2008.04.20 22:33
    진짜 깜짝 놀랬겠다.
    휴.. 저도 닭살 쫘악.ㅋㅋㅋ

    지금은 어디를 열심히 달리고 있을런지.. 궁금하네요. ^^
    저도 저 코스로 국경넘었었는데, 버스 타고.
    무진장 고생했던 기억이 나네요.ㅋㅋ
    찰리님 화이팅!!
  • ?
    찰리팬 2008.04.21 00:04
    베트남에 가보지못해 정확히 얼마나 더운지는 잘 모르겠지만 우리네 여름을 생각하니 그 날씨에 오르막을 오르는것은 그다지 즐거운 일은 아닌듯하네요~~
    특별한 선택권이 없는 지금 그 괴로움도 즐겨야하기에 그 뜨거움을 같이 느껴봅니다... 홀로 야영은 오랫만에 보는듯한데 말씀안하셨으면 저 거머리 지렁이인줄 알았네요~~
  • ?
    朴相姬 2008.04.21 09:27
    언덕을 오르는 영상은 마치 아이맥스영화처럼
    내가 막 힘들게 오르는 듯한 느낌이예요.. 오~~

    거머리.. 저도 닭살쫘악....
    근데 거머리를 자세히 처음보는것같아요..
    보기도 전에 다 죽여버려서..ㅋㅋ

  • ?
    이건형 2008.04.22 02:03
    문득 찰리님사진을보니까 잔장시에서 쪘던살이 다시 쫘악 빠지는거같습니다.
    저도 조만간 자전거여행을 떠날거같은데..
    기대가되면서 살짝 두렵네요.
  • ?
    오현기 2008.04.22 12:47
    베트남 거머리는 주지막지하게 크네요 ㅎㄷㄷ
    경기도에서 봤던 거머리는 실같이 얇던데
  • ?
    바람의 막내딸 2008.04.22 15:49
    나날이 산적두목패션으로 거듭나십니다요..ㅋㅋ

    시험기간에 답답한 마음 좀 놓구 갑니다.

    계속 수고요~^^*
  • ?
    거침없이라이딩??^^ 2008.04.22 20:26
    거머리와의대화..역시너답다^^ㅎㅎ
    꿈틀꿈틀..틀꿈틀꿈..꿈꿈틀틀..
    ㅋㅋㅋㅋㅋ
  • ?
    신동욱(닥터우기) 2008.04.24 13:10
    제목 보고 은근히 걱정했는데,, ^^
    역시 찰리님은 좀 짱인 듯...

    거머리와의 대화라... 세계 어느 나라를 가도 대화가 가능할 것 같아요~

    오랜만에 와서 웃음 지으며 갑니다~ ^^
  • ?
    amy 2008.04.24 23:54
    정말 인복 많으신것 같아요:) 참 좋으신분들 많이 만나네요-
    앞으로 라오스 편 기대되요 - 개인적으로 가고싶은 나라거든요^^;
  • ?
    마스카 2008.04.28 18:17
    꿈틀꿈틀....ㅋㅋㅋㅋㅋ 정말 재미난 대화였어요..
    촬리님은 그레이엄의 글이 재밌다고 하셨지만 (머 해석도 안되서 당췌 못 알아먹긴 했지만ㅋㅋㅋ) 제겐 촬리님 글이 장난아니게 잼나요..^^
  • ?
    이다은 2008.04.28 21:15
    역시!!!!!! 오빠의 언어 능력은 지구인의 그것이 아니에요.ㅋㅋㅋ

    오늘 오빠가 호치민을 떠나는 날이라 아침에 전화 했는데 안받더라구요~
    캄보다이 도착이었나?!ㅋㅋㅋ

    킁. 아쉽지만! 끝까지 즐겁고 알찬 여행이 되길 바래요^^
    그리고 요즘에는 새벽기도 안빠지고 꼬박꼬박 가니까 기도가 필요하면 텔레파시르 보내줘요. 바로 기도해드릴게요!
  • ?
    레비나 2008.06.11 21:09
    하하;; 처음엔 소름끼치던 거머리가 대화 후엔 달리보이네요.
    인식의 전환이 이렇게도 중요하다는걸. 새삼 느끼게 됩니다^-^
  • ?
    쏭쏭쏭 2009.01.22 16:09
    꿈틀꿈틀..틀꿈틀꿈 귀여우세요^^
    전 새끼뱀인줄 알았는데..거머리라니 놀라워요~
    무지하게 크네요^^
    라오스 너무 가고 싶어서 라오스편 기대되요^^
  • ?
    이쁜이 2009.05.20 12:37
    멋진 찰리님~
  • ?
    인중혜영 2012.11.20 02:46
    그레이엄과의 헤어짐은 아쉽네요....
    분명 만날거라는 강한 끌어당김은 저만 그런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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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2008.04.26 Category라오스 (Laos) By찰리 Reply31 Views3489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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