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Somboon, Laos 2008

But he knows the way that I take
when he has tested me
I will come forth as gold
Job 23:10
말레이시아 (Malaysia)
2009.04.30 06:51

제53호 KL을 떠나기 싫은 이유

댓글 32조회 수 80266추천 수 0
?

단축키

이전 문서

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이전 문서

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090101_01.jpg

크어어~ 휴~~

크어어~ 휴~~

크.. 크.. 컥.. (코 골다가 숨넘어가는 소리)

 

몇 시간을 잤을까.

불만 끄면 밤낮 구분 없이 취침모드로 바뀌는 깜깜한 방이어서 자다가 눈을 떠도 몇 신줄 구분하기 힘들다.

 

더듬더듬 핸드폰을 찾아 시간을 확인한다.

어? 꺼져있네. 켜서 확인해보니 오후 12시가 조금 넘었다.

 

휴~ 잘 잤다!^-^

 

아니, 근데 잠깐만.

성탄예배가 몇 시라고 했더라?

11시라고 하지 않았나?

이런!!!

 

알람 끄는 게 모자라 아예 핸드폰 전원을 끄고 신나게 자버리고 말았다.

 

눈곱 뗄 겨를도 없이 옷 주섬주섬 주워 입고 2층 선교관에서 3층 본당으로

계단 3칸씩 뛰어 오르며 올라간다.

묵직한 본당 문 앞에 서서 조심스럽게 문을 열고 들어가려 하는데

자동문이 아닌 문이 자동으로 열리더니 사람들이 몰려나오는 것 아닌가.

 

예배가 끝나버린 것이다.ㅡ.ㅜ

 

아~악! 왜 나 깨워주지 않았어!!

라고 화풀이 할 엄마라도 옆에 있었으면 열이 조금 빨리 식겠건만 난 혼자다. (맘 죄송.ㅋ)

내 자신에게 화날 뿐이다.

어제 내가 괜히 죽을 똥을 싸가며 269km를 달렸단 말인가?

 

떠나가 버린 배 다시 잡을 수도 없고 혹시 다음 배는 없나 2부 예배를 알아본다.

하지만 없다.

크리스마스 행사는 어제부터 시작해 오늘 11시 예배로 끝난 것이다.

 

이그.. 내가 뭐 이렇지 뭐..

 

이왕 이렇게 된 거 계속 자책해봤자 해결되는 것도 아니고 다 이루지 못한 잠이나 다시 자러 가야겠다.

그 전에 교역자 실에 가서 인사드리고 혹시 송구영신 때까지 머물러도 되냐고 여쭤보니 흔쾌히 허락하신다.

 

090101_02.jpg

어제 무리하기는 했는지 다시 밤잠 자듯이 자다가 노크소리에 깼다.

혼자 꿈속을 헤매다가 끝낼 뻔 했던 크리스마스 밤에 어느 집사님께서 깨워

모임이 있는데 저녁식사 하러 같이 가지 않겠냐고 물으신다.

 

넵, 저는 낄 곳, 안 낄 곳 다 끼는 고춧가루 입니다!

 



090101_03.jpg

그렇게 쫓아간 식당에서 장식품인지 음식인지 구별하기 힘든 요리 몇 초간 물끄러미 쳐다봤다.

얼마 만에 이런 음식 접하는지 모르겠다.

매일 같이 먹는 ‘묻지 마 위생’ 길거리 음식 앞에서는 배탈 날까 쥐꼬리만큼도 걱정하지 않으면서

반대로 이런 윤기 좔좔 흐르는 레스토랑 음식 먹으면 위가 놀래서 배탈 나지 않을까 하는 엉뚱한 걱정까지 해본다.

 

하지만 부드러운 육질을 입에 넣어 단 맛을 뽑아내며 씹는 순간 괜한 걱정이었다는 것을 알아챈다.

 



090101_04.jpg

교민 분들을 만나면 항상 좋은 정보들을 들을 수 있어서 좋다.

한국에서 자주 보던 차에 내가 아는 회사가 아니라 다른 메이커와 이름이 적힌 것 아닌가.

왜 그러냐고 물으니 말레이시아 NAZA라는 회사에서 기아차를 현지에서 조립해서 파는 것이다.

우리나라 차도 해외에서 이렇게까지 팔리니 조금 뿌듯하긴 하다.

일본 니싼차가 한국에서 삼성마크 달고 나오는 것과 비슷한 거다.

 



090101_05.jpg

TQ! For stealing! (훔쳐 줘서 땡큐)

Please Try Again (한 번만 더 해봐)

 

쿠알라룸푸르는 도난 사고가 잦다고 밤늦게는 주의할 것도 말씀해주신다.

말레이시아 지방을 다니면서는 크게 위험을 못 느꼈는데 대도시는 어쩔 수 없나보다.

특히 암팡지역에는 한국 사람들이 많이 모여 살기 때문에

한국 사람은 또 값어치 있는 것을 들고 다닌 다는 것도 알아서 소매치기 사례가 종종 있다고 한다.

 



090101_06.jpg

그리고 다른 유익하고 좋은 말씀 많이 들었음에도 다 까먹었지만 당시의 느낌은

집사님 부부들 봤을 때 모두 너무 행복해 보여서 나도 빨리 결혼 하고 싶다는 뽐뿌를 받았다는 거.ㅋ

김기헌, 이호형, 엄원영 집사님 내외분께 귀한 자리에 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






몸보신은 멕시칸 립에서 끝난 게 아니라 그때가 비로소 시작에 불과했다.

다음날은 태우, 건우, 진우네 초대되어 그리운 한식을 배 터지게 먹을 수 있었다.

 



090101_08.jpg

아.. 이마에 불고기 먹은 흔적은 좀 닦고 찍을 걸..ㅋㅋ

 

갑자기 웬 동요가 생각날까.



090101_09.gif

밝은 동요인데 부르면 왠지 슬프구나.ㅋ

 



090101_10.jpg

성탄예배는 놓쳤지만 다음 주 예배는 놓치지 않았다.

대 예배 땐 담임목사님과 인터뷰를 하고 청년부 예배 땐 청년들 앞에서 주절대기도 했다.ㅋ

어느 성도님의 표현을 빌려

“현지인을 버금가는 까만 얼굴에 낡은 운동화, 덥수룩한 수염, 첫인상이 걸인 버금가는 모습”으로.ㅋ

 

나름 ‘도시인’처럼 보이려고 무지 신경 쓰고 나갔던 거였는데 이를 어쩌남.ㅋㅋ

 



090101_11.jpg

청년부와는 예배를 마친 뒤 KL 반대편에 있는 반다 선웨이(Bandar Sunway)의 아이스링크에 놀러갔다.

말레이시아 부동산개발사인 썬웨이 그룹의 부지는 밖에서 봤을 때 하나의 소도시 같이 어마어마했다.

80에이커의 썬웨이 라군엔 우리나라로 치면 캐리비안 베이와 롯데월드가 안에 들어가 있고

더 나아가 부대시설에 인터내셔널스쿨까지 있다.

이 나라 최대의 테마파크에 등하교 하면 공부가 잘 될지는 모르겠다.ㅋ

 





예술 감각이 뛰어나신 진옥숙 집사님께서는 집으로 초대해주셔서 머리까지 깎아주셨다.

이발도 했으니 이제 면도만 하면 다시는 걸인 소리는 안 듣고 다니겠지.ㅋ

 



090101_13.jpg

선교관에 무선인터넷이 너무 잘 돼서 혼자 컴퓨터 앞에서 작업하고 있다 보면

교회 청년들이 가끔 놀러오기도 하고 KL에 오면 꼭 먹어야 할 것이 있다고 해서 놀러 나간 적도 있다.

 





영은이, 형이, 상학이랑 같이 먹은 말레이판 해장국 빠꾸떼.

 

빠꾸떼(Bak Kut Teh=肉骨茶)는 돼지고기 요리로 여러 가지 약재를 넣고 푹 삶은,

돼지 냄새가 나지 않는, 스테미너 식품으로 중국계 말레이 식당에서 먹을 수 있는 요리이다.

 



090101_15.jpg

그러다보니 어느새 2008년의 마지막 날이 되고

교회에서 준비한 웰빙의 최고봉 월남쌈을 먹고

 



090101_16.jpg

다음날 김기헌 집사님 댁에서 떡국 먹고 나니 새해가 밝았다.

 

그런데 이런 호화로운 대접들은 다 뭐지?

크리스마스이브 날의 대가인가?

아니면 그날 잠들어서 아직 깨지 않고 계속 꿈만 꾸고 있는 것일 지도.

매일 같이 생일상 같은 잔칫상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진짜 생일상이 기다리고 있었다.

혼자 여행하기에 내 생일은 없다고 생각하고 다니는데 여행 떠나서 맞는 두 번째 생일도

싸이 일촌 맺고 생일이란 것을 알아주시고는 진옥숙 집사님께서는 미역국까지 챙겨주시고

청년부 친구들도 꿈도 꾸지 못했던 자리를 마련해주었다.

 



090101_18.jpg

KL에서의 날들은 눈 깜짝할 새 지나갔고 이제는 계속 이어질 여행을 위해 준비할 때가 왔다.

자전거에 손 볼 곳이 여기저기 보이지만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앞 드레일러와 안장.

KL까지 오는 날 밤에 드레일러가 부러졌고 방콕에서 바꾼 안장은 장거리 타보니깐 별로다.

그래서 머물고 있는 곳 근처에 자전거 샾에 구입할 목록을 들고 찾아갔다.

 

몇 분 안 돼서 빈손으로 다시 나왔다.

대도시라 그런지 느낌상 가격이 너무 센 것 같아서이다. ㅡ.ㅜ

그래봤자 예상했던 가격보다 10~20% 비싼 거지만 지갑이 쉽게 열리지 않는다.

굳이 여기서 살 필요 없으니 조금만 더 참다가 중소도시에 가서 확인해 봐야겠다.ㅋ

그래도 급한 것은 빨리 수리해줘야 하는데.. 라는 약간의 찜찜한 마음은 무시해 버린 체.

 



090101_19.jpg

자전거포에 다녀온 다음날 웬 소포가 내 앞으로 도착한 것 아닌가.

 



090101_20.jpg

안장이다!

 

개인 홈페이지에 자전거를 너무 많이 타서 나중에 2세가 걱정 된다고,

괜찮은 전립선 안장 탐색 중이라고 언급한 바 있는데

홉슨 코리아에서 자전거 안장을 보내주겠다는 연락이 왔다.

그리고 머물고 있는 쿠알라룸푸르로 정말 보내주신 것이다!

 

찰리 쥬니어 걱정하는 내가 너무 불쌍해 보였나보다.ㅋ

 





바로 뛰어 나가서 시트를 갈아본다.

정말 특이하다.

코 없는 안장이라고 기존의 다른 자전거 안장과는 달리 앞에 돌출 된 부분이 없다.

거기에 조금 튀어나온 부분마저도 쉽게 휜다.

포인트는 가랑이 사이로 앉는 것이 아니라 엉덩이뼈로 앉는 다는 거!

 

장거리용으로 적합한 지는 차후에 장거리를 뛰어봐야 알겠지만

확실히 미니 찰리는 세이프티 존에 들어와서 안심이다.ㅋ

그리고 무엇보다 지갑 속의 세종대왕 스무 분이 남아계셔서 기쁘다.

 

홉슨 코리아(hobsonkorea.com)의 이세룡님, 멋진 새해 선물 감사합니다.^^

(3개월 타본 소감은 여기에.. http://7lee.com/xe/25454 )

 



090101_22.jpg

KL에 지내면서는 딱히 시내를 둘러보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는다.

오히려 날이면 날마다 오지 않는 좋은 환경에서 편히 쉴 수 있는 기회와

마음껏 할 수 있는 웹서핑을 놓치기 싫어서 그 시간을 즐겼다.

그래서 3년 전에 만들어서 구닥다리가 돼 버린 버그 많은 홈페이지 리뉴얼까지 할 수 있게 되었다.

 

선교관에 머무는 동안은 교회건물 1층 스톤커피숍의 이호형 집사님께서 너무 잘 챙겨주셔서

암팡에 가면 꼭 먹어봐야하는 돌에 볶은 커피, 오픈 피자, 구운 계란 마음껏 먹고

특히 맛있었던 참치 샌드위치의 맛은 잊을 수가 없게 되었다.

 



090101_23.jpg

그래도 몇 가지 볼거리들 중에 한 곳에는 갈 의향이 있었지만

일찍 일어나야 한다는 귀차니즘 때문에 미루고 있었는데

때마침 선교관 옆방에 인도네시아 선교사님이 오셔서 같이 갈 기회가 생겼다.

 



090101_24.jpg

바로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이다.

 



090101_25.jpg

말레이시아의 상징하는 구조물에서 뺄 수 없는 452m의 높은 빌딩.

 



090101_26.jpg

쌍둥이빌딩 안으로 들어가면 바로 수리나 KLCC 쇼핑몰이 보이고

지하로 내려가야지 방문자들에게 개방되어있는 전망대로 올라갈 수 있다.

 



090101_27.jpg

지하로 내려가니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다.

하루에 전망대에 올라갈 수 있는 인원이 1700명으로 한정되어있기 때문에

개장시간은 9시임에도 불구하고 아침 일찍부터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다.

 



090101_28.jpg

개장시간이 다되어 가면 대기표를 나눠주고

 



090101_29.jpg

그 대기표로 원하는 시간의 티켓을 발급 받을 수 있다.

 

이런 전망대들 돈을 받으면 배고픈 여행자에겐 늘 부담이 되는 금액인데

페트로나스는 너무나도 착하게 무료입장이다!

 



090101_30.jpg

야호~ 신난다!^^

 



090101_31.jpg

표를 받고 나서 약간 비는 시간에는 쌍둥이빌딩에 관한 자료들을 볼 수 있다.

그나저나 내 키는 왜 고등학교 신체검사 이후로 계속 주는 거야.

자전거를 많이 타서 허리가 굽었나?ㅋ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라고 안테나를 포함하느냐 마느냐에 따라서 시카고의 시어스 타워와

약간의 언쟁이 있긴 했으나 안테나를 포함하지 않은 건물로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으로 주목 받았다.

2004년, 대만의 509m 높이의 타이페이 101 빌딩이 생기기 전까지만 해도 말이다.

하지만 현재 가장 높다는 대만의 타이페이 101도 2009년 9월부터는 찍소리도 못하게 되는데

이유는 지금 두바이에 818m의 어마어마한 건물이 완공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정말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

 

우리나라에서 오랫동안 가장 높은 빌딩이었던 249m의 63빌딩.

(타워팰리스(263m)와 하이페리온(256m)에게 높이로 밀리기는 했으나 일반 시민이 들어갈 수 없기에 패스~)

비록 지금은 해외의 다른 건물들에 비해 초라해 보일 수도 있지만

그래도 자부 할 수 있는 것은 1985년 완공 당시 세계는 아니더라도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었다는 거!ㅋ

 

그리고 지금 짓고 있는 세계 최고의 높이가 될 818m의 버즈 두바이,

현재 완공 된 건물 중에 가장 높은 타이페이 101,

쌍둥이 빌딩 중에선 여전히 세계 최고의 높이를 지키고 있는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의 한쪽 동,

모두 우리나라 S사의 기술력으로 만들어졌다는 것!ㅋㅋ

 

우리나라도 초고층 빌딩은 착공을 시작했고 2013년 부터 2017년 사이에

하나씩 차례대로 6-7개 이상의 페트로나스 보다 높은 초고층 빌딩이 완공될 예정이라고 한다.

(알려주신 승리님, 찬호님 감사합니다.)

세계일주 마치고 귀국하면 한국을 몰라볼까봐 걱정이다.ㅋ

 



090101_32.jpg

입장 시간이 되면 먼저 이해하기 쉽게 동영상으로 페트로나스 회사와 건물에 대해서 소개한다.

방문객들에게 개방 된 곳은 꼭대기 층이 아니라 41층과 42층 사이에 두 빌딩을 연결해주는

Skybridge(구름다리)이다.

 



090101_33.jpg

이제 고속 엘리베이터를 타고 41층으로 올라간다.

 



090101_34.jpg

많은 사람을 보여주기 위해 20명씩 이뤄진 한 팀은 아쉽게도 10분간의 짧은 관람 시간 밖에 없다.

그럼 한 팀의 사람 수를 늘려서 40명씩 20분 보면 안 되냐고 물을 수도 있는데

이 지상 170m 위에 떠있는 58m길이의 2층으로 된 복합 층 구름다리의 자체 무게만 해도 750톤이다.

 



090101_35.jpg

그럼 이 다리는 왜 만들었을까?

폼으로?

뭐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제일 와 닿는 이유는 화재 발생 시 구름다리를 통해서

건너편 건물로 도피 할 수 있다는 것.

 



090101_36.jpg

북쪽으로 보이는 KL의 모습.

 



090101_37.jpg

남쪽으로 보이는 KL의 모습.

 



 



이렇게 KL에서는 교민 분들과 많은 시간을 보냈다.

(박혜경 집사님 댁)

 



 

교회의 규모를 보고도 놀라기도 하고 이렇게 많은 교민 분들이 KL에 거주할 줄은 몰랐는데

왜 이렇게 멀리까지 와서 사실까?

 

치안 괜찮고, 사람들 친절하고, 한국과 비교해 물가 저렴하고, 인프라시설 잘 구축 되어있어

퇴직 후 살기 좋은 나라로 인기순위에 오른 것은 사실이다.

 



 

거기에 부모님들의 가장 고민거리인 자녀들 교육 문제까지 웬만큼 해결 되니

메리트가 많은 교민들을 이곳으로 이주해오게 만든 이유가 아닐까 싶다.

 

보통학교 다녀도 말레이어, 영어, 중국어를 배울 수 있고

대학 제도도 해외 학교들과 잘 연결되어있어 2년 말레이시아 대학을 다니다가

영국이나 미국 호주 등의 영어권 나라의 대학들로 쉽게 편입할 수 있다고 한다.

 



 

우연히 동네 후배 휘원이를 만나서 KL에서의 후반은 대학가인 수방(Subang)에서 지내볼 수 있었다.

 



 

동생들은 대학가에 오면 또, 꼭 먹어야 하는 음식이 있다고 그 집으로 안내해준다.

줄을 기다려서 먹어야 하기 때문에 친구 한명은 이미 식당에 가서 자리를 맡고 있다.

 



  

엉클쎙이라는 국수집이다.

 

중국에서 자주 먹었던 설은 닭고기와 새우가 들어있는 완탕.

이것이 왜 꼭 먹어봐야하는 음식인지 먹어보기 전까지는 납득하기 어려웠다.

 

허나 먹어 보니 알겠다.

직접 만든 면과 매운 소스를 비벼 우린 국물에 고추피클과 함께 먹으니

시큼하기도 하면서 진짜 맛있다.

 



학생들이 먹기엔 조금 비싼 가격이 아닌가, 했는데 그 값어치를 톡톡히 한다.^^

 



 

지내다 보니 어쩌다 4주가 지났고 이제는 진짜로 떠날 때가 되었다.

열공(?)하느라 바쁠 교회 청년들이 대학가에 있는 아시아카페에서 송별 자리도 마련해 주었다.

 



 

이제 도시 물 좀 들고 친해지는가, 했더니 다시 떠나야 하는구나.

 



 

빈손으로 왔다가 너무 많은 것을 얻고 가는 것 같다.

내가 왼쪽 장갑을 잃어버려서 왼쪽엔 골프 장갑을 끼고 다니는 것을 알았던 건지 우연인지

서이가 챙겨준 자전거 반 장갑과 한국관광공사에서 근무하시는 김기헌 집사님께서 챙겨주신,

현지인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수 있는 한국 홍보 열쇠고리, 핸드폰 줄, 마우스 패드 등.

내가 좋아하는 피셔맨, 초컬릿, 과자 등 챙겨준 상학이, 다혜, 휘원이도 쌩유!

 



 

그리고 교민 분들의 관심과 사랑. ㅡ.ㅜ

 

특히 저를 굶기지 말라고 광고해주신 KL 열린교회의 김기홍 목사님,

한 번의 끼니도 거르지 않도록 챙겨주신 이호형 집사님과 진옥숙 집사님 감사합니다.

 



 

떠나기 싫은데 송별회까지 해줬으니 이제 진짜 가야겠구나.. ㅡ.ㅜ

모두 보고 싶을 거예요~

 





2008년 12월 25일 ~ 2009년 1월 20일






 

  • ?
    기농이 2009.04.30 06:58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잘 보고 갑니다.
  • ?
    jazz37 2009.04.30 07:00
    건강 조심하세요 ^^
  • ?
    찬호 2009.04.30 07:21
    우리나라에 왜!! 대형빌딩이 없느냐..
    전쟁나면 딱 폭격맞기 좋죠 ㅋ
    전투력이 밀집되어있는 우리나라 같은경우는 활주문제도 있고요
    하지만 놋데에서 만든답니다 최고층빌딩을..
    성남비행장을 무시하시고 ㅋ 사고나도 몰라라 하시는 정부관계자분들 이십니다
    그럼 비행장을 옮기면 되지 않는냐~
    그렇게되면 수도권 및 중부지방의 비행 작전을 처음부터 다시 짜야하고요..

    여담입니다만 대형빌딩을 지은 나라들은 다 경제가 휘청했죠.. ㅋ
    지금 두바이도 망해가고 있고요
  • profile
    찰리 2009.05.01 00:40
    좋은 정보 감사해요.^^
    무슨말인가 하고 검색해보니 문제가 많았군요.ㅋ
    어떻게 서로가 좋게 합의접을 찾았으면 좋겠네요.^^
    그나저나 찬호님은 잘 지내시죠??
  • ?
    eunji 2009.04.30 08:24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ㅋㅋ
    요즘 우리나라 자전거가 대세라.
    저도 하나 장만했습니다만,, 정말 엉덩이 아프더라구요.ㅋㅋ
    하지만, 저 안장은 내 자전거와 같은 값이라는.ㅜ
  • profile
    찰리 2009.05.01 00:45
    은지님도 자전거 구입하셨군요!^^
    링크 따라가보면 보급형도 있던데
    방식은 똑같으니 한번 확인해보세요.ㅋ
    적응 되면 안 아픈게 정말 신기해요.
  • ?
    베를린 2009.04.30 10:36
    와~...
    찰리님 생소식 가까이 듣기 오랜만이네요...

    근데...
    전에 제가 부탁드렸던...
    나라 넘어 가시면서 그 나라에 자주 쓰는 표현(자전거 여행자나 배낭여행자에게 꼭 필요한... 그건 중국과 베트남 사이에 해주신걸로 끝... OTL...)은... 끝...
  • profile
    찰리 2009.05.01 00:48
    아, 말레이시아 첫 편 보면 몇몇 단어들 찍은 사진이 있을거에요.
    요즘 다녔던 나라들은 기본 영어 단어는 다 알아 듣는 나라들이여서
    저도 그 부분에 특별히 신경 쓸 일이 없었네요.^^
  • ?
    달도밝고 2009.04.30 18:49
    에구 이제는 중국정부에서 10월1일 국경절 때문인지 다음 블로그를 다 묶어 놨나보네요 그래요 참어울리는 주님에 똘마니 그똘마니가 요즘 큰 사고 치고 있다죠 ㅋㅋ점점 정말 자연 스럽게 변해가는 모습 아름 답네요 영원한 하나님에 똘마니 기대할께요..북경에서
  • profile
    찰리 2009.05.01 00:55
    이제는 또 다음블로그가 접속 불가이군요. 대신 제 홈피는 접속이 되나봐요.^^
    제가 중국에 있을 때는 제가 접속해야 하는 어느 싸이트도 문제 없었어서 참 행운아였다는 생각이 들어요.^^
  • ?
    야니 2009.04.30 23:13
    2007년꺼 눈팅하다가 2009년4월로 점프했읍니다. 유구무언~~~멋쟁! 앞으로 글 자주 올릴께요. 허락한다면 ok싸인 바랍니다.
  • profile
    찰리 2009.05.01 01:03
    야니님, 반갑습니다.^^ ㅇㅋ싸인, 이거면 되나요?ㅋㅋ
  • ?
    빗방울 2009.05.01 00:02
    귀한글 잘 읽었습니다.
    그 힘든 여정으로 도착했는데 예배를 드릴수 없어서 많이 안타까웠던
    찰리님의 심정이 잘 묻어나네요.
    하지만 잘 쉬었어요.
    하나님도 아실거에요.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셔서 행복한 시간들이 되었겠네요.
    사진과 글을 보면서 나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집니다.
    찰리님 체력보충도 제법 되었을거란 생각도 들고....
    안장을 선물해주신 분께 저도 감사한 맘이 드네요.
    장거리용으로 적합했는지 궁금하기 하네요.

    늘 안전에 유의하시고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귀한여행이 되시길 바래요.
    힘들게 써주신 여행기 이렇게 편히 읽으니 미안한 마음이 살짝....^^
  • profile
    찰리 2009.05.01 01:17
    그래도 좀처럼 나가기 힘든 새벽예배는 꼬박 나갈 수 이었어요.
    작업하다보면 새벽이 되고 새벽기도 다녀와서 잤거든요.^^
    KL, 무엇보다 열린교회 때문에 나중에 살고 싶은 도시가 되어버렸어요.^^
  • ?
    real mc 2009.05.01 00:07
    아 그렇게 달리셨는데 예배에 참석 못 하셨다니 넘 아쉽네요ㅜㅜ
    그래도 몸보신 잘 하셨네요
    아 지금까지도 여행기 정말 재밌게 봤는데
    이제 인도를 지나 서남아시아 지역 여행은 어떨지 제가 더 기대가 되네요
    항상 안전 생각하시면서 여행하세요
  • ?
    철이 2009.05.01 01:19
    오랜만에 들어왔는데..운이 좋았내요. 새로운 여행기가 기다리고 있내요..^^
    여행기 잘 읽었습니다.
  • ?
    찬호 2009.05.01 04:16
    잘 지내다 마다요 ㅋ
    언제나 퇴근후 처음으로 보는곳이 이 홈페이지입니다 ㅋ
    앞으로도 멋드러진 여행기 부탁드리겠습니다 ^^

    그리고 항상 지적하고 싶었던 것인데
    놓치지가 맞습니다.. 항상 노치지라고 쓰시더라고요 ㅋ
    앞으로는 놓치지마세요
  • ?
    승리 2009.05.02 06:09
    자주 여행기 확인하러 들어오는데 여행기가 올라와있네요ㅡ
    그동안은 눈팅만 하다가 오늘은 처음 글을 남겨봅니다.ㅋ
    저도 대학교 2학년 때, 그러니까 2005년 크리스마스를 KL에서 보냈던 적이 있어서..
    왠지 그 때의 느낌이 공감되네요. 물론 그때는 찰리님처럼 자전거가 아닌 그냥 배낭여행이었지만..
    나중에 임용고사 치르고 선생님 되면 다시한번 가고싶어요.ㅋ
    자전거타시느라고 힘드실텐데 몸조심하세요^^
    Post Script.
    아참 그리고 우리나라도 초고층 빌딩은 착공을 시작했고 2013년 부터 2017년 사이에 하나씩 차례대로 6-7개 이상의 초고층 빌딩이 완공될 예정이랍니다.
    특히 상암의 서울라이트는 130층(640m), 용산의 드림타워는 106층(665m),
    잠실에 지어지는 제 2롯데월드는 112층(555m), 뚝섬의 현대차 그룹 사옥이 될 Seoul Forest Waterfront Tower는 110층(550m),
    부산 롯데월드는 120층(510m), 인천 송도 인천타워는 151층 (570m), 인천 청라 시티타워(약 450m)넘는 초고층빌딩이라네요.^^
    페트로나스 트윈타워보다 높은 건물들만 적어봤습니다.^^
  • profile
    찰리 2009.05.05 22:48
    정말 많군요.
    제가 한국 돌아갈 때 쯤이면 너무 달라져서 귀국한 느낌이 안 날 끼봐 걱정 되요.
    어리버리 하게 돌아다니면 간첩이라고 잡혀가는 건 아닌지 몰라요.ㅋㅋ
    1년만에 들어가도 몰라보게 달라져서 적응하느라 힘들었는데
    요즘처럼 모든 것이 빨리 바뀌는 시대에 5년도 지나서 들어 갈 것 같으니.ㅎ
    저도 언젠간 KL에 꼭 돌아가고 싶은데 잘하면 KL에서 마주칠 수도 있겠네요.^^
    자세한 정보 감사합니다!
  • ?
    이석만 2009.05.03 02:19
    챨리님 항상 건강하시고....
    챨리님의 글을 보며 자전거로 세계여행을 꿈꾸고 있는 사십대 중반입니다.
    챨리님의 여행기를 보면 정말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항상 챨리님의 글을 기다립니다.
  • profile
    찰리 2009.05.05 23:48
    아, 여행기가 또 지루해질 때가 된 것 같은데
    그렇게 읽어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진도 빨리 빨리 나가고 싶은데 쉽지가 않네요.^^
  • ?
    철. 2009.05.03 21:04
    찰리의 여행기를 알게되고, 그후로 저두 밥을 많이 챙겨 먹게 되엇읍니다..ㅎㅎㅎ
    찰리님처럼 자전거타고 힘들게 여행하는것두 아니면서..^^
    잔차 들고 다녀야 되나 나는...ㅋ
  • profile
    찰리 2009.05.05 22:59
    철님이 밥은 왜..ㅎㅎㅎ 저 대신 김치찌개 많이 드셔 주세요.
    요즘 다른 게 힘들어서가 아니라 김치찌개 생각나서 비행기 타고 싶어져요.ㅋ
    꿈속에서도 지글지글지글.. 또 침고이네요.ㅋ
  • ?
    계획은완벽해도 2009.05.04 10:44
    찰리님.. 비밀리에 항상 방문하고선 눈팅을 핑계로 글도 않남기다가 오늘에사 처음으로 글을 남깁니다. 밟는 모든땅이 찰리님으로 말미암아 아름답게 되기를 기도해 봅니다. 모쪼록 건강하세요.

    찰리님과 테꼬님덕분에 계속해서 세계여행잘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감사합니다. 응원할께요.
    홈피주소 www.chungjigi.com이랍니다. 시간있으시면 한번방문을.. 장대영입니다.
  • profile
    찰리 2009.05.05 23:26
    처음이시라니 반갑고 감사합니다.
    한 번 놀러갈게요.^^
  • ?
    모처럼 2009.05.06 07:06
    모처럼 방문하네여.. 찰리님보며 열심히 자전거타구있구여 지구끝까지 사명 완수하시고 건강히 무탈하세요....
  • ?
    refeel 2009.05.06 16:07
    KL을 어케 또 벗어나셨데요?

    전 고속도로 타다 .위험하다고 쫓겨났음;; ㅠ_ㅠ

    암팡이 저쪽이군요. 저는 그냥. 차이나타운에 머물렀죠.
    사실. 대사관까지 전화해봤지만. 한국인들은 불친절해요 -_-;
  • ?
    동쪽숲 2009.05.06 16:58
    ^^새 글이 올라 온줄 알고 얼릉 들어 왔는데 제목이 바뀐거군요? 김 처럼 까맣게 탄 얼굴을 비유한 제목 이었던것 같은데...다시 읽어도 재미있구요...빨리 다음 글 '잘난 게 죄인 말라카' 읽으러 가야 겠어요~!!
  • ?
    예삐맘 2009.05.08 03:16
    다카에서 함께 식사했던 권이 아버님이 지으셨던 쌍동이 빌딩은 도대체 어디인가 하고
    K-건설과 쌍동이 빌딩을 함께 검색 했더니 패트로나스 건물 중 한 동과 스카이 브리지가
    한국의 S-엔지니어링과 K-건설의 합작품이라는 군요.
    그렇게 멋진 건물을 지으셨다니 권이와 돌아가신 권이 아버님이 달라보이는 느낌이네요.
  • ?
    여고생^^ 2009.05.11 00:39
    찰리님의 여행기를 보면서 미래에 대한 꿈을 꿀수 있게 됬네요
    감사드려요ㅎㅎ 기회가 된다면 대화두 나눠보구 싶네요^^
    즐거운 여행 되세요ㅎㅎ
  • ?
    박상민 2009.05.22 04:25
    ㅋㅋ
    동요 악보 보고 폭소 했네요~
    진짜 군대 있을때가 뽀얀 피부 였구나~ ^^;;
    암튼~
    여행기를 읽으면서 여러 손길 통하셔서 도우시는 그분이
    다시 한번 느껴지네요~ ^^;
  • ?
    ^^ 2010.09.30 18:30
    찰리의 무전취식 여행기로 제목을 바꾸시는 것도 좋을듯...
?

Season 2 Southeast Asia [2008.02~2009.02]

  1. 제1호 구수한 발냄새의 대가 (베트남 입국)

    베트남 북부 -> 라오스 -> 캄보디아 북동 남동부 -> 베트남 남부(현 위치) -> 캄보디아 -> 태국 -> 미얀마(Kawthoung) -> 태국 -> 말레이시아 -> 인도네시아 -> 싱가포르 예정. 2008년 2월 12일 몽까이 국경으로 해서 베트남에 아무 문제없이 입국했다. 베트...
    Date2008.03.31 Category베트남1 (Vietnam1) By찰리 Reply24 Views44170 file
    Read More
  2. 제2호 베트남 북부 시골에는

    만약 내가 자동차 같은 빨리 지나가는 이동수단을 이용해서 국경을 넘어 베트남에 입국했다면 중국 남부와 같은 쌀쌀한 날씨에 똑같이 안개 낀 듯 한 칙칙한 느낌 때문에 단지 베트남에선 도로가 좁아지고 좌우상하로 웨이브 치며 사정이 안 좋아 졌다는 것 ...
    Date2008.04.03 Category베트남1 (Vietnam1) By찰리 Reply26 Views41379 file
    Read More
  3. 제3호 "관광지" 하롱베이

    오늘의 목표지점은 하롱(Ha Long)시 이다. 띠엔옌(Tien Yen)에서 100km 조금 넘게 예상하는데 곳곳에 파손된 도로도 도로지만 비가온 뒤에 고인 구정물도 말이 아니다. 바닥만 더러운 것이 아니라 집들도 나무들도 다 먼지를 뒤집어쓰고 있다. 아마 이 지방의...
    Date2008.04.06 Category베트남1 (Vietnam1) By찰리 Reply27 Views39926 file
    Read More
  4. 제4호 피라미드 백반

    지난밤에 늦게까지 얘기 나누다 보니 많이 늦어졌다. 출장오신 공 사장님이 호텔에서 묵는데 침대 하나 더 있으니깐 밤늦게 위험하게 숙소로 가지 말고 편하게 자고 가라고 하셔서 혼가이로 자전거 타고 넘어갈 필요 없이 고급스러운 호텔에서 잤다. 여행 출...
    Date2008.04.08 Category베트남1 (Vietnam1) By찰리 Reply24 Views38579 file
    Read More
  5. 제5호 사돈 관계 (Feat. Graham)

    의진이네서 하루 제대로 편히 묵고 나왔다. 그런데 들어갈 때랑 나올 때랑 바뀐 게 하나 있다. 바로 신발이다! 숨겨진 이야기를 하자면 이렇다. 아침에 교회 가려하는데 신발 작은 것은 잠시 꽉 끼게 신던지 아니면 바지 끝으로 가리던지 해보겠지만 도로에 ...
    Date2008.04.12 Category베트남1 (Vietnam1) By찰리 Reply29 Views42703 file
    Read More
  6. 제6호 땀꼭에서 야영 (Feat. Graham)

    2008년 2월 21일 아침 9시, 미리 약속한데로 호완끼엠 호수에서 앞에서 그레이엄을 만났다. 거짓말처럼 날씨는 따뜻해졌고 반바지 입어도 춥지도 덥지도 않은 달리기 딱 좋은 날씨이다. 간단한 사진 촬영하고 출발. 1번 국도를 타고 남쪽으로 내려가는데 하노...
    Date2008.04.17 Category베트남1 (Vietnam1) By찰리 Reply25 Views39920 file
    Read More
  7. 제7호 동양의 미 (Feat. Graham)

    2008년 2월 23일, 어제 밤에 그레이엄이 내일 아침 몇 시에 일어날 계획이냐고 묻는 말에 내일 일정은 그리 바빠 보이지 않아서 시간을 정하지 말고 그냥 눈 떠지는 대로 일어나자고 했다. 우리 객실은 도로변에 있어서 이른 아침부터 차량들의 견적소리에 서...
    Date2008.04.18 Category베트남1 (Vietnam1) By찰리 Reply31 Views40620 file
    Read More
  8. 제8호 침입자는 바로 너 (Feat. Graham)

    베트남의 아침은 역시 일찍 시작된다. 분주하게 움직이는 소리가 나서 깼는데 모두 일어나있고 우리만 자고 있었다. 시계는 아직 이른 6시 반을 가리키지만 그 정도면 여기에선 늦잠 잔거다. 알란은 반갑게 인사하며 아침 준비 다 되어 가니 씻고 오라고 한다...
    Date2008.04.20 Category베트남1 (Vietnam1) By찰리 Reply25 Views36781 file
    Read More
  9. 제9호 굿바이 베트남

    2007년 2월 25일. 덥지만 않으면 호텔이든 야산이든 시체처럼 자는 버릇은 여전하다. 뼛속까지 시원하게 하는 미니 폭포 밑에서 샤워를 한 것이 큰 효과가 있었는지 어제 밤 10시에 잠들어서 9시간 자고 아침 7시에 일어났다. 마지막 남은 비스킷 가루까지 털...
    Date2008.04.25 Category베트남1 (Vietnam1) By찰리 Reply33 Views35687 file
    Read More
  10. 제10호 지구상의 아름다운 한쪽 구석

    베트남 Cau Treo 국경에서 언덕을 내려와 라오스 국경에 도착했다. 산골짜기의 국경치고는 꽤 멋지게 생겼고 라오스기와 공산주의를 뜻하는 노동기가 같이 펄럭이고 있다. 국경비자를 받으러 들어갔는데 사무실이 텅텅 비었다. 안내 글을 보니 도착한 시간이 ...
    Date2008.04.26 Category라오스 (Laos) By찰리 Reply31 Views37322 file
    Read More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Next ›
/ 6
Designed by hikaru10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스케치북5

SketchBook5,스케치북5

SketchBook5,스케치북5

SketchBook5,스케치북5

Copyright © 2002-2012 Charlie's Bicycle Travel All rights reserved
World Citizen Charlie's Bicycle Expedition :: around the world by bike 2007-2014 :: 이찬양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