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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boon, Laos 2008

But he knows the way that I take
when he has tested me
I will come forth as gold
Job 23:10
인도네시아 (Indonesia)
2009.02.11 02:20

Goodbye Southeast Asia

댓글 12조회 수 40799추천 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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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2월 12일,

중국 친구들과 국경 다리 위에서 작별인사 나누며 아무 연고도 없던 베트남에 도착했던 날이 기억납니다.



2009년 2월 11일,

만 1년이 지난 오늘 저의 동남아 여행 마지막 나라인 싱가포르에서

지난 동남아 국가들에서 만난 수 많은 도움의 손길과 날개 잃은 천사들이 떠오릅니다.



베트남 첫날 저녁밥부터, 라오스의 찰밥, 피부병으로 고생했던 캄보디아, 떠나기 싫었던 태국,

말레이시아 수도에서 감동, 싱가포르의 섬세함,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만난 고아원 친구들까지

하나 빼먹을 것 없이 너무 소중한 순간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오후 4시에 1년간의 동남아 일정을 마무리하고 인도로 넘어갑니다.

인도가 너무 기대되서 준비하는 내내 설레이긴 했는데

정든 동남아를 막상 떠나려니 참.. 기분 센치해집니다.ㅎㅎ

지난 값진 1년 후회할 일은 없지만 아쉬운 것이 있다면 아직 여행기는 태국에서 멈춰있다는 것이네요.ㅋ



앞으로의 일정은 인도 콜카타에 11일 오후 6시에 도착하면 마찬가지로 연고지 없지만 어떻게든 지내보고

방글라데시 국경넘어 수도 다카로 갔다가 북쪽으로 올라가서

인도 북동쪽으로 입국해서 다질링 갔다가

동 네팔로 입국해서 카트만두까지 올라가보고

다시 인도로 입국해서 바라나시에서 계속 서쪽으로 달려서 커주라호, 아그라, 델리 그리고 파키스탄으로 넘어갈 생각입니다.



물론 가보기도 전에 짜본 시즌 3의 초안이라 또 어떻게 변경 될지 모르겠지만

6월 안에 중앙아시아로 넘어가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인도 남쪽도 너무 가고 싶지만 중앙 아시아를 추울 때 이동하는 것이 어려워서

올 여름 (6~9월) 내로 돌고자 조금 바삐 움직여야 할 것 같습니다.

여행기가 조금 걱정 되긴 하는데 자세히 못 올리더라도 이곳에만큼은 생사여부 종종 확인 시킬게요.ㅋ



그럼 저는 비행기 타기 위해 이만 짐 꾸리러 가고 인도에서 접속해 뵙도록 할게요.^^



바바~이!



IMG_3617.jpg

1년 전 중국 잔장 친구들과 굿바이~



IMG_3677.jpg

베트남 첫 식사와 첫 잠자리 (이때만 해도 있는 옷 없는 옷 다 껴입었었지.^^)



IMG_4496.jpg

하노이에서 빈까지 같이 여행한 뉴질렌드 친구 그레이엄



IMG_4681.jpg

라오스에서 감동의 스티키 라이스와 첫 잠자리



IMG_4850.jpg

라오스에서 시원하게 자삭.ㅋ 베트남친구들이 운영하는 카센타에서..



IMG_5193_1.jpg

라오스에서 1주일간 같이한 독일친구 니얼스와 해맑은 라오스 아이들.



IMG_5334.jpg

캄보디아에서 첫날 묵었던 슈퍼집. 쥐고기가 일품이였지!ㅋ



IMG_3113.jpg

캄보디아에서 알 수 없는 벌레에 물려 고생했던 일주일..

체인까지 계속 끊어져대서 호치민까지 가는길에 고생했던 것 생각하면..^0^



DSCN0417.jpg

미국 커플 스티브와 테레사와 함께한 캄보디아-태국국경 넘기



IMG_2207.jpg

태국에서 마지막 밤을 5분대기조실에서 해결해준 사다오 소방대원들.



IMG_2774.jpg

말레이시아에서 만난 상큼한 청년들



IMG_3863.jpg

싱가포르에서의 문명생활?ㅋ



IMG_4285.jpg

물 한 잔 마시고 가라던 인도네시아 리아우 군도의 섬사람들.



IMG_4632.jpg

싱가폴 한인교회 선교관에서 만난 소중한 인연들과 작별인사.

그 외에 이 곳에서 언급하지 못한 수 많은 분들..

보고싶을거에요~ㅡ.ㅜ



  • ?
    sung4577 2009.02.11 05:09
     건강 주의하시고, 안전히 여행하세요.
  • ?
    공돌이 2009.02.11 11:08

     저 또한 여행기를 통해 생생히 기억이 나는군요...

     참 저는 개인적으로 지난주(2. 5 ~ 2.9)에 캄보디아 앙코르 유적에 다녀왔습니다

     사전에 찰리님의 앙코르 유적 탐방기를 다시 섭렵하구여...

     찰리님이 가신곳을 지나면 아 그 때 사진속의 그 곳이 이곳이구나.. 하면서요

     앙코르 톰에 가서는 여행기의 아이(나중에 캄보디아 최고의 가이드가 되겠다는)를 찾아 보았으나

     아쉽게도 안보이더군요... 사진까지 뽑아 갔는데

     아마 나중에 여행사에서 "찰리 찰자세 흔적 따라잡기" 여행 상품이 나오지 않을지...

     그런 날을 기대해봅니다

     그간 찰자세 시즌2 동남아 여행기 잘 보았구요.. 앞으로 시즌3도 기대해봅니다

     무엇보다 항상 건강하시고... 무탈한 여행길이 되길 먼 곳에서 응원합니다^^ 

  • ?
    디새 2009.02.11 16:43

    지금이 11일 오후 4시50분이라 앞으로 1시간 10분이면 인도에 도착하겠네요.

    몸 건강하게 잘 챙기시고, 안전한 여행 기원합니다 

  • ?
    ozpass 2009.02.12 19:18

     앗 찰리님 사이트 간만에 찾아 왔는데... 싱가폴은 다녀 가셨군요... 한번 뵐라고 했는데...많이 아쉽습니다.

     

    인도에서도 여행 잘 하시고,, 거기 교통이 좀 많이 나쁩니다.. 부디 조심 또 조심 하시기를 빕니다..^^ 

  • ?
    朴相姬 2009.02.13 09:21

    아직 풀어놓지 못한 말레이시아의 상큼발랄 청년들의 시즌2도 기대되고,

    인도에서부터 새로 시작된 시즌3도 기대됩니다.

    또 어떤 일들이 기다리고있을지요?

     

  • ?
    천하태평 2009.02.13 17:52

     ㅎㅎㅎ바쁜중에도 약속대로 올리셨네요^^

    인도가기전에 깜순이에게도 사랑을 듬북 줘야 깜순이도 그사랑에 보답할것 같아요.

    인도로 간다니 기대도 되고 걱정도되고 ..그래도  가슴이 벅차오름을 어찌 표현할까요?

    아! 맞다   인도로 시집가는 느낌  같아요. 단단히 준비도 해야하고... 떨려요.  후덜덜....

    인도에서도 화이팅!

    TV 프로포즈 온것 같은데 TV에서 보면 더 반가울것 같아요.기대해도 되나요?

     

     

  • ?
    크리샤인 2009.02.14 02:53

    작년 부터 지금껏 찰리님이 다녀오신 타국 중에 제가 가본곳은 싱가폴 뿐이네요..

     

    싱가폴 여행기 정말 기대됩니다.

     

    3박인가? 다녀왔는데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다시 한번 들려서 자전거 타구 1주일만 돌아다니면..

     

    이나라를 좀 알 수 있겠지란 생각을 했던곳... 그래서 다시한번 가고 싶은 다민종 국가 싱가폴..

     

    여행기 기다리겠삼. 

  • ?
    오주민 2009.02.22 17:46

    제일 마지막에...

    싱가폴 한인교회..

    김병주, 이기희 선교사가 있네요...

    찰리님 사이트에서 아는 사람 만나니 새롭네요...

     

  • ?
    이연주 2009.03.07 23:04

    중국에서 친구들이 국경까지 마중나왔던 장면들이 참 짠했는데.. 어느덧 1년 이라는 시간이 지났네요.  어떻게 하려나 걱정했던 무더위의 동남아시아를 잘 마무리 하셔서 축하드려요(특히 캄보디아의 비포장 구간들..)

    또한 .. 인도는 어떻게 여행하실까 하는 노파심도 듭니다.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행하시기를 기도합니다.

     

  • ?
    푸른산 2009.09.27 18:54

     챨리님 ,,

    자출사에도 후기 올려 주셔서

    잘보았는데,,

    홈피에서 보니 새로운후기같아요,,또 보지못한 여행기도

    많군요,,

    계속해서 잘보고 있습니다,, 

  • ?
    하상범목사 2012.12.09 13:58
    안녕하세요 마지막 사진에 등장한 하상범목사입니다. 건강하게 잘 지내셔요? 그 후 어찌되었는지 무척 궁금한데 이렇게 우연히 보게 되니 정말 반갑습니다. 카톡이나 카카오스토리를 하시는지 모르겠는데 이 글 보신다면 한번 메일로 자세한 연락한번 주세요. 참고로 저는 싱가폴 사역마치고 현재 미국 노스캐롤라니아에서 사역하고 있답니다.^^ 샬롬. sangbumha@empas.com. 연락주세요^^
  • ?
    촘롱 2014.10.18 17:04
    살다보면 즐거운 날 힘든 날이 번갈아 혹은 순차적으로 생깁니다. 찰리님이 자전거를 타고 달리면서 만나고 겪었던 일들도 그러하였으리라 봅니다. 찰리님의 괘적을 따라 저도 계속 여행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쉽지않은 여행을 하면서 값진 글 남겨주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과 예수님께서 늘 함께 해주시는 찰리님께 만복이 긷들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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