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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oenbrunn, Vienna, Austria 2003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
욥 8:7
자전거 전국/일본 일주 2006
2007.03.23 22:41

5일째 (정동진-동해-울릉-독도)

댓글 7조회 수 21070추천 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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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흔들 비틀비틀..

날밤까고 어떻게 동해시까지 살 꼬집어 가면서 왔다.^^



날씨가 흐린데 일출 보러 정동진 온 젊은 친구들은

해 돋이 못봐서 어떻하나..




다행히도 어떻게 울릉도 가는 배 탔다!^^v

배에서 앉아마자 2시간 반 이동중 풀로 잤다.

사람들 다 내릴때까지 기다렸다 내려야지.




저기 저 한겨래호가 나와 내 애마를 여기까지 대려다 줬다.

대륙에서 160km나 떨어져 있는데 2시간 30분만에..




오징어 잡는 통통배




울릉도 오징어, 맛나게 생겼내.ㅋ




독도 가는 배표 사면서 만난 폴란드에서 놀러온 친구. Powel

한국이 좋아서 벌써 4번째 방문이란다.

그소리 듣는데 왜 내가 뿌듯하던지.^^




찰리 독도 입도~^^

느낌은 생각한것보다 크다는거.

글구 착한 수경 아씨들은 관광객들 사진찍어 주느라 바쁘다는거.

울릉도에서 2시에 출발해 1시간 20분 운항해서 가고

20분만 있다가 5시에 울릉도에 다시 돌아 온다.

너무 짧아서 둘러보지도 느끼지도 못하고

모두 사진만 찍기 바쁜것 같아 좀 아쉽다.

그래도 발 딛일수 있다는 것 만으로 감사해야지.^^

독도에 여행객도 입도 하기 시작한게 얼마 안된것 같던데..




식구가 늘었다.

파웰이랑 파웰 어머님이랑 셋이서 같이 다녔는데

케나다에서 온 주빈까지 합류하게 되었다.

주빈은 인천에서 영어강사 2년 개약직 마치고

캐나다로 돌아가기 전에 한국 여행 중이라고 한다.




독도에선 자전거 못타게 한다.

여객선 아저씨께 자전거 일주라 꼭 댈꾸 가야 한다고 우겨서

겨우 배에 태워 갔다.

어느 아저씨의 말에 의하면 이 자전거가 독도 1호 자전거라던데.ㅋ

확실친 않다.^^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에는 크게 서도랑 동도가 있다.

내가 밟고 있는건 동도 사진은 서도




울릉도의 행남등대 가는 멋진 산책길.

도동항에서 등대까지 걸어서 1시간 걸리는데

행남등대를 보기 위하여 이 산책길을 간다면 나중에 실망이 클것이고

서둘러 가지 말고 산책길을 즐겨야 괜찮을것 같다.

막상 등대 주위는 공사중이었고 길도 험하고 촬영 각도도 잘 안나와

약간 허무했음.

애인이랑 가면 정말 좋을 듯.. 부럽.

날씨 안 좋아서 배 끊히변 더 부럽.ㅋ




오른쪽에 오징어 잡으러 나간 배의 불빛도 보인다.^^




밥먹을 시간이 되어 무었을 먹자고 하니깐

자기네는 모르니깐 찰리 너만 믿겠다고 한다.

흠.. 갑자기 어깨가 무거워 지네..

그래도 한국음식에 자부심는 강한데 여기는 나도 처음이라..

외국 손님들께 뭘 대접해야 할까 하다가

안전빵으로 티비에 나온집을 선택했다.^^




이왕 울릉도에 왔으니 어류를 먹어 봐야지.

오징어가 살아서 꿈틀 꿈틀~

난 이런거 볼때마다 신기해서 신기하지 않냐고 물어보니깐

이미 산낙지도 먹어 봤다고 한다.ㅋ

외국인 치곤 고순데~




한국에 있으면서 외국인이 오해 하거나 놓칠수 있는거 몇가지 알려줬다.



-손들고 웨이터 기다리면 아무도 안 봐주니깐 아주머님~ 크게 외쳐줘야 한다는거

-밥 먹을땐 나이드신 분이 먼저 수저를 드신후 먹어야하고

-주변에서 쩝쩝 하며 드시는 분이 계시길래

예로 저번에 친구네 집에서 밥먹는데 오물오물 먹었더니

친구 어머님께서 밥 맛이 없냐고 오해 하셨다는거

그리고 라면같은건 원래 후르르짭짭 먹어야 재맛이라고..ㅋ

-외국레스토랑에서 식사 마치면 바로바로 태이블 치워주는데

한국에선 태이블 치우면 빨리 나가라는 말이니깐

안치워줘도 무관심 한게 아니라는것 등.ㅋ




다행히 모두 음식에 만족해 했다.

괜히 내가 좋아서 "아주머님 외국분들이 맛있데요~^^

얼마에요? 너흰 손님이니깐 내가 쏠께~"

했는데 폴란드 친구 파웰이 자기가 연장자라고

안된다고 자기가 낸다고 1분간 전투 후에 졌다.

헉. 생각했던거 보다 한국에 대해서 많이 알고 있네..

알써.. 파웰형 잘먹었어~^^



참고로 파웰은 참 효자다.

요번에 어머님 모시고 여행하는것도 어머님 환갑선물이라고 한다.^^

나도 빨리 효도를 실천해야 하는데..




밥먹고 나서 외국 친구들은 민박집으로 보내고

나는 조금 더 돌아보다가 23시40분 배 타고 포항으로 가기로 했다.

23시 35분에 커트라인으로 터미널에 가보니

파웰이 30분에 출항하는줄 알고 어머님이랑 배웅 나와 있는것이었다.-.ㅜ

킵인콘택트 하자고 하고 악수 하고 또하고 또하고 해어졌다.

이별은 아무리 많이 해봐도 항상 어렵다.

  • ?
    MOON 2008.02.17 02:59
    마지막 말에 전적으로 동의해요~
  • ?
    나그네 2008.06.02 19:54
    ㅎㅎ 이별은 언제나 ~~
  • ?
    휠러브 2008.09.29 17:14
    이별은 항상 슬프고 가슴 시려요.
  • ?
    놀부 2008.11.06 15:12
    저의 고향도 다녀오셨군요
    오랜만에 보느 고향사진 감사합니다
  • ?
    빗방울 2008.12.14 20:20
    뭔지 모르지만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울릉도에서 하룻밤이라도 주무실껄 빠듯한 일정 때문에
    그러지 못하셨군요.
  • ?
    키오 2008.12.31 03:28
    먼 타지에서 온분을 우리나라를 대표해 한국이란 나라를 잘 알려주신거 같아

    제가 기분이 좋아 지네요~ 화이팅!!
  • ?
    글인 2011.01.11 05:27
    정말로, 기약 없는 이별은 시간을 멈추게 하고 싶을 정도로 슬프죠. 어쩌면 인생에 지금 이순간 보는 얼굴이 마지막일지도 모른다는 것... 차라리 모르면 웃으면서 헤어지겠지만 그걸 아니깐... 그래서 사람에겐 눈물이라는 것이 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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