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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Brazil)
2012.04.29 04:04

제6호 큰물의 끝, 포즈두이과수

댓글 39조회 수 51182추천 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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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7시 반에 잠들었던 것 같은데 일어나보니 아침 8시다.

새벽에 잠시 볼일 본다고 깼던 것 빼면 12시간을 내리 잔 것이다.



그런데도 계속 졸리고 배까지 고프다.

몸무게가 10kg 이상 불었으니 연비가 안 좋아 진 것은 사실..ㅋ




01.jpg  

탱탱 부운 얼굴로 눈 비비며 텐트 밖으로 나와 집 주인이 보이기에 인사하니

잠을 잘 못 잤는지 반응이 무뚝뚝하다.

 

어제 밤에 무슨 일이 있었나?

 

집 주인은 내가 무슨 행동을 하나 지난밤처럼 계속 살피고 있다.

집안에서 커튼 사이로 나를 주의하고 있는 부인과 어린 딸도 보이고..

생각해보니 새벽에 볼일 본다고 나왔을 때 줄에 묶여 있던 개들이 풀어져 있어서 깜짝 놀라기도 했었다. -0-



나름 추리해보는데 나 때문에 불안해서 잠을 못잔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시내보다 지방에서 살인 사건이 더 쉽고 흔하게 일어난다는 브라질이니

해질녘에 이상한 모습으로 나타난 이방인을 뭘 믿고 편히 받아 주겠는가.



어제 저쪽이라고 가리켰던 것은 저쪽에 텐트를 쳐도 된다는 말이 아니라

저쪽으로 나가라는 말이었을 수도 있는데 냉큼 오브리가도 하고 거기가서 텐트 쳤으니..ㅋ

 

가족이 정체모를 외부인 때문에 걱정되어 잠을 설쳤을까봐 미안해진다.

다가가려해도 말도 못하는데 괜히 놀래킬까봐 그러지도 못하겠고.

  

한두 번도 아니고..

나의 선하디 선한 인상이 브라질에서 진짜 범죄형이라는 말인가?!?ㅋㅋ




02.jpg  

텐트를 빨리 걷고 크게 손 흔들며 고맙다고 인사하고 다시 도로위로 올랐다.

 

지금까지 텐트 칠만한 자리 찾으면서 현지인들에게 느낀 것은

브라질 사람들은 무지 착하다는 것.

하지만 상호간의 불신이 심하다는 것.

불안한 치안 때문에 서로 쉽게 신뢰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사회의 풍조 아닐까.

 

어느 정도의 포어 실력으로 현지인이 불안하지 않게 해줄 능력이 없다면

이런 식으로 계속 여행하는 것은 이기적인 게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든다.

 

내가 구지 불신을 사가면서 브라질에서 자전거 여행을 계속해야 하는 것일까?

숙소를 잡지 않는 이상 안전한 잠자리 찾기도 힘들고 찾더라도 민폐가 될 수 있으니..

현지인들에게 피해를 끼치면서까지 내 욕심 채우고 싶진 않다.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03.jpg  

어차피 트럭과 농경지 사이에서 오르락내리락 해대서 진도 다 빠졌는데

브라질 라이딩은 이쯤에서 접자!

유후~!ㅋ

 

================== 알림 ===================

요즘 흔하게 히치하이킹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해가며

은근슬쩍 반칙하는 것이 제발 저려 고백합니다.ㅋ

한동안 여행기를 쓰지 않아서 미리 알리지 못했는데

시대의 흐름 따라 ‘찰자세법’을 살짝쿵 개정하였거든요!

최대한 자전거를 이용하는 것은 여전하지만

시간, 경비, 치안, 민폐 등을 고려해서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여행하기로 했어요.

이러다가 평생 여행하게 되어 노총각이 되서 장가도 못가보고 죽을까봐.ㅋㅋ

이상, 장가 못 가본 1인의 고충이었습니다.ㅋ

==========================================

 

04.jpg  

다음 도시인 뽄타그로싸(Ponta Grossa)에 도착해서 바로 버스 터미널로 향한다.

주요 국도와 만나는 지점이다 보니 국경도시까지 한 번에 가는 버스가 있다고 한다.

포즈두이구아수(Foz do Iguaçu)까지 500km 정도 되고 9시간 걸리며 100R$(6만5천원)나 한다고 한다.



한국에서 2만원도 안하는 서울-부산 거리 보다 약간 더 먼데 뭐이리 비싸지?

밤차로 끊어서 하루 숙박비라도 벌어야겠다.ㅋ





05.jpg  

10시 반에 출발하는 버스표를 끊고 대합실에서 땀 좀 식힌다.

대도시 터미널처럼 혼잡하지 않고 안전해 보여서 노트북을 꺼냈는데

옷, 무선 인터넷이 잡히네!

 

스마트폰으로 3G가 잡히긴 하지만 주로 외딴 도로에서 생활하다 보니

신호가 잡히지 않거나 잡히더라도 엄청 느려서 잘 안 하게 된다.

오래간만에 컴퓨터로 속 시원하게 하며 앞으로 갈 곳에 대한 정보 좀 얻는다.
 




06.jpg  

참고로 브라질에서 여행자가 핸드폰 개통하는 것은 다른 GSM사용 국가들과 비교해 좀 까다롭다.

심카드(치피)는 10R$(6500원)이면 사지만 개통하려면 여권만으로는 안 되고

우리나라 주민번호 비슷한 브라질 CPF 번호를 요구하기 때문에 현지인의 도움 없이는 쉽지가 않다.

 

VIVO 통신사 같은 경우 10R$을 추가로 내면 선불 요금제(Pre Paid)로도

한 달 무제한 3G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느리긴 하지만 된다는 게 어딘가.

여행 중 유용한 날씨, 환율, 메신저, 위치 정보 등등을 확인해가며 스마트하게 다닐 수 있다.ㅋ

(2012년 3월 기준, 프로모션은 언제나 바뀔 수 있으니 구입 전 다른 통신사(Tim,Oi,Claro)도 알아보세요~)

 




07.jpg  

버스에 앉아서 눈을 잠시 감았다 뜨니 8시간이 지나고 도착지에 거의 다 왔다.ㅋ

 

자면서 한 번도 안 깬 것은 아니다.

옆 좌석 아저씨가 한 덩치 하는 분이고 하필 좌석을 통로 마지막 줄로 배치 받아서

숙면 중 계속 머리가 통로 쪽으로 기울어서 사람들이 화장실 문을 열 때마다 머리를 쳐서 몇 번 깨긴 했다.ㅋ

그래도 자전거로 5일 이상 달려야 하는 거리를 하루 밤 사이에 점프했으니

이정도의 애로사항은 5일동안 겪었을 문제들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ㅋ

오히려 옆의 아저씨가 내 땀 냄새 때문에 괴롭지 않았을까 걱정이다.

 




08.jpg  

버스는 딱 30분만 연착했다.

터미널에서 바로 자전거 조립하고 시내로 향한다.

 

포즈두이과수 (Foz do Iguaçu, 이하 포즈), 이 도시의 이름은 왜 이렇게 길까?

현지인에게 물어보니

“Foz”는 포어로 입, 구멍, 하구, 출구 등의 뜻이고,

“do”는 영어의 of 와 같은 전치사라고 한다.

“Iguacu”는 이 지역의 원주민 과라니족의 언어라고 하는데

풀이하면 I(의)는 물, Guasu(구아수)는 ‘거대하다, 크다’는 뜻이다.

합치면 ‘거대한 물의 입?’, ‘큰물의 하구?’ 아니면 ‘큰물의 끝’ 정도로 해석이 되겠다.

 

큰물의 끝이라면, 물이 낭떠러지로 떨어진다는 말인가?

딩동뎅~

세계적으로 유명한 폭포, 이구아수 폭포가 있는 지역이다.

 





09.jpg  

오른쪽으로 가면 파라과이,

 



10.jpg  

왼쪽으로 가면 아르헨티나.

브라질이 아르헨티나와 파라과이랑 국경을 맞대고 있는 국경도시이기도 하다.

 



11.jpg  

도심에 도착하니 이른 아침부터 파스텔라리아(Pastelaria)에 손님들이 많다.

아침 식사부터 외식하는 문화가 있는 나라, 여행자인 내겐 참 좋다.

주부들도 좋아하지 않을까?ㅋ

중국이나 말레이시아처럼 가격까지 대중화 되었다면 최고.ㅋ

 




12.jpg  

브라질에선 아침식사를 까페다멍냐(Café da Manhã)라고 하는데

문자 그대로 해석하면 ‘아침의 커피(모닝커피)'라는 뜻이다.

말 그대로 브라질 아침식사엔 커피가 기본옵션으로 포함 돼 있고

빵, 볼로(케이크 종류), 과일 등은 추가옵션으로 같이 먹곤 한다.

 




13.jpg  

물론 나는 풀옵션으로는 못 먹고 파스텔라리아에 왔으니 커피와 파스텔류의 빵들로 곁들인다.

 

케첩 바른 것은 우리나라 포장마차표 핫도그와 비슷한 까쇼호겐찌(Cachorro quente),

닭고기로 속이 가득 찬 원뿔모양은 꼬싱야(Cosinha),

설탕 묻은 것은 우리나라 꽈배기 비슷한 꾸에까비라다(Cueca Virada)

큰 홈런볼처럼 생긴 치즈 빵은 빵지께이죠(Pao de queizo)

 

꽈배기과 치즈빵은 특별 세일하기에 추가로 포장 해달라고 했다.ㅋ

다해서 8헤알(약5200원).

 

아침을 먹었으니 이제 숙소를 찾아가 볼까?

 



14.jpg  

어제 터미널에서 검색해본 결과 포즈에 캠핑할 수 있는 장소를 두 군대 찾았는데

하나는 시내에 있고 하나는 도심에서 남쪽 폭포 방향으로 10km 떨어진 곳에 있다.

어차피 폭포도 갈 것이니 한적한 시외로 내려가기로 했다.

 



15_1.jpg   

세계적인 명소로 가는 길 아니랄까봐

가는 길 내내 관광객의 눈길을 끌만한 리조트나 식당 놀이공원이 보인다.



15.jpg

삼바 쇼를 볼 수 있다는 라파인 슈하스까리아.

 



16.jpg  

메인도로에서 유스호스텔(Albergue da Juventude)표지판을 따라

꺾고, 꺾고 또 꺾어 1km 정도 들어가니 파우지마 호스텔이 보인다.

(Hostel Paudimar 25° 35.971'S, 54° 31.493'W)

 



17.jpg  

캬.. 시설 괜찮네!

풀장에, 탁구대, 당구대, 무선인터넷까지!

뭐, 아침까지 준다고요??

 

그럼 가격이..

 



18.jpg  

도미토리는.. 35헤알. 패스,

일반실은.. 92헤알. 패스,

캠핑은.. 18헤알. 당첨!

 

캠핑이 한화로 만원 조금 넘는 가격이니 브라질 치고 굉장히 착한 가격이다.

거기에 캠핑은 다행히 유스호스텔 카드 유무와 상관없이 저렴하다.

 

유스호스텔 찾아가는 횟수가 1년 내에 한두 번 될까 말까이다 보니

재발급 받지 않아서 만료 된지 4년 됐다.ㅎ

 



19.jpg  

텐트 칠 수 있는 초록 잔디밭이 무지 넓다.

이 피그나무 밑 그늘에다 자리 잡을까?

 

작년 호주에서 한 번 캠핑장 간 후 매번 와일드 캠핑만 하다가

4개월 만에 돈 내고 하는 캠핑이다.

 


20.jpg   

그러고 보니 진짜 헝그리하게 다니던 시절이 생각난다.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마지막 게스트하우스(09년 12월 05일)를 이용했던 이후로

투르크메니스탄, 이란, 터키, 그리스, 이태리, 모나코, 프랑스, 독일, 오스트리아, 헝가리,

루마니아, 몰도바, 우크라이나, 그루지야, 터키, 시리아, 요르단, 팔레스타인, 이스라엘

그리고 이집트 룩소르에서 숙소를 잡기까지(10년 7월 29일) 이렇게 19개국에서의 8개월 동안

유료 숙박/캠핑 시설을 이용하지 않았던 것 같다.ㅋ

비교적 안전한 나라들이어서 아무데나 캠핑하거나 현지인, 교민, 지인들의 도움으로 지내던 좋았던 시절.

남미에서도 그러고 싶지만 치안 문제 때문에 불가능 할 것 같고.. 북미에서 다시 도전해볼까?ㅎ

 


21.jpg  

새로운 이웃들과 인사할겸 캠핑장을 둘러보는데 유독 독일 여행객들이 많이 와있다.

독일인들 만나면 독어 못하는 척 하다가 갑자기 독어로 답변해서 놀래켜주는 재미..

오늘 아주 쏠쏠하다.ㅋ



1년 계획으로 아메리카 대륙을 오토바이로 종단 중인 카티와 옌스 커플.

오토바이 운송료가 많이 비싸지만 6개월 이상 할 것이라면 렌트하는 것보다 독일에서 가져오는 것이 낫다고 한다.





22.jpg  

자동차로 이동 중인 알브레히트 아저씨.




23.jpg

직접 개조한 자동차 구경시켜준다며

있다가 아르헨티나산 와인 마시러 놀라오라고 한다.





24.jpg   

아~ 오래간만에 안전지대에 들어오니 마음이 너무 편하다.

오늘은 좀 쉬면서 여행객들과 어울리고

내일부터 주변을 둘러봐야겠다.

^______^




 
2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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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훈 2012.04.29 04:07
    드디어 1등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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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문평 2012.04.29 06:06
    2등입니다~.
    찰리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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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선호 2012.04.29 12:01
    3등입니다 ! 고등학교 때 찰리님 여행기를 챙겨보던저 그 때 중국에서 유학 중이었구요 찰리님도 중국여행을 하고 계셧지요! 지금도 중국 북경 청화대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3학년이구요 찰리님은 어느덧 브라질이네요 찰라님이 요세 블로그 업뎃을 자주 하는 탓에 열저도 자주 들어와 확인하고 있습니다. 저도 졸업전 중국여행정복기 라는 타이틀으로 중국여행을 다니며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찰리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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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진혁 2012.04.29 13:43
    찰리님 퐈이팅!!!! 멋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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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코 2012.04.29 16:32
    나이도 얼마 안되는데..벌써부터, 많이 빠졌군...심기일전 하시길...솔직히 점 점 재미없어지고 있음. 이상 끝.
  • ?
    이재원 2012.04.30 02:23

    꼭 이렇게 초치는 사람들이 있다니깐요...전 찰리님 여행글 보면서 대리만족과 함께 엄청난 설레임을 느끼는 한 사람인데요.
    이런 댓글 보면 단순히 글만 보고 즐기는 저 조차도 맥이 빠져버리는데 하물며 찰리님은 어떤 기분이 들까 걱정되네요
    그 누구도 무시못할 길고 험한 여정으로 인해 쌓였을 여독(旅毒)이 얼마나 심할까 생각은 해 보셨는지요??
    길게 생각하지 않았도 보통 사람이라면 쉽게 감당할 수 없을 법해 보입니다만, 그래서 여행자 본인이 잠시 숨 좀 돌리겠다는데
    님이 느끼시기엔 그 일이 그렇게 기분 상할 일입니까??
    물론 자유로이 제 생각 내보일 수 있는 온라인 공간에서 본인 마음대로 댓글 남긴다는데 니깟게 뭔 상관이냐는 식으로 받아들
    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님께서 어떤 말이라도 발설하기 전에 듣는 상대방 입장에 서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말을 꺼내는게
    먼저이고 기본 에티켓 아닌가 생각합니다.
    P.S 찰리님 여행기 잘 보고 있구요 언제나 화이팅입니다!!

  • ?
    두바캉 2012.04.30 09:57
    자전거 타고 한강주변이라도 돌아분이신지 궁금하네요.
    찰리님 여행의 의미는 자전거타고 세계일주를 하자 이지 현지인들에게 피해를 주며 고생한번 해보자 가 아닙니다.
    님 댓글은 찰리님께서 어떻게 받아들이실지 모르겠지만 여기 찾아오시는 많은 분들을 불쾌하게 하네요.
    찰리님 여행기를 보시는분들은 단순히 재미를 느끼려 보는게 아닙니다. 여행하는 찰리님모습을 보면서 뭔가 가슴속에 끓어오르는것을 느끼고, 현실속에서 대리만족을 하고, 또 한명의 예비 여행자로서의 여러 다짐을 얻어가기 위해 보시는분들이 많습니다.
    찰리님또한 재미삼아 여행을 출발한것도 아니시구요.
    재미있는 여행을 하고싶으면 친구들이랑 차끌고 놀러가서 맛있는거나 드시고 오시길.
    찰리님 홈페이지에 이런 반박글 올리는것도 찰리님께 죄송하지만
    여기 오시는분들 기분도 생각하시고 나이가 그렇게 드셨다면 나잇값좀 하시길 바랍니다.

    ps 찰리형님 죄송합니다. 앞으로 이런 분들이 찰리님을 비롯한 이곳에 찾아오시는 분들을 기분상하게 하질 않았으면!
  • ?
    불타는 스틱 2012.05.01 09:48
    -나이도 얼마 안되는데..

    여행에 나이가 그리 중요한가요? 하긴 중요할 수 도 있겠네요. 인생이라는 여행을 날마다 하면서 자기가 어디쯤 왔는지는 인지할 필요가 있으니..

    -벌써부터, 많이 빠졌군...

    솔직히, 진짜로 살 빠졌다는 줄 알았습니다. 군대 이후로 너무 오랜만에 들어본 단어라...

    -솔직히 점 점 재미없어지고 있음.

    주관이 뚜렸하시네요. 시원시원합니다.

    -이상 끝.

    뭐.. 나도 이만..
  • profile
    Charlie 2012.05.02 23:56
    댓글 쓰신 분과 대댓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어떻게 보면 열심히 화이팅 하라는 피코님의 서툰 관심 표현이기도 한 것 같네요. =)
    다른 것은 몰라도 재미없어지고 있음엔 저도 인정!
    사람마다 취향이 다른데 모든 분들을 만족시킬만한 능력이 제게 없다는 것은 당연한 거고
    5년 동안 같은 레퍼토리다 보니 신선도가 떨어지면서 읽는 이도, 쓰는 이도 지칠 때가 됐죠.
    즐겁고 재밌던 에피소드만 골라서 쓰라면 쉽겠지만 지루하더라도 현실성 있는 정보가
    단 한명에게라도 도움이 된다면 계속해서 이렇게 쓰도록 노력할게요.
    격려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PS: 피코님, 혹은 에코핀님, 또는 티코님! 다음부턴 번거롭게 아이디 바꾸지 않으셔도 되요.

    IP 주소가 다 뜨거든요.ㅋ
  • ?
    크리샤인 2012.05.15 03:56
    내가 찰리님 홈피니깐 많이 정화 하는데


    니나 똑바로 살어라 ..

    떨브면 이렇게 신성한 곳에서 뭐라하지말고

    내 집에와서 지랄하세요 ^^


    chrisinee.blog.me


    이거 블로그 홍보하는거 아니다 ^^



    찰리님.. 이런 뎃글 죄송해요.

    원래 이런 인간들은 그냥 쌩까는게 좋은데

    혹시나 또 이런 글 올릴까봐 조금 가지고 놀구 있어요 ^^

    이해부탁요 ^^
  • ?
    abanaapa 2012.07.02 00:33
    피코님..살면서 많이 답답하신 것 같아요..새장에 갇혀 있는 느낌...그래서일까?...마음은 아닐거란 생각이 드네요...
  • ?
    베트남호치민 2012.04.29 16:47
    멋져요~~ 화이팅!
  • ?
    앙드레 2012.04.29 20:44
    7등도 좋다 아하하
  • ?
    두바캉 2012.04.30 09:38
    여행기 보니 벌써 1년전이 되어버린 전국일주할때가 생각나네요ㅠㅠ
    해수욕장에서 텐트처놓고 라면끓여먹고 했었는데 형님은 주무실때 외롭지 않으신지ㅋ
    항상 감사하게 잘 보고있습니다. 어느덧 찰리님 여행기보는게 유일한 낙이 되어버렸네요.
    저도 어서 이생활을 끝내고 다시 여행다니고싶습니다. (지금은 공부중 ㅠㅠ)
  • ?
    선넘고물건너 2012.04.30 09:42
    안전과 건강이 우선입니다~ 항상 멀리서 응원하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화이팅~
  • ?
    나도타자 2012.04.30 10:22
    불안했는데 저도 안심이 되네요~~~
  • ?
    스윙키드 2012.04.30 12:15
    이상하게 이 홈페이지는 맨날 들어오게 된다니까요..새로운 여행기 있나 없나..ㅎ
    하여간 건강하고 조심하세요.
  • ?
    2075 2012.04.30 17:01
    챨리님 화이팅~~~~~~~~~~~~~~~~~`^ ^*
  • ?
    찰리팬 2012.04.30 23:48
    마지막사진... 누구나 원하는 모습 아닐까합니다...^^
  • ?
    황성주 2012.05.01 11:14
    항상 마음 속으로 응원하는 여러 사람 중 하나,
    힘 내세요.
  • ?
    미운오리 2012.05.01 11:43
    열심히 달릴 때도 있고, 잠시 쉴 때도 있고...........
    호응을 받을 때도 있고, 거부를 당할 때도 있고..........
    홀로 갈 때도 있고, 어깨 동무와 같이 갈 때도 있다...........

    찰리는 찰리의 여행을 하고, 나는 내 여행을 한다...........

    찰리의 여행은 유쾌하고 따듯하다...... 그래서 좋다 !!!!!!!!!!!!! ^-^

    그리고, 내 여행도 찰리로 인해 즐거워진다. ㅎㅎ
  • ?
    공돌이 2012.05.01 17:30
    찰자세 변경 하신거 신경쓰시지 마세요^^

    오히려 바람직한 변경이라 생각됩니다

    항상 본인보다 타인을 배려하는 찰리님...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 ?
    김 용주 2012.05.01 17:36
    찰리 건강하고? ㅎㅎ 남미 그리 호락호락 하지 않을것 같더만 역시...
    지금 짓고 있는 신축건물이 두달후면 완공되니 완공후 떠난다.
    그때를 생각해서 고생스러워도 꾸욱참고 일하고 있지, 이민자가 이곳 공무원들을 상대로 건설업을 한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터군. 크라이스처치 지진후 건설법귀가 더 까다로워진 것도있고,
    찰리! 남미여행 조심하고 힘들때 이메일로 연락해!
    ".......굿 럭.....굿 맨 찰리!
  • ?
    sunby 2012.05.02 09:42
    잘 생각하셨어요. 안전이 최고 우선입니다. 물론 지혜로운 모험과 도전도 있어야지만 ...
    축복합니다. 멋있습니다.
  • ?
    사랑해원장 2012.05.02 11:30
    여행기 감사드립니다. ^^
    너무 멋진 여행기 그리도 또 다음 여행기가 점점 더 기다려지구요~~
  • ?
    imagine 2012.05.02 15:51
    그동안 쭈욱 올려주시는 글들 정말 재밌게, 좋은 자극 받으며 보고 있었는데 처음으로 댓글 남깁니다. 찰자세를 바꿨다는 말씀에(대중교통 이용) 왠지 마음이 놓입니다. ㅎㅎ 상황에 따라 스스로 만든 규칙을 수정하기도 하는 것이 그 여행을 더욱 값지게 하면서 목적을 이루는 방법일테니까요. 여기서 찰리님의 글을 읽는 분들.. 때로는 대리만족을 하며 찰리님 응원하는 마음일텐데, 간혹 쓸데없는 시기나 질투를 하는 사람들도 있는거같습니다. ㅎㅎ 언제나, 어디서나 독특한 사람들은 있는 거니까요. ㅎㅎㅎ 항상 건강히 여행하시길 기도하구요, 여행으로 얻게 되는 소중한 생각들, 귀한 마음들, 하나님이 만드시고 운행하시는 이 세상의 많은 이야기들, 앞으로도 나누어주세요. 감사하는 마음으로 읽겠습니다~~
  • ?
    tanha7 2012.05.02 21:20
    I am an armchair traveler and have read your world trip.
    Wherever you may be, I hope you are in good health.
    So, it is wise of you to do so.
    I hope that God whom you trust will protect you.
  • ?
    아랫배 2012.05.03 10:14
    멋진 우리의 찰리씨 당신을 통하여 앉아서 세계일주 잘 하고 있어요...감사합니다.
  • ?
    nabidoona 2012.05.03 12:20
    잘다니시고 계시네요 중국 들어오기전에는 하루가 멀다 하고 들어왔는데 여행시작하고 나니 좀처럼 들어오기가 힘드네요*^^*
    홈페이지를 어설프게라도 구축해서 돌리고 있는데 찰리님처럼 깔끔하게 어찌 정리한번 하고 싶은데 혼자서 하신건지 아님 다른분의 도움을 받으신건지..죄송하지만nabidoona@nabidoona.com으로 시간되실때 메일 한번 주십시요*^^* 남미는 특히나 위험하다고 하는데 늘 안전에 유념하세요
  • profile
    Charlie 2012.05.08 10:17
    저는 홈피 만들고 운영하는 것이 20대 초반에 취미였어서 직접 만들어 운영하던 홈피를 여행 홈피로 바꿔서 출발했지만 별로 추천해드리고 싶진 않아요.
    손이 너무 많이가거든요. 만약 티스토리 지금의 기능이 제가 떠나기 전에 있었다면 티스토리로 시작했을 겁니다.
    자신의 방 남이 못 치워주듯 제가 정리한거에요. 아직도 손 볼 것이 너무 많아 깔끔하지 못한 것 같은데 그리봐주시니 감사합니다.
    많이 느끼는 좋은 여행 되길 바랍니다.
  • ?
    어떤 달 2012.05.03 22:05
    잘보고있습니다.
    찰리님 여행기가 여러 사람들에게 용기, 꿈 그리고 실용적 정보로...
    어떤 분에겐 짜릿한 자극,,,
    어떤 놈에겐 .....이겠죠??ㅎㅎㅎ
  • ?
    mklove 2012.05.04 00:39
    해먹이 너무 잘 어울리는거 보니 자연인이 틀림없군요...ㅋㅋ
    여기도 이제 슬슬 더워지기 시작해 낮에는 반팔만 입고 돌아다니고 있어요...
    내일 모래가 어린이날인데 토요일...ㅠㅠ 일하기 싫은데.. 어린이날이 토요일이라니 이론 ㅠㅠ
    저도 저런 해먹에 누원서 음악 틀어놓고 책 한권 들고.. 아침부터 밤까지 느긋함을 다시 한번 맛보고 싶네요....
    기회가 되면 태국의 치앙마이에 가서 한 6개월 살고 오다 싶은데... 일복이 많아서 이노무 일 해도 해도 끝이 없고 한국의 휴가는 왜이렇게 짧기만 한것인지....ㅠㅠㅠㅠ
  • ?
    부럽부럽 2012.05.05 00:20
    너무 좋습니다 그리고 너무 부럽습니다...ㅎㅎ 결혼하고 아이가 있으니 찰리님처럼 해볼 생각을 못하네요 찰리님을 벌써부터 알았더라면 결혼하기 전에 흉내라도 내봤을텐데...ㅋㅋ 암튼 조심조심 다니시구요 미국 매릴렌드주에 오시면 저희집 꼭 들르세요...ㅋㅋ 잠주무실방은 있으니까요... 또 다른 여행기 기다리며... 많이 보시구 많이 느끼시구 많이 배우세요 뿅..
  • ?
    누그리 2012.05.08 13:12
    찰리님의 너무 부럽습니다..
    요즘 저는 찰리님때문에 세계 여행에 관심이 많아져서..항상 대리만족을 할수 있는 여행 싸이트만 열심히 돌아다니고 있습니다..ㅋㅋㅋ
    감사합니다..
  • ?
    rounsky 2012.05.14 09:01
    좋은 글 배려하는 마음 조카 정도 나이인 우리 찰리 여행가에게 많이 배운답니다///앞으로도 즐거운 여행 되시고 좋은 글 계속 되시길
  • ?
    딸보앵맘 2012.06.29 15:49
    남미.. 치안이 많이 안좋은가보네요.. 늘 용감해 보이던.찰리님.마저 힘들어하시는.듯한 걸 보니...안전 라이딩 . 화이팅요..
  • ?
    앙드레 2012.06.29 16:13
    멕시코에서 미국넘어가는게 걱정이네요. 워낙 안좋은 일이 많은것 같아서 ㅠㅠ
  • ?
    열정 2012.07.01 19:24
    아니 여행기가 재미없으면 보지 않으면 되지 왜 여까지와서 지랄이신지, 괜히 찰리님 기 꺽지마시고 쉬세요 마음 같아서는 꿀밤이라도 놔주고 싶네!
    찰리님 손가락이 부러진 것도 아닌데 매번 눈팅만하다 처음으로 글 남깁니다
    부끄럽네요 하핫ㅋ 언제나 화이팅하십시요!
  • ?
    반디아빠 2014.03.24 15:51
    거의 따라 온거 같은데... 전 같이 세계여행 중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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