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브라질 (Brazil)
2012.04.14 10:17

제5호 사탕수수 나라를 달리며

댓글 25조회 수 51241추천 수 0
?

단축키

이전 문서

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이전 문서

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01.jpg

브라질 자전거 여행은 상파울루가 아닌 이따라레(Itarare)에서부터 시작 되었다.



상파울루에서부터 자전거 타고 출발할 생각이었지만

상파울루를 빠져나가는 동안 위험한 지역이 많다고 한다.

때마침 서쪽방향으로 가신다는 분이 계셔서 차를 얻어 탈 수 있었다.







02.jpg

그렇게 김종윤형제님을 통해 지인 분의 집에서 하루 묶고







03.jpg

상파울루에서 300km 정도 떨어진 곳에서 페달을 밟기 시작했다.







04.jpg

브라질 – 파라과이 국경도시 포즈 두 이구아수까지 703km를 달려야 한다.

이제 다시 이런 저런 생각하며 달릴 수 있는 나만의 시간이다.







05.jpg

다니다보면 별의별 것들을 다 생각하고 관찰하고

다른 나라들과 다른 점을 발견하면 혼자 왜라고 질문하며 이유를 찾으려고 노력한다.







06.jpg

보통 도로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다 보니 자주 보이는 자동차와 관련 된 것이 많긴 하다.

결론을 짓지 못하고 잊어버리는 건들이 있는가하면 신기한 사실을 발견해 낼 때도 있다.







07.jpg

브라질의 휘발유 값은 보통 2.6R$(1700원) 정도 한다.

(사진은 상파울루에서 저렴한 편에 속하는 주유소, 2012년 3월)



휘발유와 경유 가격을 알면 물가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돼서

나라마다 주유소에서 가격 확인하는 것이 하나의 습관이 되었다.



브라질 주유소는 다른 나라들과 다른 것이 눈에 띈다.

왜 에탄올 가격이 저렇게 크게 적혀있지?

보통 다른 나라들은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크게 적혀있는데

브라질엔 휘발유와 에탄올 가격이 매인으로 적혀있다.



그만큼 수요가 많다는 얘기인데 에탄올을 어디에다가 쓰는 것일까?

(Ethanol, 브라질에선 Etanol이라 쓰고 알꼴(Alcool)이라 부른다)







08.jpg

브라질의 차들은 에탄올로 굴러간다는 사실!



차에 관심이 있어서 모르는 차가 지나가면 차 뒤의 이름을 보는 것이 습관이기도 하다.

특이한 것은 이름 적힌 곳 밑에 “Flex” 혹은 “FFV”라고 표기 되어 있는 차종이 많고

소형차가 대부분이고 다른 나라에서 본 것 같은 차종이면서 이름과 모양이 약간씩 다르다.



브라질 여행하면서 사람을 만나고 물어봐 가면서 궁금증은 웬만큼 해결됐다.








09.jpg

FFV를 풀이하면 flexible-fuel vehicles 라고

휘발유나 에탄올 중 아무 연료를 넣어도 달릴 수 있는 혼합 연료 차량을 말한다.

이게 무슨 메리트가 있을까 싶지만 이것은 짧은 견해로 봤을 때 대박이다.



국제 석유파동이 일어나서 석유 수입이 힘들어지고

만약 지구상에 석유가 고갈 되더라도 브라질의 차들은 굴러갈 수 있다는 말이다.







10.jpg

왜냐,

에탄올은 녹말작물을 발효시켜서 만드는 재생이 가능한 그린 에너지인데

브라질은 녹말작물인 사탕수수를 재배 할 수 있는 최고의 조건을 가진 나라 아니던가.



브라질은 실제로 에탄올 수출 국가 1위이고 생산국으로는 미국과 1,2위를 다툰다.

에탄올을 많이 생산하는 미국은 옥수수로 추출하는데 리터당 30Cent, 유럽은 50Cent의 비용이 들지만

브라질은 사탕수수로 에탄올 1리터를 생산하는데 22Cent 밖에 안 드니 경제성도 있다.



재생 가능한 차량용 대체 에너지로는 에탄올 말고도 태양광, 전기, 바이오디젤 등 연구가 많이 되고 있지만

브라질엔 이미 에탄올을 전국 어디서나 주유할 수 있고 사람들에게도 자동차 연료로 인식 되어있다.



에탄올 차량이 많아 지기 시작한 이유를 알려면 브라질의 자동차 역사도 조금 살펴봐야한다.







11.jpg

브라질에 자동차 산업이 시작할 때인 1954년부터 에탄올을 자동차에 사용하고자 하는 연구를 시작했다.

정부가 차세대 차량용 연료로서 에탄올 사용 확대 정책(ProAlcool)을 펴고

76년도에는 법으로 모든 휘발유에 22%의 에탄올(E22)을 첨가하게 하며

부식이 일어나지 않도록 부품을 알맞게 개조했다.



(참고로 미국이나 일본 등 많은 나라에서도 휘발유를 에탄올과 혼합 사용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경유에 5% 바이오디젤(BD5)을 섞고 독일이나 이태리에서 대형차는

100% 바이오디젤(BD100)을 사용하도록 의무화 하고 있다.

바이오디젤은 친환경이지만 경유보다 생산가가 높다.)



79년도엔 순수 에탄올(E100)로 굴러가는 차량(Fiat)이 출시되면서

에탄올의 사용양은 점점 늘어나면서 값싼 가격 때문에 대중화 되었다.



하지만 국제석유 값이 안정 되고 설탕 값이 오른 시절,

농장주들은 당연히 에탄올보다 돈이 더 되는 설탕을 생산하려고 한다.

불안전한 에탄올 가격 때문에 에탄올 차량은 한때 줄었다.







12.jpg

1997년 독일(Bosch사)과 이태리 회사가 순수 휘발유 혹은 순수 에탄올(E0~E100)로 가동되는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2003년 VW에서 첫 혼합연료 사용가능한 FFV 차량이 출시되면서 상황은 바뀐다.

휘발유 값이 오르면 에탄올을, 에탄올 값이 오르면 휘발유를 선택해서 주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에탄올이 중량대비 에너지 밀도가 낮아 연비가 안 좋고 폭발 온도가 높아서 가열시간이 필요한 단점은 있지만

기술로 단점을 보안하고 세금으로 가격을 휘발유보다 낮게 조절해서 소비력을 산다.






13.png

브라질에 경차가 많은 이유는 차 값의 15%선인 소비세를 면제해 주는 등의 세금해택이 많고

에탄올의 성능은 대형차보다는 소형차에 적용했을 때 더 알맞기에 FFV 차량은 주로 소형차로 출시 된다.

브라질 사람들은 자동차를 폼내려는 용도가 아닌 이동수단으로 경제적이어야 한다는 선진의식도 찾아 볼 수 있다.

이런 저런 이유들로 FFV 경차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지금 승용차 시장의 대부분을 경/소형차가 차지하는 것이다.



우리나라 기업(기아)도 이에 맞춰 2010년 말 브라질에 소울(Soul)을 FFV 차량으로 소개한 바 있다.









14.jpg

브라질은 자체 차량 메이커가 없기 때문에 모든 차를 수입하는 것 같지만 아니다.

세계 차량 제조 국가 순위로 치면 9위이다.

유럽 기업(VW,Fiat등)들이 브라질로 진출하면서 자동차 산업이 시작되었는데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해 브라질에서 생산한 차량만 팔 수 있는 법이 1990년까지 있었다.







15.jpg

환경에 맞게 내수용을 만들다보니 이름이나 디자인이 다른 나라와 다르게 된 것이다.

독일에서도 볼 수 없는 폭스바겐 트럭들이 브라질엔 허다하다.



지금은 수입차도 살 수 있지만 관세를 많이 물긴 해야 한다.

그래서 한국 기업(현대)도 내수시장이 활발한 브라질에 공장을 만들고 있는 중이다.









16.jpg

그렇게 해서 많은 나라에서 브라질 에탄올 시장에 투자 중이다.

하지만 시장성 한 가지만 보고 에탄올 시장을 무작정 확장해 나가는 것도 좋지만은 않을 것이다.



많은 곡물을 에탄올 만드는데 사용하면 곡물 값은 올라가게 되고 서민들이 힘들어지면서 식량위기가 올 수도 있다.



마음만 먹으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생산 되는 석유만큼 브라질에서 에탄올을 생산 할 수 있다지만

그렇게 하려면 얼마나 많은 산림을 또 벌채해야 하는 것인가.



지구의 허파와 다름없는 아마존 벌채의 심각성은 언론을 통해 많이 알다시피

일부러 산불을 지르고 나머지를 먹어 치우는 소를 풀어 놓으면 적당한 농경지가 되어

우연을 가장한 산불이 점점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는 것도 현실이다.



지금 세대만 잘 지내면 세상 끝나는 것이 아니고 다음 세대도 계속 살아야 하는 지구이니

장기간으로 봤을 때 무엇이 최고인지 계산하고 움직여야하지 않을까.









17.jpg

아무튼 브라질의 에탄올은 천연환경으로 경작하여 자국에서 소비하기엔 충분한 양이니

국제 정세와 크게 상관없이 자급자족이 가능한 것만으로 대단한 나라임은 틀림없다.









18.jpg

하지만 자전거 여행하기에 최고의 나라는 아닌 듯싶다.









19.jpg

자동차로 이동할 때는 체감하기 어렵지만 자전거로 이동하니

평지가 없고 오르막 아니면 내리막뿐이란 것을 온 몸으로 느낀다.

자전거가 무거워서 오르막은 끌어야 하고

내리막은 페달 밟지 않아도 내려가니

페달 밟을 일이 별로 없다.







20.jpg

GPS의 고도계를 보면 확실히 느낀다.

700m 에서 시작해서 고도 1116m을 찍고 드디어 정상이구나 하며 기뻐하고

내리막을 달려 내려가면 다시 700m대이고 다리 하나 넘으면 다음 고지가 기다리고 있다.



하루에 몇 번씩이나 반복하니 다 합치면 산맥 하나 넘었을 것이다.









21.jpg

잠자리 찾는 것도 쉽지 않다.

농장이 많아 농장을 찾아가 주인에게 물어보려 하지만 만나기조차 어렵다.

농장이 하도 커서 집을 찾는데 오래 걸리는가 하면

치안이 안 좋은 브라질이기에 경비를 새울 수 없는 곳엔

늘 사나운 개들을 이중 삼중으로 배치되어있어

주인을 만나보지도 못하고 다시 나온다.









22.jpg

어쩔 수 없다.

다른 나라처럼 가장 만만한 휴게소에 가서 식당 주인에게 물어봐야겠다.



“Posso acampar aqui?” (이곳에 텐트 쳐도 되요?)



“!@#$%^&*()_+”



메모지에 적은 서바이벌 포어 한 문장 써먹으려 했는데 질문은 쉽지만 답변을 알아듣지 못하니 문제다.

바디렝귀지를 섞어가며 다시 시도해본다.



“Posso acampar aqui? Sim ou não?” (이곳에 텐트 쳐도 되요? 예스 아니면 노?)



“!@#$%^&*()_+_)(*&^%$#@!”



‘된다’ 아니면 ‘안 된다’라는 답변을 할 수 있게 유도해봤지만

뭐라고 또 길게 얘기하는데 캐치할 수 있는 단어가 하나도 없다.



눈치로 해석해보자면 긍정의 표현은 아니었다.

그래도 혹시 잘 못 짚은 것일지도 몰라 앞에서 어슬렁어슬렁 거려봤는데

계속해서 경계하는 눈빛으로 나를 주의하고 있다.



그래서 그냥 오브리가도(감사합니다)하고 휴게소를 나와 도로변에 텐트 치고 잔다.









23.jpg

너무 피곤해서 위험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해보지도 않고 바로 잠들었는데

일어나보니 사지 멀쩡하고 텐트에 묶어둔 깜순이도 무사히 잘 있다.



수리 맡긴 텐트가 돌아오기 전까지 임시로 사용하는 텐트는 입구가 작아서 깜순이를 안에 넣고 자기가 좀 번거롭다.

미안하지만 한동안 밖에서 자야할 듯싶다.











24.jpg

계속 돌아다니다보면 브라질에도 자전거 여행하면서 장점을 찾을 수 있겠지.









25.jpg

높은 지역이다 보니 계곡 사이로 개울이 흘러서 씻는 것 걱정 안 해도 된다는 점은 좋다.









26.jpg

말끔히 씻고 빨래까지 해서 다시 달린다.









27.jpg

가끔 마을이라도 나타나면 식당을 찾아 끼니를 챙겨먹으려 하는데









28.jpg

토요일 오후라고 다 닫았다.

도로엔 개 한 마리와 사진 찍고 있는 나뿐이다.

확실히 대도시인 상파울루와는 다르다.









29.jpg

슈퍼에서라도 간단히 해결하고







30.jpg

마을을 떠난다.









31.jpg

잘 깔린 PR-151번 국도를 타고 남서쪽으로 달리는데

갓길에 이상한 물건 파는 사람들이 500m 간격으로 보인다.

마침 내리막길이라 브레이크 잡기 귀찮지만 호기심이 발동해 한 번 멈춰 본다.



크기와 색은 독일바퀴처럼 엄지손가락 만한데 뭔지 모르겠다.

먹을 수 있는 것이냐고 바디렝귀지로 물었다.

그물망에서 하나 꺼내더니 껍질을 까서 하나 먹는 시범을 보여준다.

먹을 수 있는 것이구나.

그물망 하나에 10R$이라고 해서 맛만 보게 2R$어치만 덜어달라고 했다.









32.jpg

두툼한 껍질을 까니 하얀 심이 나오고 먹어보니 생밤 씹는 것 같으면서도 대파 씹는 느낌이다.

생으로 다량을 먹어도 되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배고파서 다 까먹었다.ㅋ









33.jpg

나중에 영어 할 줄 아는 현지인에게 물어 알게 된 것은

브라질 남부 고지의 나무에서 나는 열매로 삐냐옹(Pinhão)이라고 하고

주로 삶아서 요리에 쓰이는 잣의 일종이라 한다.



달리면서 소나무와 야자나무의 중간처럼 생긴 신기한 나무를 많이 봤는데 바로 잣나무였구나.









34.jpg

브라질의 국도는 마을을 관통하지 않고 마을 옆을 크게 돌아간다.

휴게소의 식당들은 연중무휴지만 질에 비해 너무 비싸서 웬만하면 마을 식당에 가려고 한다.

문제는 일요일이라 문이 다 닫아 허탕칠까봐 조금 꺼려지긴 한다.



후각을 믿고 마을로 한 번 들어가 보기로 했다.



간판은 제과점이라고 쓰여 있어서 눈으로 찾았으면 놓쳤을 텐데 안에서 훈제 닭을 팔고 있다!

가끔은 시각보다 후각이 유용할 때가 있구나.ㅋ







35.jpg

원래 테이크아웃 전문점이지만 안에서 먹을 수 있게 샐러드와 빵까지 세팅해준다.

안 되는 포어로 자신 있게 물어본다.



“꽌또?” (얼마에요?)



“데즈헤알” (10헤알)



큰 닭 반마리가 들어간 식사를 10R$(6500원)에 한다는 것은 상파울루에서는 상상도 못하고

그나마 지방이라 가능한 가격인 것 같다.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남은 닭을 포장해서 이동 중에 먹으려고 빵과 물을 더 달라고 했다.



“마이스 도이스 쁘엥스 뽀르파보르, 에 아꾸아! 꽌또?” (빵 두 개 더 주세요. 그리고 물도요. 얼마에요?)



“데즈헤알” (10헤알)



“와우, 오브리가도!”



추가 비용은 받지 않았다.ㅋ









36.jpg

이 지역(Castro)은 다치(Dutch) 사람들이 이주 오면서 네덜란드에서 젖소를 가져와 사육을 시작해서

브라질 최대의 낙농 지역이 되었다며 신선한 우유 한 번 마셔보라고 한다.

하긴 저번에 잠자리 찾아 들렸던 농장도 낙농장이었다.







37.jpg

오늘은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난다.

물 사려고 슈퍼 어디 있냐고 물어봤는데 기다려보라며

집에서 시원한 물로 빈병을 가득 채워주는 아저씨도 만나니 다시 자신감이 생긴다.









38.jpg

다시 용기를 내서 조금이라도 더 안전할 것 같은 민가에 잠자리를 찾도록 시도해봐야겠다.



첫 번째 찾아간 농장에선 개들 때문에 또 주인을 만나보지도 못하였다.

오늘도 아무곳에다 무모한 야영을해야 하는 것인가 하며 조금 더 달려보는데

이집이다! 하는 느낌이 왔다.



개가 없는 것은 아닌데 집주인이 보이기에 말이라도 걸어 볼 수 있다.

먼저 한국에서 온 여행자라고 소개하고 파라과이로 가는데 오늘 하루 캠핑해도 되냐고

아는 단어 섞어가며 온 몸으로 물어봤다.

아쉽게도 대답은 된다, 안된다가 아니고 또 장문의 연설이다.



그래서 손으로 여러 방향을 가리키며 뽀쏘 아끼? 아니면 아끼? 해가며 물으니 한쪽 방향을 가리킨다.

아 저기다 텐트 쳐도 된다는 말인 것 같다.

오브리가도 하고 달려가서 텐트를 쳤다.










39.jpg

허락 한 거라 판단하고 텐트를 치기는 했는데 내가 무엇을 하나 계속해서 주시하고 있다.

나를 바라보는 것이 신기해서가 아니라 의심이 돼서 지켜보는 느낌이다.



좀 이상하다 싶긴 하지만 하루 종일 언덕들과 씨름하느라 피곤해서 눕자마자 바로 잠들어버린다.









40.jpg










  • ?
    공돌이 2012.04.14 11:12
    따끈따끈한 소식.......... 오랜만에 1빠!!!

    이제 경제와 환경 문제 관련 지식도 해박하시네여^^

    깜순이 달리는 모습 오랜만에 봅니다.. 가장 찰리님다운 모습^^

    항상 무탈하시길..........
  • ?
    두바캉 2012.04.14 13:14
    심신이 힘드실텐데도 여행기를 자주 올려주시니 감사합니다.
    길가에서 주무시면 조금 위험하지않을까 걱정되기도하네요!
    형님은 자전거 페달링하시면서 무슨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ㅋㅋ
    저는 정말 전국일주할때 아무생각없던것 같은데
    무튼 아메리카대륙도 무사완주하시길 바랍니다. 항상 행복한 여행되시길
  • ?
    이경민 2012.04.14 13:36

    찰리님의 무한스테미나에 감동받고 자주 여행기를 접할수있음에 기쁘네요^^

    이제 저도 두달 후면 유럽으로 떠나게 되네요

    찰리님 사이트를 봐오기 시작한 고등학생이 대학교 2학년이 되어 여행에 떠나게 되는것을 보면

    찰리님은 많은사람에게 영향을 끼치는 좋으신 분인거같습니다.

    2달정도남았는데 준비된게 적으니 참 답답하네요 

    그래도 여행을 떠나는 즐거운마음으로 준비하렵니다^^

    그리고 궁금한 질문이 하나 있는데 제가 여행을 준비하며 겨울방학동안 노가다를 하고 공장알바를 하며 여행경비를 벌고

    학기중에 다시 공부하고 방학때 여행을 가다보니 요즘 대학생들의 스펙에 비해서 제가 참 모자란거 같고 

    뒤쳐진다는 느낌이 듭니다. 책을 읽다보면 뒤쳐지는게 아니고 더 많은 경험을 얻으면서 성숙해지겠다라고 생각은하지만

    마음한구석에는 토익점수니 학점이니 자격증이니 이런생각에 복잡하네요

    찰리님같은경우는 훌훌털어버리고 여행을 떠나셨나요? 
  • profile
    Charlie 2012.04.17 05:46
    무언가를 얻으려면 무언가를 내줘야 한다는 것은 우리가 살면서 늘 해야했던 선택이죠.
    우리가 무언가를 선택할 수 있는 자유가 있는 시대에 태어났다는 것 만으로 저는 늘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인생은 짧기에 그게 옳은 선택이었는지 그른 선택이었는지를 탓하며 후회할 시간이 아까워
    제 인생만큼은 틀에서 벗어나 환경에 구애 받지 않고 개척해 나가며 전진하기를 노력해요.
    선택은 각자의 몫이고 잘 못 된 판단이었다 할지라도 중요한 것은 그 사건을 통해 골짜기에 빠지지 않고
    오뚜기처럼 딛고 일어나기를 끊임없이 노력한다면 우리도 언젠가는 우뚝 서있겠죠.
    화이팅입니다.
  • ?
    청년 2012.04.14 15:15
    좋은 글을 자주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건강하고 즐거운 여행 하세요~!!!
  • ?
    돌멩 2012.04.14 18:35
    힘드실텐데 여행기 자주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냥 페달만 밟고 가는 여행이 아니라 연구하고 탐구하는 여행을 하시네요.
    정말 대단하십니다....엄친아..찰리님...
    안전한 여행하시길 기도할게요
  • ?
    eunji 2012.04.14 23:44
    와. 오늘 여행기는 뭐랄까...
    아주 흥미로운 강의를 들은 기분..
    ^^
    덕분에 새로운 것 배워 갑니다.
    찰리님. 안전과 건강을 위해 기도할께요.. 화이팅!!
  • ?
    박재현 2012.04.15 01:30
    찰리님 오랜만에 와서 오세아니아에서 남미로 오게 된 모든 여행기 넋놓고 봤네요~
    어느새 저도 찰리님 여행기를 본지도 5년이 넘었네요~ 항상 응원하고 기도할께요
    늘 여행하고 자유하는 모습에 부럽기도 하지만 또 언젠가 닿을 인연을 기대하며, 종종 안부 전할께요~

  • ?
    앙드레 2012.04.15 01:58
    진짜 오랜만에 와보네..   
    카우치 서핑(쇼파 내주는 것)이라고 있던데,  웜 샤워(자전거여행자잠자리 제공) 하고,  
    한달전에 알아서 이제 알려주넹 ㅠㅠ.    미리 좀 알앗더라면 좋앗을것을 ㅠ
    찰리의 길을 따라갈려다  몇년째 생각만 하는 난 뭐잉 ㅠㅠㅠ  ..   잘 하시게 동상
    ""리얼 로드 무비  "   네이버 에 치면   이렇게 여행하는 형이 있을거야  . 이 분은    우연론자 인데 ( 무교),   여행참고 하시고  ..자전거  가는길에  평탄이 있길 기도할께..  찰리 화이팅.그리고  한국에  제대로 된 복음이 2012년에 들어 와서 너무 기쁘네 ㅎㅎㅎ
     
  • profile
    Charlie 2012.04.17 06:08
    앙드레님 정말 오래간만에 다시 뵙네요!
    웜샤워나 카우치서핑은 제가 여행 출발할때 여기 여행 정보 게시판에 소개한 적도 있어요.
    저도 이전 여행에는 가끔 이용하면서 좋은 추억 있기는하지만 자연스러운 만남을 위해 요번 여행에는 자제해보려고 해요.
    물가가 너무 비싸고 외로워서 그러고 싶다는 상황이 오기 전까지는 말이죠.ㅋ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
    크리샤인 2012.04.16 01:46
    아.. 정말 여행 초기

    중국 시골이나 동남아 쪽 여행기가 생각납니다.

    좋은 인심 싼 물가 ^^

    파라과이 가신다니 제가 너무 반갑습니다 ^^
  • ?
    세계를품은人 2012.04.16 23:18
    찬양형 참 많은 것들 배우시겠어요. 그런데 참 형 대단하신거 같아요, 여행도중 저런 자료들을 찾고 공부하고 업로드하고.. 고되네요!!
    힘내요 형!!
    텐트는 아직도 ? 수리중 ? ㅎ
  • ?
    abanaapa 2012.04.17 07:50
    재밌다. 

    나도 찰리의 여행기 쓰는 방식으로 내 블로그를 만들어볼까 하는 생각이 든다.
    브라질에 살면서 놓치며 사는 것들을 찰리의 시각으로 자세히 소개하면 어떨까?...
    문제는 찰리처럼 인내심이 없어서 그냥 사진 올리고 몇 자 적는 것으로 끝내게 되네!..ㅎㅎ

    난 알지! 그리고 봤지!...여행기 쓰는 것이 얼마나 고된 작업인지를...애 낳는 것보다 더 힘들다는 것을...

    나도 이번 주말에 버스로 Itarare, Itapeva Campina de fora에 다녀왔다. 금요일 밤차로 가서 일요일 저녁 11시에 도착했다.

    나오미한테 들었는데...텐트와 자전거에 문제가 생겼다며? 잘 해결되고 있는지 궁굼하네..
    이곳에서 도와줄 것은 없는지?..
    가게 전화번호 있는지? 3221 9609...
  • ?
    사랑해원장 2012.04.17 15:59

    좋은 여행기 행복하네요. 공부도 많이 되고 ...함께 브라질을 걷고 있는 느낌입니다.

    감사합니다. ^^

    그리고 알찬 인생 상담글도 잘 봤습니다. 해보지 않고 후회하는 것보다 해보고 후회하는 인생!! 너무 멋지네요 ^^

  • ?
    누그리 2012.04.18 07:57
    찰리님때문에. 각 나라에대해서 실전적인 정보를 얻네요..
    감사해요..
    여행기는 언제봐도 잼있습닏..^^*
  • ?
    simon 2012.04.19 01:06
    찰리형님 안녕하세요 저 동선입니다 치킨보너 하하하
    7lee.com 들어와보면 항상 느끼는건데 형님 대단하시네요...
    치킨깔때도 근력엄청나다고 생각했는데 사이트 들어올때마다 느낍니다..
    저는 지금 치킨공장끝나고 밀너 랭귀지스쿨 등록했습니다. 열심히해서 영어완전정복하려고요 ㅎㅎ
    위험한 브라질에서 몸조리 잘 하시고요
    언젠가 다시 만나는 날이 있을꺼라 생각하고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형님 힘내세요 화이팅!!!
  • ?
    mirim 2012.04.21 15:00
    브라질 자동차 연료가 그린에너지라는 것에 대해 처음으로 알았네요 ^^
    이 부분에서는 선진국인데요?
    땅은 넓고 봐야 되나봐요... 자원이 없는 한국으로써는 부러운 대목이에요.
    독일의 기술에 다시한번 놀랐구요...

    여행기 넘넘 유익해요!!!
  • ?
    브라질 2012.04.21 16:31
    와우 ㅋㅋ 홈페이지가 개편중이군요 ㅋㅋ
    이번 개편덕인지 매우 가벼워졌네요 ^^
    주로 핸드폰으로보는데 여행기에 사진도 잘뜨고 좋습니다~~
    그럼 안전라이딩하세요!~
  • profile
    Charlie 2012.04.21 16:49
    조금 더 나아졌다니 다행이네요.
    손수 수정해야 하는 것들이 너무 많아서 며칠 밤샘 노가다거든요.ㅋ
  • ?
    황성주 2012.04.24 13:46
    그린에너지, 에탈올에 대해서 잘 알게 되었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 ?
    찰리형팬 2012.04.24 16:39
    찰리님 찰리님 ㅎ쓰시는 카메라 기종하고 렌즈가어케되죠? 좀가르쳐주세요 다요~
  • profile
    Charlie 2012.04.29 10:20
    최근 여행기에 나오는 사진들을 찍은 사진기들은..
    - DSLR Canon 5D Mark II 에 렌즈는 24-70 F2.8 와 70-200 F4 IS
    - 똑따기 Panasonic LX5
    - 핸드폰 Apple iPhone 4
    이렇게 세가지에요. 어디에 적은 것 같은데 못찾겠네요.
    다음에 시간 나면 사진 장비 업그레이드된 과정을 포스팅 해야겠어요.ㅋ
  • ?
    mklove 2012.05.02 00:23
    컴이 이상해서 자꾸 부팅하고 얼마 안있다 다운되고 해서.... 요즘 잘 인터넷을 안하게되네요... 브라질 사람들은 어떤가요?
    여행을 하면서 느끼는것은 나라의 차이가 아니고 그냥 사람 개개인의 성격이 차이만이 세상엔 존재한다라는거였어요...
    그렇죠?
  • ?
    지은 2012.06.07 17:37
    포스팅이 점점 프로페셔널해지십니다, 그려~
    여행 포스팅에 그래프까지 들어갈 줄 이야 ㅋㅋㅋㅋㅋ짱이에요
    오랜만에 들어왔는데, 역시 넘 재밌네요!!
    남미는 이렇게 생겼구나, 남미는 이렇구나..하면서 재밌게 잘 읽었어요 오빠:)
    지금은 어디쯤이래?? 남은 여행도 건강하게 잘 마치길!! 홧팅
  • ?
    barun43 2012.10.13 08:41
    글을 읽으면 여행에 대한 정보뿐만 아니라, 그나리의 역사와 유래, 경제, 자동차, 지리 등등 많은 정보를 얻게 되어 좋습니다. 화이팅 하세요.
?

Season 9 South America [2012.02~Now]

  1. 제8호 브라질을 떠나려다 묶인 발

    이과수의 자랑거리 이과수폭포를 온몸으로 느꼈으니 이제 떠나도 되겠다. 하지만 비가 너무 많이 쏟아져서 하루 더 쉬고 가기로 한다. 다음날 날씨가 개서 짐을 꾸리고 빗물에 젖은 텐트를 들고 살살 터는데 ‘뚝’ 하는 소리와 함께 텐트가 처진다. 컥...
    Date2012.05.17 Category브라질 (Brazil) ByCharlie Reply21 Views56584 file
    Read More
  2. 제7호 욕심 많은 이과수 폭포

    [S.9 E.7] Iguazu Falls the Double Dealer 세계 3대 폭포에 속하는 아프리카의 빅토리아폭포와 북미의 나이아가라폭포가 그렇듯 남미의 이구아수폭포도 두 나라의 국경 사이에 있다. 빅토리아폭포는 잠비아와 짐바브웨 사이에 있고 나이아가라폭포는 미국...
    Date2012.05.06 Category브라질 (Brazil) ByCharlie Reply36 Views51405 file
    Read More
  3. 제6호 큰물의 끝, 포즈두이과수

    어제 저녁 7시 반에 잠들었던 것 같은데 일어나보니 아침 8시다. 새벽에 잠시 볼일 본다고 깼던 것 빼면 12시간을 내리 잔 것이다. 그런데도 계속 졸리고 배까지 고프다. 몸무게가 10kg 이상 불었으니 연비가 안 좋아 진 것은 사실..ㅋ 탱탱 부운 얼굴로 ...
    Date2012.04.29 Category브라질 (Brazil) ByCharlie Reply39 Views51183 file
    Read More
  4. 제5호 사탕수수 나라를 달리며

    브라질 자전거 여행은 상파울루가 아닌 이따라레(Itarare)에서부터 시작 되었다. 상파울루에서부터 자전거 타고 출발할 생각이었지만 상파울루를 빠져나가는 동안 위험한 지역이 많다고 한다. 때마침 서쪽방향으로 가신다는 분이 계셔서 차를 얻어 탈 수 있었...
    Date2012.04.14 Category브라질 (Brazil) ByCharlie Reply25 Views51241 file
    Read More
  5. 제4호 Thrills n Spills, São Paulo

    :: 제4호 황홀한 전율이 흐르는 상파울루 :: 상파울루에 지내면서 외출할 때면 늘 작은 콤팩트 카메라만 들고 다니고 덩치 큰 DSLR 카메라는 항상 집에 놓고 다녔다. 상파울루에 별로 관심도 없었고 위험하다는 소리를 하도 많이 들어서 구지 위험을 감수해가...
    Date2012.04.08 Category브라질 (Brazil) ByCharlie Reply25 Views77374 file
    Read More
  6. 제3호 Opposite side from home

    :: 제3호 고향 떠나 지구 반대편에서 :: 플로리아노폴리스에서 상파울루로 돌아오는 길은 특별한 해프닝 없이 잘 넘어갔다. 버스가 2시간 늦게 도착하기는 했지만 뭐 브라질에서 늘 있을 수 있는 일이니. 아니면 내가 침흘려가며 자는 사이에 무슨 일이 또 있...
    Date2012.04.03 Category브라질 (Brazil) ByCharlie Reply29 Views38131 file
    Read More
  7. 제2호 Police, otw to Florianopolis

    :: 제2호 플로리아노폴리스 가는길에 폴리스 :: 등이 차갑고 어깨가 걸려서 눈을 떠보니 눈앞에 신발들이 움직인다. 여기가 어디지?? 차가운 타일 바닥에서 벌떡 일어나 두리번두리번 거린다. 못 보던 옷이 날 덮고 있다. 옆 식탁을 보니 어디서 많이 본 얼굴...
    Date2012.03.30 Category브라질 (Brazil) ByCharlie Reply20 Views68029 file
    Read More
  8. 제1호 Survive the Rio Carnival

    :: 제1호 리우 카니발에서 살아남기 :: Bom Dia! (Good day! in brazilian portuguese) (봉지아!=좋은 아침/하루) 브라질에서 인사드립니다. 남아시아에 들어가면서부터 여행기 쓸 여력이 안 되어 여행기가 2009년 동남아에서 끊겼었는데 시대의 흐름 따라 인...
    Date2012.03.26 Category브라질 (Brazil) By Reply35 Views69417 file
    Read More
Board Pagination ‹ Prev 1 Next ›
/ 1
Designed by hikaru10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스케치북5

SketchBook5,스케치북5

SketchBook5,스케치북5

SketchBook5,스케치북5

Copyright © 2002-2012 Charlie's Bicycle Travel All rights reserved
World Citizen Charlie's Bicycle Expedition :: around the world by bike 2007-2014 :: 이찬양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