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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Brazil)
2012.03.26 11:06

제1호 Survive the Rio Carnival

댓글 35조회 수 70776추천 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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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호 리우 카니발에서 살아남기 ::


Bom Dia! (Good day! in brazilian portuguese) (봉지아!=좋은 아침/하루)

브라질에서 인사드립니다.


남아시아에 들어가면서부터 여행기 쓸 여력이 안 되어 여행기가 2009년 동남아에서 끊겼었는데

시대의 흐름 따라 인터넷 사정이 좋아지는 만큼 지금 남미 편부터라도 다시 시작해 볼까 합니다.


사실 오세아니아 편부터 차차 여행기에 가까워지긴 했었죠.

여행 초반처럼 자주 올리지는 못하겠지만 늘 노력하고 있다는 거 아시죠?ㅋ


결석한 남아시아, 중앙아시아, 유럽, 중동, 아프리카 편은 제가 잘 싸놨다가 여행 마치고 보따리 풀게요.ㅋ

(그간 올렸던 간단한 소식은 http://7lee.com/xe/travelogue 이곳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억지로 하는 숙제가 되지 않고 나누는 즐거움이 될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려욤.ㅋ


자연스러운 글을 위해 말투는 마음대로 다시 편하게~^^


 

01.jpg

강대성 선교사님의 배웅으로 피지 난디 국제공항까지 편하게 왔다.

자전거로 비행기를 타다보면 탑승 수속 밟을 때 항상 초과 되는 크기나 무게 때문에

만만의 준비를 하고 가서 매번 죄 없는 매니저에게 진상 떨며 깎아 왔지만 요번만큼은 그럴 필요 없다.

 



 

02.jpg

왜냐, 대한민국 국적기를 타고 가기 때문!

난디-상파울로 행 편도(1700$)가 다른 항공사에 비해 조금 비싸기는 했지만

표를 끊을 당시 퍼스에서 돈을 벌고 있었던 때라 좋은 옵션 때문에 그냥 질러버렸다.
 


 


 

03.jpg

기내 서비스가 잠자는 시간이 아까울 정도로 다른 항공사보다 좋고

수화물을 32kg짜리 두 개씩이나 허용한다는 거!

QuantasLAN을 탔어도 오버차지 지불하면 비슷하게 나왔을 거라고 위로해본다.


 


 

04.jpg

한국 인천과 미국 LA를 경유해서 가다보니 마일리지가 단번에 17000점이나 추가 된다.

아싸, 국내 항공이용권 확보!

 

우리나라 경유라..

남아공에서 호주로 넘어갈 때 말레이시아 경유했던 거완 다른 느낌이다.


 


 

05.jpg

여행 중 한국이 그립지 않았던 것은 아니지만

연인과 오래 떨어져 있으면 무덤덤해지듯 사실 그리움도 잊혀져 가는 상태였다.

 

근데 항공권이 경유지에서 스탑 오버가 가능한 1년 오픈티켓 아닌가.

나갈까 말까 수백 번 고민 된다.

 

밥 먹을 때 맥이 끊기는 것을 무지 싫어하는데 그처럼 여행의 맥이 끊길까봐.

그리고 그리웠던 사람들 다시 보면 떠나기 싫어질까 봐.


 


 

06.jpg

그런데 좋은 핑계거리들이 떠올랐다.

5년이 지나 신용카드 유효기간이 요번 달 부로 끝나서 갱신해야하고

자전거며 카메라며 골골 되는 많은 장비들과 행정 문제들.


 


 

07.jpg

며칠만 있으면서 사람들 안 만나고 볼 일만 보고, 말 그대로 경유하다 가지 뭐.”

라는 소심한 결정을 내리고 강준이를 불렀다.
 


 


 

08.jpg

쇼핑의 천국 꼬리아.

공산품이나 전자제품은 한국이 세계에서 많이 저렴한 편이다.

온 김에 노트북은 11.6인치(Edge125)가 답답해서 13.3인치(U36SD)로 다시 바꾸고,

서브로 사용하기 불편했던 NEX-5은 방출하고 수리 맡겼던 LX5로 돌아오고,

오두막과 렌즈 군들은 수리 맡겼다가 수리비가 렌즈 값 나오고, .,
 


 


 

09.jpg

눈이 한 단계 더 나빠진데다 앞을 보는데 지장이 있을 정도로 기스 난 안경알들 바꿔주고,

신용카드를 새로 받아 유효기간이 2017년까지 연장 되고,

    
 


 


 

10.jpg

이스라엘 자빠링 후 펴지지 않았던 깜순이의 앞바퀴도 드디어 바꿔주고

더 이상 방수도 안 되고 지퍼가 망가져 문도 안 닫히는 텐트는 수리 맡겼는데

중국 공장으로 보내야한다며 한 달 이상이 걸린다고 해서 임시로 할인중인 다른 텐트를 새로 샀다.

    
 


 


 

11.jpg

손 봐야 할 것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안 들렸으면 어쨌을까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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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친형, 친동생은 다 외국에 뿔뿔이 흩어져있는 상태지만

한국까지 왔는데 올해 아흔 아홉이신 할아버지 찾아뵙지 않고 그냥 가면 그게 도리인가.

친가(하동) 외가(서울) 친척들께 인사드릴 겸 설까지 보내기로 한다.
 


 


 

13.jpg

볼일 도 다 봤고 비축 할 수 있는 데로 최대한 많이 비축했으니깐

이제 다시 이찬양에서 찰리로 돌아가야 할 때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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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잡히기 전에 떠날 수 있을 때 언능 떠나!”
 


 


 

15.jpg

.. 잠깐만, 하나만 더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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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도착했을 때 연락 안하고 떠날 때쯤 연락한다고 욕하는 애우들.

 

오기 전에는 별 감흥이 없었는데 오고 나니깐 왜 이리 떠나기 힘든지.

그래도 빨리 떠나야한다.

유혹이 많은 한국에 오래 머물면 머물수록 현실에 묻혀 버릴 수 있으니.

그리고 더 늦었다간 브라질 카니발 축제가 끝나버린다.
 


 


 

17.jpg

브라질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는 밥 먹을 때만 자동으로 깨고 계속 잤다.

좋은 항공기에서 자는 시간 보다 한국에서 자는 시간이 더욱 아깝기에 한국에 있을 때 잠을 거의 못 잤기 때문이다.

 

군대에서 45일 휴가는 4.5초 만에 지나가듯

며칠만 경유하겠다는 계획은 결국 6주가 됐고 42초 만에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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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에서도 두어 시간 경유했지만 비몽사몽 상태여서 흔적은 없고

비행기가 상파울로 하늘을 날고 있을 때야 깼다.

발은 탱탱 부어서 코끼리 발이 되고.

 


 


 

19.jpg

상파울로 공항에 도착하니 반가운 사람들이 마중 나왔다.
 


 


 

20.jpg

여행 출발한지 한 달 밖에 안 됐을 때 중국에서 많은 것을 도와줬던 용식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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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브라질까지 와서 상파울루에서 의류사업하시는 장영재 형님을 소개시켜줘서

여행 시작하기 전에 상파울루에 머물면서 남미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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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메리카 배낭여행을 하고 있던 사랑하는 친동생 찬걸이.

가끔 누가 형이냐는 질문을 받았는데 성숙함으론 몰라도 나이는 내가 네 살 더 많다.

5년 전, 녀석이 군대에서 코 흘리고 있을 때 본 것이 마지막이었는데 어느새 듬직한 남자가 되어있다.

세월이란 참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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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23시간 날라 오니 2012218.

브라질 최고의 축제인 카니발이 시작 되는 날이다.

전국이 1주일간 쉬는데 리우에서는 쌈바 축제가 시작되고

쌍파울로에서 북쪽으로 120km 정도 떨어진 Sumaré 에선 집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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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전역에서 형제자매들이 온다.

진정한 카니발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고

좋은 말씀도 들으면서 앞으로 갈 나라들의 친구들까지 사귈 수 있으니 따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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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카니발 쌈바 축제하면 리우 데 자네이루(Rio de Jaineiro, 이하 리우’)아닌가.

하지만 축제기간인 218일부터 22일까지의 리우 숙소의 가격은 진짜 안드로메다다.

게스트 하우스는 하룻밤에 몇 십만 원이고 별 3개 급은 백만 원대, 5개는 천만 원대이다.

안 그래도 비싼 브라질 물가에 축제 기간엔 가격이 5배 이상 뛴다고 한다.

 

해도 해도 너무한 상술이다.

싫으면 안 가면 되지.

난 가니깐 조용히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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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19일 밤 버스를 타고 가서 20일 구경하며 밤새 놀고 21일 아침 차타고 돌아오는

무박 3일 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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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걸이의 후배 준찬이가 미국에서 내려와 리우에 셋이 같이 가게 되었다.

짐은 최대한 간단히.

리우는 카니발만 세계적인 게 아니고 치안 문제도 세계적이니

여권 외의 귀중품은 상파울루에 몽땅 맡기고 허리 색 하나 차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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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버스터미널에 내려 날 밝을 때까지 기다린 다음 전철 타고 이동하기로 한다.

한 번 타는데 3.10R$(2000, 1R$=660, 20122월 기준).

한국 수도권 전철처럼 5백여 개의 역으로 연결이 잘 되어있는 것도 아니고

고작 40개의 역 밖에 없으면서 2천원이나 받다니.

하루가 다르게 물가가 오르는 나라이니 다음에 오면 분명 더 비싸져 있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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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축제 분위기일 줄 알았는데 아닌가보다.

그러니 낮에는 관광 좀 해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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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간 곳은 설탕빵 언덕(Morro do Pão de Açúcar).

, 근데 무슨 케이블카 이용료가 53헤알(35천원)이냐.

동생들 앞에서 쿨한 형이고 싶은데 이건 3명이면 10만원이다.

 

나는 아래 산책로나 걷고 있을 테니 다녀올 사람 표 끊어 줄 테니 다녀와.”라고 하니 아무도 안 간다.

 

밥 산다는 사람이 나는 짜장면하면 다 짜장면 시키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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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우린 아직 젊으니 다 같이 걷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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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들어선 산책로에서 위로 올라가는 샛길이 있기에 산 좀 탔더니 돈 벌었다.

설탕빵 언덕(395m)까지는 아니지만 중간 지점인 우르카 언덕(Morro da Urca, 215m)까지의 숨겨진 코스.

이런 황금 정보는 왜 여행책자에 나오지 않은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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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오는 길에 골룸 닮은 원숭이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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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르카에서 보는 리우도 참 맛깔스럽다.

브라질의 유명한 비행 개척자 산투스두몽(Santos-Dumont)의 이름을 따서 만든 공항으로 착륙하는 비행기들과

거대한 과나바라(Guanabara) 만도 한 눈에 보인다.

 

1502년 포르투갈 사람들이 이곳에 처음 왔을 때 과나바라 만이 강인 줄 알고

1월에 찾았다 하여 이곳을 “1월의 강”(Rio() de Janeiro(1))이라 불리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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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가볼 곳은 꼬빠까바나(Copacabana) 해변.

전철 값이 3명이면 10헤알이고 전철역까지 왔다 갔다 하기 너무 멀어서 그냥 택시를 타고 이동했다.

택시비 12헤알 정도. (기본요금 4.4R$(2900) + km1.6R$(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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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 미녀들은 모두 어디에?

 

미녀들은 모두 카니발 준비하러 갔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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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바탕 수영하고 바지도 말릴 겸 해변 옆 산책로를 따라 걷는데 끝까지 가보지도 못하고 옷이 다 말라버렸다.

꼬빠까바나의 길이는 무려 4km나 되니 끝에서 끝가지 걸으려면 한 시간 이상이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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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엔 꼬르꼬바도 언덕으로 올라가는 기차(43R$,28천원)를 타러 꼬스메 벨료(Cosme Velho)로 갔다.

그런데 까니발 기간이라 관광객들이 몰려 급경사를 오르는 기차를 타려면 두 시간이나 기다려야 한단다.

설탕빵 언덕에서 돈 벌어서 이곳에서 지출 좀 해주려 했건만 뭐가 척척 안 맞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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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행히 성수기를 대비해 버스들이 운영되어 25R$(16천원) 주고 올라갈 수 있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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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웬걸,

중간에 버스를 갈아 타야하고 입장료 26R$(17)을 따로 또 지불하라고 한다.

 

관광객이 아주 봉이구먼.

 

인도 여행 할 때가 생각난다.

타즈마할 입장료가 750루피(16천원)라고 기겁해서 비싸다고 안 들어갔던 때가. (나중에 무료로 가긴 했지만.)

현지 물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싸긴 했지만 이곳에 비하면 타즈마할 입장료는 껌 값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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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예수상(Cristo Redentor, 그리스도 구세주)이 있는 곳이니 안 가 볼 수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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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덜거리며 높이 710 m의 코르코바도 산 정상에 올랐다.

그런데 사람들이 누워서 사진 찍네?

수많은 인파 때문에 각도를 잡으려면 이렇게 찍어야 잘 나오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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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한 명씩 돌아가며 인증 샷.

 

시내에서 올려다봤을 땐 생각보다 작아서 실망했는데 가까이에서 보니 거대하다.

무게가 635톤이나 되고 높이가 38m.

1931년에 이 높은 곳에 어떻게 지었나 싶다.

 

2007년 여론조사를 통해 신 7대 불가사의로 선정된 곳이기도 하다.

 

() 세계 7대 불가사의

1. 페루의 잉카 유적지 마추픽추

2. 멕시코 치첸이트사의 마야 유적지

3.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 예수상 (2012)

4. 요르단의 고대도시 페트라 (2010)

5. 인도의 타지마할 (2009)

6. 중국의 만리장성 (2004)

7. 이탈리아의 콜로세움 (1992)

 

, 앞으로 아메리카 대룩에 있는 잉카/마야 유적지만 가면 신 7대 불가사의는 접수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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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날씨가 좋아 맑은 리우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었다.

치안 때문에 큰 카메라를 못 가져온 것이 안타까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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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내려와 간단히 배를 채우고 이제 파뤼장에 갈 준비를 한다.

 

길거리 핫도그 하나에 밥값. 6R$(4천원)

 

그런데 파티장이 어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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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를 타고 운전기사 아저씨한테 까니발, 까니발 하니깐 못 알아듣는 눈치다.

 

이 아씨 엉터리 아니야?

지금이 까니발 기간이니깐 분명 어디선가 쌈바 축제를 벌이고 있을 것인데 왜 못 알아듣는 거지?”

 

도대체 어디로 가야 리우 까니발을 볼 수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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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짓 발짓 하다가 아저씨가 이곳이라면서 내리라고 한다.

.. 이곳은 전혀 축제 분위기가 나지 않는데..

GPS를 보니 대충 시내와 가까워진 것 같아 내리기는 했다.

 

(나중에 알고 보니 바로 옆 샛길엔 Escadaria de Selarón 이라고 아주 멋진 계단이 있는데 못 봤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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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을 이용해 음악 소리가 들리는 곳을 향했더니 광장(Praça Cardeal Câmara)이 하나 나온다.

18세기 중반에 까리오까 강에서 도시로 물을 공급해주던 다리(Carioca Aqueduct)도 보인다.
 


 


 

49.jpg

Carnaval 2012 라고 적혔으니 이곳이 메인인가?

쭉쭉빵빵 미녀들 없고 일반인들 밖에 없는 것을 보아 아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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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서 분장한 사람들이 찻길을 가로막고 말도 아니다.

축제 분위기가 나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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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많고 복잡한 곳일수록 손버릇 나쁜 친구들이 많으니 허리 색은 바지 속으로.ㅋㅋ

까이삐린냐(Caipiriha)를 하나씩 들고 우리도 스테이지에 오를 준비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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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이삐린냐는 사탕수수로 만든 브라질 정통 주인 삥가에

초록색 래몬과 설탕을 섞어서 만드는 브라질 스타일 칵테일이다.

설탕을 컵에 거의 절반을 채워줘서 이곳 까이삐린냐는 엄청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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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걸이는 이미 분위기에 빠져 ‘Dance like no one is watching’ 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여행하면서 땡고 좀 배워왔는지 나보고도 땐슬라이크노원스워칭하란다.

 

통나무 허리인지라 막춤으로 축제 분위기를 깨고 싶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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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인파가 움직이는 흐름 따라가다 보니 다른 광장에 도달했다.

이곳에서도 콘서트 식으로 무대 위에서 음악이 흘러나오고 사람들이 춤을 춘다.
 


 


 

55.jpg

매체에서 보는 것처럼 매혹적 장면은 별로 찾아 볼 수 없다.

도대체 어떻게 된 거지?

번지수를 잘 못 찾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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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이런 게 다 인 줄 알고 이곳에서 즐기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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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슬슬 피곤하다. 숙소(터미널)로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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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널로 돌아가는 길에 뭔가 그럴싸한 것들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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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바로 이런 거야!

독일에서도 로젠몬탁(Rosenmontag)에 카니발 행사가 나라 곳곳 주요 도로에서 열리는데

이렇게 장식된 트럭들이 거리를 행진하며 사탕을 뿌려주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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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따라가다 보니 드디어 리우카니발 행사장을 찾았다.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그냥 시내 도로 한복판에서 하는 것이 아니고

삼바드롬(Sambadrome)이라고 하는 곳에서 진행된다.

 

택시 기사 아저씨한테 쌈보드로모(포어로 Sambódromo)에 가달라고 했어야지

까니발, 까니발만 계속 외쳤으니 아저씨가 몰랐던 것이 당연하다.

 

길이가 700m에 달하는 삼바드롬은 삼바학교들이 1년간 축제를 위해 준비한 춤을 선보일 수 있기 위해

1984년에 설계되었고 관람객 9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거대한 행사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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쭉쭉빵빵 미녀들은 다 이곳에 숨어 있었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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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바의 출처를 찾아보게 되면 다른 음악의 장르와 비슷하게 아프리카사람들이 나온다.

 

식민지 시절 토착민 포로보다 아프리카 사람들이 일을 더 잘 하고 질병에 더 강하다는 등의 이유로

1550년부터 1888년까지 백인들에 의해 350만 명의 아프리카 노예들이 브라질로 보내졌다.

당시 수도는 바이아(Baiha)였기 때문에 바이아에서 삼바가 시작 되었고

한때 수도가 리우로 옮겨지면서 자연스레 삼바가 리우로 오게 되었다.

 

그리하여 20세기 초 리우의 한 파벨라(Favela=빈민촌)에 삼바 스쿨이 생겼고

1929년 처음으로 삼바 스쿨간의 경연 대회가 리우에서 열렸다.

 

춤추는 사람들 대부분이 흑인이거나 혼혈인 이유도 여기에 있다.
 


 


 

63.jpg

 

그리고 카니발(Carnival)의 어원은 라틴어로 카르네 발레(carne vale 고기 그만)이고 한국말로는 사육제(謝肉祭)이다.

 

일요일 6번을 뺀 부활절 40일 전부터 시작되는 사순절(Lent) 동안은

예수께서 광야에서 금식한 것을 생각하며 함께 회개하며 고난에 동참하는 기간인데

그전에 마지막으로 고기를 먹고 즐기는 축제이다.

 

현재는 그 참된 의미를 찾기 힘들지만

독일의 로젠몬탁(Rosenmontag 장미빛 월요일)

프랑스의 마디그라(Mardi Gras 뚱뚱한 화요일)도 카니발 기간에 열리는 푸짐하게 먹는 축제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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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아프리카 영향을 받은 삼바와 유럽에서 넘어온 카니발이 브라질에서 만나

매년 사준절 전에 리우 삼바드롬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축제가 된 것이다.
 

(공식적으로는 부활절 50일 전 토요일에 열려서 사순절 시작 전날인 부활절 47일전 참회 화요일(Mardi Gras)에 끝난다.)
 


 

65.jpg

하지만 안드로메다 급 입장료가 또 문제다.

표는 카니발이 시작하기도 전에 매진되고 암표상을 통해서 사야하는데

부르는 가격을 들으면 허무해서 그냥 집에 돌아가고 싶어진다.

자리에 따라 가격이 다르지만 가장 안 좋은 자리도 현지에서 사려면 30만 원대이다.

 

카니발이 너무 상업적인 행사로 변질 된 것 같아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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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암울했으나 찾아보면 빠져나갈 구멍은 항상 있다.

표는 당일표인데 하루가 지나면 입장권도 무효가 된다.

찬걸이와 준찬이가 새벽 두시쯤 말도 안 되는 떨이 가격에 표를 사왔다.

40R$(26천원)!!

장한 녀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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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는 동틀 때까지 계속 되지만 지난 1주일간 잠을 제대로 못 자서 괴로워서 미녀들이 마녀들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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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은 놀라고 하고 먼저 터미널에 왔는데 생각보다 노숙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

축제 분위기는 느끼고 싶고 말도 안 되는 숙소 값을 지불할 만한 경비는 없고.

나와 비슷한 사람들 아닐까.

 

그런데 이상한 것은 내가 벤치에 빈자리가 있어서 앉으면

양옆에 앉아 있던 사람들이 모두 가방을 들고 자리를 피한다.

 

왜 그러지??

 

자리가 불편해서 다른 곳으로 옮겼는데 그 곳도 마찬가지로 사람들이 나를 견제한다.

 

나한테 악취가 나는가 싶었는데 아닌 것 같다.

 

건너편 벤치를 보니 십대 후반으로 보이는 건장한 청년 두 명이

자는 사람 옆으로 가서 귀중품을 훔치려고 몸을 더듬고 있다.

자던 사람이 일어나서 뭐하는 거냐고 하면 그냥 태연하게 일어나서 다른 사람한테 붙는다.

 

무시무시한 녀석들이다.

 

그러니 배낭하나 없이 자리를 옮겨 다니는 내가

사람들에겐 여행객이 아닌 도둑으로 보였을 수도 있겠다 싶다.

아님 구질구질한 모습 때문에 그랬을 수도 있고.ㅋㅋ

 

근데 생각해보니 지금 웃고 있을 때가 아니다.

축제기간이라고 특별 투입된 경찰들도 소용없다.

 

카니발 기간에는 도둑들마저 축제를 즐기느라 업무(?)에 충실 할 수 없어서

리오가 가장 안전할 때가 이때라는 설이 있지만

말 그대로 그냥 설인 것 같다.

 

홀로 터미널에 앉아 있자니 마치 야생 짐승들이 우글거리는 정글 깊숙한 곳에서

울고 있는 어린 양이 된 느낌이다.


 


 

69.jpg

과연 나는 오늘 밤을 무사히 넘길 수 있을까??

 

 

to be continued..

 


 


 

 

  • ?
    드레곤 2012.03.26 11:42
    여행기 잘 보구 있읍니다..
    안전한 여행 하시구요.. 젊은날 좋은 추억 많이 간직하시기 바랍니다.
  • profile
    Charlie 2012.03.27 12:53
    감사합니다.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많이 나누겠습니다.
  • ?
    에코핀 2012.03.26 12:18
    한국에 왔다 가서인지, 더 어려지신 듯... 풋풋한 동안으로 보이네요.ㅋ~
  • profile
    Charlie 2012.03.27 12:54
    바싹 늙어 올 줄 알았는데 그대로라고 친구들도 놀라더군요.ㅋㅋ
  • ?
    공돌이 2012.03.26 13:13
    아 올설엔 한국에 계셨군요.....

    깜순이도 치료? 잘 마쳤다하니 다행이구요

    그리운 가족분들도 만나고 충전 만땅 하셨다니 다행입니다

    친구분들 사진 출발 여행기에서 보고 5년만에 보내요

    찰리님은 그대로? 인것 같은데 ㅎㅎ... 친구분들은.... 시간 참 빠르네요

    항상 무탈하시고 즐거운 여행되시길.............
  • profile
    Charlie 2012.03.27 12:55
    친구들 많이 변했죠.
    애도 낳고 사업도 하고 실패도 하고.ㅋ
    저는 여행 때문에 포기해야하는 슬픈 것 중에 하나가
    친구들 결혼할 때 못 가는 거 에요.
    옆에서 축하해주고 싶은데 멀리서 마음만으로 해야 된다는 거.ㅋ
  • ?
    돌멩 2012.03.26 22:12
    여행기 시작부터 지금까지 계속 보고 있어요.  글을 읽으면 떠나고 싶어집니다.
    매일 자전거 타고 출근하면서 이 길이 직장으로 이어지지 않고 여행으로 이루어진다는 상상을 하면
    페달이 밟는 다리에 힘이 들어가죠.
    찰리님의 여행기가 저에겐 힘이 되고 있어요....여행기 기대할거요~~
    그리고 동생분 외모 쫌 짱인듯~~
  • profile
    Charlie 2012.03.27 13:08
    공감합니다.
    저는 한 바퀴 한 바퀴가 고국을 향해 굴러간다는 상상을 하면
    텐트 치기 전에 몇키로 더 달리고 다음 장소에 잠자릴 잡곤 해요.
    역시 목표가 있어야 힘을 얻는 것 같습니다.
    상상이 현실이 되는 그날까지!
  • ?
    앙드레 2012.03.27 01:58
    1등 아니네
  • profile
    Charlie 2012.03.27 13:10
    저번에 했잖아요.ㅋ
  • ?
    우배 2012.03.27 03:11
    한국에 오셨었군요
    정말 뵙고 싶었는데, (집도 원당이라...)

    ^^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근데, 아메리카 투어하신 택꼬님이랑 어떻게 아세요?
  • profile
    Charlie 2012.03.27 12:56
    한국엔 몰래 다녀온 거라.ㅋㅋ
    택꼬가 여행 출발하기 전에 제 여행기를 많이 읽었다고 합니다.
    실전으로 옮긴 멋진 동생들 중에 한명이에요.ㅋ
    연락 안 된지 오래 되긴 했네요.ㅎ
  • ?
    두바캌 2012.03.27 09:38
    한국에 오셨었군요ㅋㅋ
    항상 응원합니다. 남은여행도 멋진 여행 되시길!
  • profile
    Charlie 2012.03.27 13:13
    2-3년 밖에 남지 않았으니 막판 스팟은 빨리가 아닌 차분하게 할까 합니다.
    응원과 댓글 감사합니다.
  • ?
    박스 2012.03.27 10:21
    재미나 재미나 재미나요. ㅎㅎ
    요새 찰리님 글 보면서 나는 누군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 profile
    Charlie 2012.03.27 12:58
    재미나게 일거주시다니 제가 감사하네요.
    박스님도 막상 부딛히면 할 수 있을거에요.ㅋ
  • ?
    Timo 2012.03.27 14:45
    저에게 많은 힘이 됩니다. !!!
    포기하고 싶을때, 때려치고 싶을때, 찰리님의 여행기를 보면서 또 다시 힘을 얻습니다.
    언제까지나 건강하시길 !!!
  • ?
    mklove 2012.03.27 23:10
    카니발은 엄청 화려하네요..... 저도 저런 거리 공연이 있을때마다 아침부터 나가서 자리 잡고 앉아 있다가 얼굴 까맣게 타고 화장실도 못가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한국에서 영양 보충 좀 하고 가셨다니 다행입니다.....
    찰리님 글 읽을때마다 생생한 그곳 사진들과 재미난 이야기들이 있어서 참 읽을맛 납니다.. 앞으로도 화이팅해서 좋은 소식 많이 많이 올려주세요. 한국은 봄이 오려는지 매화며 벗꽃들이 하나 둘씩 피고 있네요.... 조만간 봄놀이 가야겠어요.
  • ?
    이정욱 2012.03.28 03:53
    아 정말 그립습니다!~ ㅋㅋㅋ
    브라질에서 페슈아다는 꼭 드셔야지 되는거 아시죠~? 수요일이랑 토요일날 입니다! ㅋㅎㅎ
    다 드시고 디저트는 수꼬 지 아싸이로.. :)
    아.. 그냥 너무 부럽습니다! 가고 싶네요.
    그래도 브라질 위험하니 조심하시고! 파라과이 가실때가 기대가 되네요.
    그럼 화이팅 입니다!!
  • ?
    청년 2012.03.28 12:44
    역시 재밌어요~
    새로 배운 점도 많구요~
    아직 남미만 못 가 봐서 이번 남미 여행기가 더욱 기대되는군요~
  • ?
    이경민 2012.03.30 13:41
    찰리님 여행기를 보고 저도 드디어 실행합니다
    장기적인 여행은 아니지만 겨울방학동안 노가다로 모은돈으로 
    이번여름에 유럽으로 출발합니다 
    찰자세에서 배운대로 적은여행경비로 여행을 즐길수는 있겟지만
    현지인들과의 친화력은 너무 놀랍네요
    제가 가장걱정하는부분이 혼자서 여행하고 돌아오는거 아닐까 하는 두려움이 가장큽니다

  • profile
    Charlie 2012.03.30 14:04
    유럽 같은 서양문화권이면 저도 혼자 놀 가능성 커요.
    개인주의가 대새인 곳이라 아시아 문화권이랑 좀 다르거든요.
    남이 이상한 것을 해도 별로 관심 없고 서로 터치하지 않는 것이 에티켓이 됐어요.
    우선 자연스러운 만남을 만들어 보시고 그래도 안 되겠다 싶으면
    스마트폰을 가저가셔서 warmshower 앱 다운 받아 이용해보세요.
    지도에 가장 가까운 "무료샤워제공자"를 찾을 수 있어요.
    유럽 같은 경우 카우치서핑이나 웜샤워 등록한 사람 많으니 잘만 활용하면 숙박비 아낍니다.
    그럼 화이팅!
  • ?
    찰리팬 2012.03.31 00:50

    드뎌 마지막대륙 입성에 축하드립니다...^^
    읽어보면서 카니발축제에 몰랐던 새로운 정보를 많이 알게되어 넘 좋았어요. 뭐.. 언젠가는 볼수있겠지?하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찰리님의 발길따라 예습 함 해봅니다..ㅋㅋ
    감사하게 잘 봤습니다..   참.. 동생분 정말 멋지게 생기셨어요~~~       

     

  • ?
    나래연 2012.03.31 13:55
    안녕하세요!  정말 멋진 동생 찬걸이의 나래예요!  킥킥
    여행은 잘하고 계시지요?  아프신곳은 없구요?
    찬걸오빠한테만 듣었던 남미여행을 찰리오빠를 통해 들으니 또 흥미진진하네요~ :-)
    사진도 최고!!!!!! (오빠는 자기만 빙구같다며 뭐라했지만...ㅋㅋ) 
    한국에 계실 때 뵐껄 그랬어요 제가 부끄부끄해서 ☞☜
    오빠가 한국 들어와서 오랫만에 형 만나서 너무 좋고 아쉬웠다네요!!   
    남은 여행도 축복 속에서 무사히 끝나길 기도할께요!  남미 항상 조심하셔용
  • ?
    크리샤인 2012.04.16 00:53
    아이쿠..

    얼마전에 홈피 들어왔다가 여행기 중반 부터 다시 쓰신다는 거 알고..

    계속 바빠서 못들어오다가 이제 들어왔습니다.


    찰리님 동생분 사진 보구서 오른쪽에 계신 찰리님은 눈에 뵈지도 않고 ㅋㅋ

    찰리님이 스타일이 변해셨나 했습니다 ^^


    한국에도 왔다 가셨다니 ㅜㅜ

    에구.. 오가는 길에 알았다면 배 터지도록 대접해드렸을 텐데요 ^^

    여행기 중간것은 신경 쓰지 마세요..

    이렇게 또 올려주시는 것 만으로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몇년 째 찰리님 홈페이지.. ㅋㅋ

    항상 감사합니다. ^^


    남은 여정 꼭 화이팅 입니다 ^^
  • ?
    mirim 2012.04.21 15:59
    쌈바축제 규모가 엄청나네요. ^^
  • ?
    찰리님팬 2012.04.24 16:37
    찰리님 찰리님 쓰시는카메라가어케되죠? 렌즈도요 ㅠ 다가르쳐주세요
  • profile
    Charlie 2012.05.04 03:11
    여기요.ㅋ http://7lee.com/114589
  • ?
    nohee99 2012.05.29 16:31
    서호주연합교회 식구입니다. 저희 가족도 남미로 여행 계획중인데 넘 반가워요. 건강한 여행이 되길 기도 드릴께요. 김신일 목사님은 시드니로...아이들과 유럽과 남미를 놓고 고민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여행기를 보자니 남미가 확 당기네요.
  • ?
    아리 2012.06.27 13:15
    어디계신지 찾기 무척 힘들었내요.. 며칠전에 TV에서 보구 다시 수소문해서 찾았내요. 건강하셔서 안심입니다. 항상 안전을 위해 기도 하고 있습니다. 마치고 돌아 오실날을 기다립니다.
  • ?
    딸보앵맘 2012.06.29 12:14
    정말.오랫만에 들어와 봤는데....새로운 여행기들이...우와.... 횡재한 느낌이네요...ㅋ 남은 기간동안도 안전 라이딩하세요...
  • ?
    Sonagi™ 2012.09.10 16:25
    남미이야기 읽기 시작했어요 ^^
  • ?
    朴相熙 2012.09.16 23:49
    멋진 남미여행기 계속 기대합니다. 속도 좀 내야겠어요..
    다행히 제가 잠수탈동안 여행기는 많이 안올리셨네요..
  • ?
    인중혜영 2012.12.01 00:23
    ㅇ ㅏ... 저런 손버릇 무지 싫어요
    남의것을 탐하지말라.
    제발...
    Go~!~!~!
  • ?
    노다메군 이지성 2013.01.21 14:14
    나중에 여행기 꼭 책으로 출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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