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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boon, Laos 2008

But he knows the way that I take
when he has tested me
I will come forth as gold
Job 23:10
캄보디아2 (Cambodia2)
2008.08.18 19:55

제27호 엎치고 덮치고

댓글 27조회 수 27543추천 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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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에 저녁밥을 먹으로 나가면서 카메라는 챙기지 않고 가볍게 지갑과 숙소열쇠만 딸랑 들고 나갔었다.

저녁으로 볶음면을 먹고 난 후 열대과일들이 진열되어있는 노점상에서 과일빙수를 먹었는데

열대과일들을 종류별로 놓은 접시위에 얼음을 갈아서 연유랑 타주는데 너무 맛있었다.

내가 어느 나라에서 왔을 것 같으냐는 질문에 아줌마가 “꼬레”(한국) 라고 한 번에 알아 맞춰줘서

기분 좋았던 곳이기도 하다.

깜뽓을 떠나기 전에 한 번 더 먹고 가고 싶어서 그 거리로 가봤지만

아쉽게도 오후 6시 이후로 여는 곳이라서 그 맛을 다시 느낄 수가 없었다.



뒤 짐받이 나사나 구하고 시내를 떠나기로 했는데 나사 구할만한 곳을 못 찾았다.

시하눅빌까지는 철끈이 버텨 주겠지. 시내 한 바퀴 돌고 떠나자.







깜뽓시 한 구석에 있는 베트남-캄보디아 기념비.

베트남과 전쟁을 많이 치룬 캄보디아인데다가 국경과 가까운 곳이니

베트남과 관련된 흔적들을 종종 볼 수 있다.







10시가 넘어서 늦은 아침밥으로 국수를 먹고 깜뽓시를 떠난다.







깜뽓시를 떠나 10km 정도 가면 이 근처에서 유명한 보코르 언덕 관측소가 있다.

프랑스 지배시절 1080m 높은 이곳에 길을 트고 성당과 호텔 등을 짓고는

분쟁이 일어날 때마다 몇 차례 버림받았던 곳이다.

80년대에 찍은 영화 The Shining 이나 국내 영화 알포인트를 찍은 장소로도 알려졌다.







전망이 좋고 멋진 폭포도 있다고 해서 올라가고 싶은 마음이 없지 않아 있지만

높이 1000m 가 넘는 다는 것이 부담스럽기도 하고

올라가는 길의 상태를 보면 그다지 올라가고 싶은 마음이 사라진다.

솔직히 말해서 무서워서 못 올라가겠다.

이곳에서 찍은 영화들 모두가 공포물이기 때문이다.ㅎ

날씨도 구질구질하고 구름이 덥혀서 꼭대기가 안 보이는데

버려진 건물들 사이에 혼자 서있다고 상상만 해도 닭살부터 돋는다.







시하눅빌까지는 100km 정도 남았고 주말 안에 도착해서 좀 쉬고 싶은데 날씨가 안 따라준다.

하필 내가 가는 방향에서 바람이 장난 아니게 몰아쳐온다.

바다 쪽에서 바람이 불어오는 것을 당연히 여기기야 하지만 좀 많이 심하다.

그래도 요번에만 고생하면 프놈펜 쪽으로 다시 돌아 갈 때는 바닷바람 덕을 보겠지.







바람과 함께 비도 퍼 붇기 시작해서 도로변에 보이는 민가로 피해본다.

이곳에도 이미 비가 침범해서 늪이 되어버렸다.







비 그칠 때까지 기다리고 있을 수만은 없어서 다시 달리기를 시도하지만

아무리 열심히 밟아도 전진은 커녕 가만히 서있기도 힘들다.

제자리 뛰기를 한다면 반 미터 이상씩 뒤로 밀려날 풍속이다.







다시 바람을 피해 민가 뒤에 숨어있는데 이상한 생각까지 든다.

요즘 뉴스를 통 못 보긴 했는데 설마 몇 년 전 동남아시아의 땅과 바다를 뒤집어 놨던

쓰나미 비슷한 태풍이 온 건 아닐까 하는 의심까지 해볼 정도로 하늘에 이것저것들이 날아다니며

민가의 지붕들이 들썩들썩 거린다.







몇 시간동안 비바람이 불다가 비는 멎고 바람만 불어서 다시 달린다.

바다가 잔잔한 것을 보니깐 다행히 큰 재앙이 일어날 것 같지는 않다.



저 바다 건너 20km만 간다면 베트남의 유명한 휴양지 푸꿕섬.







오전 내내 비바람과 싸워서 오늘의 누적거리는 얼마 되지 않지만 배시계가 심하게 울리는 것을 보니

점심시간이 한참 지났다.

지금까지 봐온 시장에서는 끼니 때울만한 것이 국수 밖에 없었고 국수로는 도저히 안 될 것 같아서

나타난 마을을 돌아다니다가 중국 요리를 하게 생긴 집을 찾았다.



영문 메뉴판은 당연히 없고 할 줄 아는 단어 “까우”(쌀밥)를 말하고

손에 뭔가를 쥔 듯한 모양을 하고 앞뒤로 마구 흔들었는데 주방 아저씨가 알겠다고 한다.

힘도 없는데 쉽게 알아들어 줘서 너무 기쁘다.^^

아, 그전에 확인 할 것.

“뉴 틀라이 폰만?”(얼마에요)

“브람 포안”(5000)

오, 비싸다.

계산해보면 약 1.25$ 밖에 안 되지만 맨날 천Riel이나 2천Riel 하던 거 먹다보니깐 비싸게 느껴진다.

그런데 왠지 이곳은 제값 할 것 같은 느낌.

“5천Riel 좋아요, 그런데 양은 1만Riel 어치로 많이 주세요~!^^”

라고 하고 싶지만 거기까진 언어가 좀 많이 딸린다.;;







그렇게 주문해서 나온 해물 볶음 밥. 양이 조금 적은 것 같아서 아쉬운 마음이 앞선다.

전투적으로 먹었다간 식사가 허무하게 끝날 수가 있어서 차를 우선 두잔 원샷하고 시식에 들어간다.

처음으로 새우꼬리를 집고 소스에 찍어먹는데 통통한 살이 입에서 막 녹는다.

음~ 맛있다. ^-----^

먹음직스러운 오징어도 소스에 찍어서 한 입에 넣는데

쫄깃하면서도 입을 오물거릴 때마다 조각나는 것이 바다 근처라 그런지 정말 신선한 재료인가보다.

완전 맛있다.

배가 고파서였는지는 몰라도 내 생에 가장 맛있는 볶음밥이다.

아니다. 배가 불렀어도 맛있게 먹었을 볶음밥이다.



최대한 감미하며 밥풀때기 하나 남겨놓지 않고 먹고

아껴놨던 마지막 오징어 하나 그릇 위에 남겨져있을 때의 그 슬픔..

동네 이름도 모르고 식당 이름도 모르지만 GPS 좌표가 기록에 남을 것이니

다음에 근처에 오게 되면 다시 한 번 이 맛을 느껴 보리라.







점심을 먹고 나니 비는 보슬비 정도로 내리고 바람도 슬슬 안정을 되찾아간다.

그런데 도로 상태가 영 아니다.

비바람 끝나기 무섭게 도로가 바로 속을 썩이다니.

어린 시절 게임을 하다가 한 레벨 깨면 더 어려운 단계가 나오는 게임팩 속의 주인공이 된 것 같다.

그래도 비디오게임 속에서는 마리오가 어디 점프해서 헤딩하면 별도 나오고 하는데 여기는 그런 것 없을까?

그렇다면 별 먹고 이 길은 무적으로 막 달려버릴 텐데..







이런 길 위를 이렇게 많은 인원을 태우고 가는 봉고차를 보고 놀라지 않을 수가 없다.

12인용 봉고차로 보이는데 내 눈으로 센 사람들만 25명이니 30명 이상은 족히 탄 것 같다.

그러고 보니 봉고차의 트렁크 쪽에 문이 아예 없다.ㅋ







도로의 형편은 좋아졌고 동부에서 볼 수 없었던 언덕들을 넘으며 달리고 있는데

뒤에서 몇 번 들어봤던 펑 소리가 들린다.

왜 하필 이때..

무슨 소린지 짐작이 가지만 무시하고 계속 달리고만 싶다.

하지만 그럴 수 없다.

게임이 아니고 현실이기에.







짐작했듯이 또 뒤 타이어가 찢어지면서 터져버렸다.

이것만은 아니길 바랬는데 거리 위에서 꼼짝 못하는 상황이 왔다.



튜브만 터지면 땜질이 가능하지만 타이어가 찢어지면 타이어와 튜브 모두 갈아야 한다.

원래 타이어가 닳으면 닳았지 찢어지기란 정말 힘든 일이고 찢어지면 갈아야지 복구가 된다.

여기에서 가장 큰 문제는 지금 내게 예비 타이어가 한 짝도 없다는 거! ㅡ.ㅜ



호치민에서 괜찮은 타이어 양쪽을 사려면 100$를 내야 해서

그럴 바에 방콕에서 내가 원하는 타이어 사겠다고 저가형(Kenda, 두 짝에 13$)으로 갈았었다.

앞뒤 타이어를 새로 갈았으니 2000km 도 남지 않은 방콕까지는 버텨줄거라 믿고

조금이라도 가볍게 달리고자 예비 타이어를 준비하지 않았던 것이 가장 큰 실수이다.



갑자기 비는 더욱 쏟아지기 시작하고 재채기도 하고 막막하다.

림(바퀴뼈대)까지 휘게 되면 더욱 막막해 지기 때문에 타면 절대 안 되고

뒤에 실린 짐이 너무 많아서 그냥 끌기만 해도 림에 손상이 클 것 같다.

여기에 머물러 앉아 있는다고해도 자책감에 사로잡힌다 해도 해결 될 것은 없으니깐

화를 가라앉히고 우선 민가가 나오는 곳 까지 자전거 뒤쪽을 약간 들어서 끌고 가 보기로 했다.



오늘 같은 막막함 속에서 중요한 거 하나 배운다.

예비타이어는 짐이라고 생각 되더라도 휴대 필수, 싼 타이어는 비지떡.

짐이 무거워서이기도 하지만 지금까지 모든 타이어가 3000km 이상씩은 버텨줬는데

600km도 못 가서 터지는 것은 처음이다.







낑낑거리며 자전거를 끌고 가다가 슈퍼가 하나 나타났다.

아저씨가 상황을 보고 도와주고 싶어 하는데 나도 지금 당장 어떤 도움을 청해야 할지 모르겠다.

아저씨는 다시 깜뽓으로 오토바이 타고 갔다 오자고 한다.

하지만 짐을 어디다 방치시키고 가기도 그렇고 거기서도 알맞은 타이어를 구할 수 있을까가 의문.

대화는 무지 어렵게 이뤄지지만 어떻게 해서든 도와주려는 아저씨 덕에 초조했던 마음이 가라앉는다.

역시 세상 어디에든 사람 사는 곳이고 사람은 꽃보다 아름다워.

아저씨가 제안한 다른 한 가지는 3번 국도와 4번 국도가 만나는 Veal Renh까지만 가면

캄퐁솜으로 갈수 있는 차들을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이곳에서 알게 된 것인데 시하눅빌(Sihanouk Ville)이라고 하면 현지인 대부분이 못 알아듣고

캄퐁솜이라고 해야지 더 쉽게 알아듣는다.



지금 자전거로 넘을 수 없는 바다를 앞에 두고 있는 것도 아니고 다른 이동수단은 웬만하면 피하려고 했는데

지도를 보니 어차피 시하눅빌 갔다가 프놈펜으로 돌아가는 길에도 Veal Renh을 통과해서 가야하기 때문에

중복되는 거리여서 돌아오는 길에 자전거 타고 오면 되니 가는 길은 차를 타고 가도 상관이 없을 것 같다.

때마침 멀리서 차가 한 대 오기에 슈퍼아저씨가 말해준대로 거리로 달려가서 봉고차를 한 번 세워봤다.

캄퐁솜이라고 하니깐 타라고 한다.

저 혼자가 아니고 저기 서있는 자전거도 가져가야 하는데 괜찮을까요?

문제없다고 한다.







젊은 기사와 한 아저씨가 내려서 자전거를 가볍게 뒤 트렁크 쪽에 매단다.

나에겐 너무 중요한 것이라서 혹시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불안한 마음이 계속 들기야 하지만

줄을 이쪽저쪽으로 여러 군데 매달면서 걱정하지 말라고 한다.







내가 탄 봉고차는 지금까지 봐왔던 차들보다 비교적 텅텅 비어서 가는 편이다.

12명 탈수 있는 봉고차에 13명밖에 타지 않았으니 말이다.

아니면 누군가가 나와 깜순이가 편하게 타고 갈수 있게 여유 있는 봉고차를 보낸 것인가?



맞바람과 비포장과 싸우면서 달리다가 차를 타고 쑥쑥 지나가는 들판을 보니

자전거로 반나절을 달려야 하는 거리를 몇 십분 만에 가니깐 너무 신기하다.

오락게임에서 우연히 어딘가에 헤딩했는데 별이 튀어나와 먹고 달리는 그 기분?







신나게 달리고 있는데 무적별의 약발이 조금씩 떨어져가는 소리가 들린다.

자기네는 여기서 더 이상 못 간다며 다른 차를 잡아 줄 테니 다른 차를 타고 가라고 한다.

아니 왜.

시하눅빌을 한 20km 앞두고 있는 것 같은데 톨게이트 앞에서 차가 멈췄다.

이 차에 사람들이 얼마 타지 않아서 통행비와 기름 값이 충당 되지 않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

그래서 다른 외건형 승용차를 세워주고 저기에 타라고 하는데

승용차에는 이미 트렁크까지 꽉꽉 차서 15명 정도는 탑승해 있다.

나야 어디 매달려서 타고 가면 된다고 쳐도 자전거와 짐은 어떻게 실을까.

과연 가능할지 궁금하기도 하지만 내가 여기서 무한도전 찍는 것도 아니고

그냥 안전빵으로 가고 싶다.

우리 봉고의 운전자에게 만약 캄퐁솜까지 간다고 하면 얼마를 더 주면 가능하냐고 물으니깐

10$이라고 한다. 헉. 여기서 내리면 1만Riel(2.5$)

다른 사람들은 이미 다 계산하고 내리고 나만 버티고 있었는데 고민된다.



에이, 그냥 갑시다. 10$ 그까이꺼.

그리고 내린 사람들 중에 시하눅빌까지 가는 사람 있으면

차는 전세된 것이니깐 다시 다같이 타고 가자고 했다.ㅋ







그렇게 해서 편안하게 시하눅빌에 들어왔다.

봉고차로 최종목적지까지 데려다준다고 해서 시내 안에 있는 자전거포 앞에서 내려 달라고 했다.

수리 점에는 좋은 타이어는 아니지만 다행히도 맞는 사이즈가 있어서 교체하고 수리했다.

자전거 타이어 교체하는 과정보다 오토바이의 펑크를 때우는 과정이 더 신기하다.

본드로 부착시키지 않고 불 지핀 실린더를 눌러서 펑크 난 부분에 패치를 부착하나보다.







그러고 나서 사전에 전화통화로 미리 위치를 알아낸 선교사님 댁에 찾아갔다.

가끔 그 도시에 도착하더라도 집 앞까지 찾기가 어려울 때가 많은데

시하눅빌에 태권도를 가르치는 곳은 이곳에 한 곳 밖에 없고

많은 현지사람들에게 태권도가 알려져서 건물 찾는데는 어렵지 않았다.







한성호, 김은실 선교사님과 싱가포르에서 온 찬 박사님, 현지 사역자 부부 그리고 교회 성도들께서

푸짐한 저녁상과 함께 반갑게 맞이해주셨다.



오늘 하루를 뒤 돌아보면 비바람, 비포장, 자전거 고장 등 적지 않은 사건들이 일어났다.

그 당시에는 힘들고 막막해 보이더라도 주저앉지 않는다면

역시 그 어떤 어려움과 고통도 언젠가는 끝나는 법이구나.

고통을 고통으로 남겨두면 고통으로 끝나지만

고통을 이해하고 해결한다면 행복으로 끝난다.







2008년 6월 13일

이동거리 : 82km (+봉고차 40km)

세계일주 총 거리 : 9310km

마음의 양식 : 고린도후서 11장

지출 : 국수 1500, 볶음밥 5000, 봉고차 10$, 타이어 10$. 계 : 6500Riel+20$ (21.63$)




  • ?
    123 2008.08.18 20:12
    드디어 1등
  • ?
    JS 2008.08.18 20:12
    우선 일등~!
  • ?
    JS 2008.08.18 20:12
    앗 놓쳤다 ㅠ.ㅜ
  • ?
    이정훈 2008.08.18 20:15
    엇 일등이네요. ^&^
    여행기 잘보고 있습니다.
    어떤 어려움을 당해도 잘 헤쳐나가시네요.
  • profile
    찰리 2008.08.18 20:23
    아.. 점점 재미 없어져가는 여행기임에도
    반겨주셔서 감사해요.ㅜ.ㅠ
  • ?
    박수범 2008.08.18 20:49
    기다리다~ 지쳐요~ ^^
    건강하시길~
  • ?
    JS 2008.08.18 21:37
    여기 코멘트는 수정할수가 없네요?? 잘읽어 보았어요
    제가 지금 마음이 무거워 그런지 모르겠지만
    왠지 뭔가 좀 무거운거같은데...
    아닌가요?
    암튼 오빠 화이팅이요~
  • ?
    ^^ 2008.08.18 21:43
    요즘 힘드신가봐요..^^
  • ?
    쌀루 2008.08.18 23:29
    그동안 재밌게 본 애독잡니다.
    첫댓글이네요..ㅎ
    한성호선교사님..2006년 캄보디아선교갔을때 뵜었는데..아직도 그곳에 계시군요ㅎ
    그당시 선교학교에서 키우는 소와 양식 생선들도 아직도 여전한지요?ㅎ
    저희와 현지선교생들 간에 유창하게 영어로 통역해주시던사모님의 모습이 선하군요
    언제나 건강하세요~!!
  • ?
    tony 2008.08.19 18:45
    자전거로 여행하기에 길이 정말 험하네요.
    찰리님의 고생을 100% 이해 할 수는 없겠지만 그냥 사진으로도 어느정도 느낄 수 있네요.
    항상 화이팅하시고,,,, 젤 중요한,,, 몸 건강히,,,
  • ?
    레비나 2008.08.19 19:38
    찰리님의 여행기 속의 어려운 일 끝에는 항상 해피엔딩이 기다리고 있어서 기분이 좋아요^^ 그나저나 저 볶음밥... 보기만해도 침이 넘어가네요. 여기가 점심시간이라서 그런가요 ㅎㅎ 저도 밥이나 먹어야겠습니다. 아... 동남아의 저 오동통한 해물과 볶음밥이 새삼 그립네요~ ^^
  • ?
    casper 2008.08.19 22:11
    고통을 고통으로 남겨두면 고통으로 끝나지만
    고통을 이해하고 해결한다면 행복으로 끝난다.
    찰리님 어록에 한 문구 추가네요....^^
  • ?
    vendenn 2008.08.20 02:05
    삶의 가치를 살찌우게 하는 찰리님의 여행기 잘읽었습니다..
    여행기를 읽음서 고되보이는 느낌을 살짝 받았는데요
    건강에 혹시 문제가 있으신지 걱정이 되네요..
    몸은 항상 건강~~^^
  • ?
    jjanhah 2008.08.20 03:39
    반가운 한성호 선교사님 내외분 얼굴.....
    험난한 여행길의 연속이네....건강하길 응원합니다...
    아자!!!!
  • ?
    serendipity 2008.08.20 09:18
    기다리던 "New"로 인하여 하루가 달라지네요. ^^
    늘, 공감하고 흥분하고 감동하다가 도전을 받고 있어요.

    아름다운 모습으로 대한민국 입성하게 되기까지
    파이팅하세요!
  • ?
    신동욱 2008.08.20 11:14
    정말 봐도봐도 찰리님은 전세계 모든 언어를 다 하실 줄 아는 것 같아요~

    그리고 어떠한 어려움에도 절망하지 않는 긍정적인 마인드... 정말 배울 점 많은 찰리님~~

    항상 하는 말이지만 건강 & 안전 !!!

    화이팅임다~~!!!
  • ?
    정경재 2008.08.20 12:16
    늘 재미있게 잘 보고 있어요.
    글을 아주 읽기가 편하게 잘 쓰시는 것 같아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부탁드립니다.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되시길 빕니다.
  • ?
    ss 2008.08.20 13:23
    넘 넘 재밌게 보고 있어요!!
    건강하시고 화이팅요~~
  • ?
    한혜섭 2008.08.20 14:52
    여행의 목적이라고 하면 현지를 피부로 느끼는게 아닐까 싶네요.
    그런 의미에서 찰리님의 여행기는 익어가는 과일같다고 할 수 있을 것같습니다.
    매너리즘이 슬슬 찾아올때도 된것같은데 항상 초심을 잃지말고 여행무사히 마치시길 바라겠습니다.
  • ?
    오충만 2008.08.20 15:09
    저번주까지 미얀마에 있었는대 .. 그곳 도로사정이 오늘 달리신 길보다 더 후덜덜
    하더라구요 자전거도 자전거지만 몸상하지 않게 조심하세요 !! 그분께서 지켜주시니 걱정할것 없지만 !! 그래도 조심조심 !!
  • ?
    권혁준 2008.08.20 21:43
    ㅋㅋ 홧팅하삼^^ 힘내세요~!
  • ?
    이제운 2008.08.21 01:40
    다시 여행기 볼 수 있게 되어서 기쁘내요.
    저희 부부도 세계여행 출발하여 필리핀 8주가 내일모래면 끝이나고
    태국으로 이동 합니다.
    만약 그때까지 방콕에 있으면 만나서 저녁이라도 같이 하면 좋겠내요.
    회사에서 여행기 읽고 글 남길때 만다 여행하면서 볼 쉬있으면 좋겠다고 항상
    생각했는데 진짜고 그렇게 되면 참 좋겠어요.
    언제까지 방콕에 있으세요? 저희는 8월 23일 들어가서 29까지 있을 건데요.
    연락할 방법이 뭔지요?
  • ?
    朴相姬 2008.08.21 10:25
    찰리님 화이링!!!!
    저도 휴가를 맞아 제주도로 하이킹갑니다.
  • ?
    이찬걸 2008.08.22 23:45
    that's the way!!

    이거 우리 형이예요!!

    멋있다~

  • ?
    앙드레 2008.08.24 16:18
    잼 ㅎㅎㅎ
  • ?
    太陽少年 2008.08.25 13:44
    오랫만에 들어왔더니 글이 또 올라와 있네요.
    찰리님 글 읽다가 저도 저가지만 엘파만380 mtb 한 대 마련했어요.
    원래 중국 가면 자이언트 투어링용으로 한 대 마련할라고 했지만,
    (땡볕에 9만원짜리 철티비 타고 다니니까)
    찰리님 말대로 누군가 제 앞에 자전거를 한 대 보내주셨어요 ^ ^
    요즘 기어 넣는 거 연습하면서 왕복 24키로정도 직장 출퇴근 중인데...
    KENDA타이어가 싸구려였구나..T-T
    하여간 덕분에 뒤늦게 자전거 타기에 불이 붙었어요.
    40전에는 중국 자전거 여행 함 해봐야할텐데..
    지금은 방콕인가요?
    우기라서 고생이 많겠군요. 깐짜나부리나 춤폰에서 배타고 꼬따오 함 가보세요.
    멋집니다.
    화이팅!!!
  • ?
    mingming 2008.08.27 08:41
    엎치고 덮쳐도 복구는 언제든 된다는! 오늘도 고생하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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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제28호 헝그리 초코 크래커

    시하눅빌에서는 때마침 선교관에 빈방이 있어서 선교사님께서 방 하나를 내 주셨다. 피시방도 근처에 있고, 시장도 근처에 있고, 끼니도 때 되면 나오고, 비 맞을 염려 없고 모든 해변이 골고루 떨어져 있는 시내 중앙부에 위치해서 예상치 못했던 달콤한 휴...
    Date2008.08.22 Category캄보디아2 (Cambodia2) By찰리 Reply27 Views2750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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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제29호 프놈펜 가는 길에

    2008년 6월 20일 오늘은 캄퐁솜(시하눅빌)을 떠나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을 향해 달릴 것이다. 캄퐁솜으로 들어왔던 거리와 조금은 중복 되고 3/4번 국도의 갈림길에서 4번 국도를 타고 올라가면 된다. 4번 국도는 3번 국도보다 나중에 깔리고 미국에서 후원...
    Date2008.08.28 Category캄보디아2 (Cambodia2) By찰리 Reply26 Views2737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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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제30호 아물지 않은 상처

    우비입고 현지 오토바이를 몰고 와서 주유소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상민이. 상민이는 배낭여행 중에 캄보디아에 정착하게 되었고 일도 하고 공부도 해가면서 지내다가 나와 연락이 되었다. 지금 묵고 있는 집에 방이 남는다고 해서 오토바이 뒤를 쫓아갔는데 ...
    Date2008.09.02 Category캄보디아2 (Cambodia2) By찰리 Reply28 Views27644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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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제31호 네 번째 동행

    2008년 6월 26일 프놈펜에서 5일간의 안락한 생활을 접고 다시 짐을 꾸려 떠난다. 다음 목적지는 캄보디아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곳, 앙코르 유적지가 있는 시엠립으로. 이곳에서 300km 조금 넘게 떨어졌고 버스로는 5~6시간 정도 걸린다고 하지만 나는 깜...
    Date2008.09.09 Category캄보디아2 (Cambodia2) By찰리 Reply36 Views28466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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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제32호 시엠립 도착

    시엠림까지의 먼 거리를 하루 만에 달리기 위해 해가 뜨기도 전에 일어났다. 간밤에 잔 방이 1층이어서 짐을 들고 계단을 올라가야 하는 수고는 덜었지만 1층이기에 혹시 모를 상황 때문에 창문을 활짝 열어 놓지 못해서 잠을 조금 설쳤다. 좁은 방에 3명이 ...
    Date2008.10.08 Category캄보디아2 (Cambodia2) By찰리 Reply32 Views27384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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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제33호 앙코르 유적 라이딩

    앙코르 유적으로 가는 날 우리는 조금이라도 더 보기 위해 이른 아침 5시 45분에 약속했던 시엠립의 어느 교차로에서 만났다. 눈곱 떼다 만 얼굴로 만나 유적지로 가기 위해 시엠립에서 북쪽으로 달리는데 유적지가 나타나지 않는다. 길을 잘 못 들어 선 것이...
    Date2008.10.15 Category캄보디아2 (Cambodia2) By찰리 Reply23 Views27433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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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제34호 캄보디아를 떠나며

    2008년 7월 2일 시엠립을 떠나기로 한 날이다. 원래는 시엠립에 조금 더 여유 있게 머물면서 머물었던 선교관에 있는 친구들과 시간도 더 보내고 아쉽게 본 앙코르 유적에도 한 번 더 둘러볼까 했는데 먼저 떠나기로 했던 스티브와 테레사가 태국까지 같이 가...
    Date2008.10.24 Category캄보디아2 (Cambodia2) By찰리 Reply27 Views28378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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