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Somboon, Laos 2008

But he knows the way that I take
when he has tested me
I will come forth as gold
Job 23:10
라오스 (Laos)
2008.05.15 08:29

제15호 여자의 몸무게는 비밀

댓글 25조회 수 28756추천 수 0
?

단축키

이전 문서

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이전 문서

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지난밤엔 나의 파란색 집에 두 번째 사랑방 손님을 맞이했다.

원래 텐트가 3인용이어서 자전거를 밖에 두니깐 성인 둘이서도 좁지는 않았지만

매트리스가 하나 밖에 없어서 니얼스보러 깔고 자라고 했는데 괜찮다고 해서 그냥 나만 깔고 잤다.ㅋ

원래 유럽스타일은 한 번 물어봐서 ‘노 땡큐’ 하면 끝이다.ㅋ

저번에 네덜란드 친구가 좋은 매트리스를 하나 줘서 순간 두 개였는데

내 것은 베트남 정비소 친구들에게 주고 와서 나도 이제 하나밖에 없다.



아침에 일어나서 닳아서 찢어지려고 하는 타이어를 교체하려고 하는데

타이어가 림에 걸리지 않고 사이즈가 한 치수 큰지 바퀴에 껴지질 않는다.

분명 타이어에 26인치라고 쓰여 있는데 왜 그럴까 하고 원인을 찾아보니깐

가장자리(Rim)의 크기가 서로 달라서 안 맞는 것이다.

그래서 결국엔 못 고치고 찢어지려 하는 타이어를 다시 그대로 꼈다.



맞는 타이어 찾을 때까지는 또 다시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들고 뛰는 심정이겠구나.ㅡ.ㅜ







텐트를 걷고 어제 공원 입장료를 냈는데 아무것도 안 본 게 아까워서 떠나기 전에 살짝 둘러보기로 했다.

관광객들에게 보여주기 식으로 소수민족 마을을 만들어 놓은 것 같아서 별 관심 없었는데

한 바퀴 둘러보니깐 섹시한 할머니가 아침밥을 짓고 있는 것 아닌가.

할머니가 참 특이한 의상을 입고 계시구나 하고 자세히 보니깐 할아버지였다.^^

관광객에게 많이 익숙한지 여기저기 긁고 아주 자연스러우시다.







할아버지는 우리가 옆에 있는 것이 불편하지 않은 듯해서 우리는 한참을 곁에 앉아서 지켜봤다.

만약 말이 통했다면 할아버지는 우리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셨을까?







공원에서 나오자마자 처음으로 보이는 가게에 찾아가서 먹을 것이 있냐고 물어봤다.

밥 밖에 없다고 한다.

맨밥.

그래서 그냥 가자고 했는데 니얼스는 밥만이라도 먹자고 한다.ㅋ

그냥 맨 밥만 먹어도 괜찮겠냐고 하니깐 자기는 좋다고 한다.

나야 원래 배만 채우면 되는 스타일이어서 먹기야 하지만

니얼스는 신기하게 아주 맛있게 잘 먹는다.



동양인이 빵에 버터고 뭐고 아무 것도 바르지 않고 맨 빵만 먹으면

서양인이 이상하게 보는 것이 이런 것과 비슷한 느낌 이어서였을까?







오토바이 가게라도 나오면 혹시 자전거 타이어도 있을까 해서 물어보면서 다니다가

어느 시장에서 사이즈가 약간 작지만 억지로 끼어 넣을 수 있었던 타이어를 찾았다.

림에 흠 내면서 펜치, 십자드라이버 모두 동원해서 둘이서 겨우 꼈다.

끼기야 했지만 나중에 펑크 나면 어떻게 다시 뺄지 걱정이다.ㅋ



요번 타이어는 어제 팍세 시장에서 잘 못 구입한 타이어와 협상 교환해서 1000킵만 더 주고 구입했다.

내가 수리하는 사이에 니얼스는 장을 보고 와서 부실한 아침밥을 보충한다.

둘이다보니 일을 분할함으로 시간이 단축 돼서 좋다.



니얼스는 앞의 가게에서 15kg까지 측정할 수 있는 저울을 발견하곤

우리의 짐 무게를 한번 재보자고 한다.

내 자전거와 짐무게를 40~45kg 정도 나간다고 짐작만 하고 있었지 확실히 몰랐는데 잘 됐다.



니얼스의 배낭 무게는 13kg.

멋진 쌀(?)자전거는 17kg 정도 하니깐 짐과 자전거 합쳐서 30kg이다.



이제 내 짐들 차례다.

내가 짐을 하나하나 저울에 올려서 눈금을 읽으면 니얼스가 받아 적는다.



“앞 중앙 5.5kg” (카메라 가방 + 허리 가방)

“앞 우측 7.8kg” (노트북 등등)

“앞 좌측 6.3kg” (옷, 충전기 등등)

“뒤 우측 7.9kg” (의약품 등등)

“뒤 좌측 6.3kg” (캠핑장비 등등)

“뒤 중앙 7.5kg” (지도, 코펠 등등)

“끝, 다 합치면 얼마야?”

니얼스가 계산해 보더니 "41.3kg" 라고 한다.

헉.

짐 무게만 해서 내가 예상했던 자전거와 짐을 합친 무게이다.

자전거도 저울에 올려보니깐 15kg 까지 있는 눈금이 한 바퀴 확 돌아버려서 측정하기가 어렵다.



가만 있어봐.

아무 것도 장착하지 않고 교체하지 않았을 때 순수 깜순이의 무게가 13kg이고

자전거에 달린 액세서리들(물통, 짐받이, 펌프, 안장가방, 조명 자물쇠 등등)만 해도 10kg 정도 나가는데

그렇다면 내가 한국에서부터 여기까지 거의 수천km 되는 거리를

65kg란 무게의 짐을 짊어지고 왔다는 말인가?

어쩐지 약간 경사만 지면 좀 많이 무겁더라했네.ㅎㅎ

니얼스도 놀랍다는 의미로 한 마디 던진다. “Respect."



무게만 봐선 지구 한 바퀴 돌겠다는 자전거 여행자의 짐인지

차마고도를 넘는 야크의 짐인지 알 수가 없다.ㅋ







아니다, 히말라야에서 소금 나르는 야크도 장거리 여행에 무거운 짐 실으면 지친다고해서

30kg 이상의 소금을 싣지 않는다고 하던데.. 나는 뭐지? -_-;;

나중에 할 일 없으면 엘리베이터 없는 동네의 이삿짐센터에 취직하면 되겠다.ㅋ



그런데 짐을 줄이려야 줄일 수가 없다.

사계절 살림살이 다 가지고 다녀야 하고 그렇다고 전자제품을 포기할 수도 없고.

목축 대신 디지털 장비를 가지고 다닐 뿐이지 유목민이나 다름없으니.



무게는 생각하면 괜히 더 피곤해 져서 다시 까먹기로 하고

다시 예전처럼 가벼운 40kg대라고 생각하고 다음 목적지를 향해 달린다.



깜순이는 원래 여자의 몸무게는 비밀이라며 부끄러운지 또 경운기 뒤로 숨는다.ㅋ







점심시간이 되어 우리는 우리의 목적지인 타들로(Tad(폭포) Lo) 입구에 도착했다.

표지판이 있는 큰길에서 2km 비포장도로로 들어가니 폭포가 보이고 얼른 뛰어들고 싶다.







폭포 앞에 가니 한 자전거 여행 커플이 있는데 요번엔 프랑스 친구들이다.

방콕에서 한 달 전에 출발해서 티베트까지 가려고 하고

개 쫓기 용으로 나무막대기를 안장 뒤에 가지고 다니는 것도 재미있다.

(앞서 언급 하는 것을 까먹었는데 니얼스는 호신용 스프레이를 허리에 차고 다님)

남자 자전거 뒤에 트레일러의 무게는 30kg정도 나가고 자전거랑 합쳐서 50kg라고 한다.

니얼스는 여기 65kg 끌고 한국에서 중국 넘어온 친구도 있다면서 무게를 강조한다.ㅋ

니얼스도 65kg에 충격을 받았나보다.







우선 숙소부터 잡아 놓고 놀기로 하고 방을 찾으러 갔는데

방갈로형의 게스트하우스들이 적지 않게 눈에 뜨인다.

좋은 환경에 비해 가격도 저렴하고 관광지임에도 불구하고 라오답다고 해야 하나?

방 하나에 2만킵(2.22$)이니 1인당 거의 국수 한 그릇 값만 내면 된다.^^



라오스에 들어와서 처음으로 돈 내고 자보는 것이고

그레이엄과 같이 베트남 호텔에서 잔 것이 마지막이 숙박비 지출이었으니깐 한참 되긴 했다.ㅋ







짐을 풀고 다시 폭포 돌아왔다.

평생 시소나 그네 같은 것은 구경해보지도 못했을 아이들이 엄청 재미있게 놀고 있다.

하긴 놀이터보다 재미있어 보이는 워터파크가 있는데 그런 것이 이 친구들에게 필요할까.



물은 깊지도 않아서 물놀이하기에 좋고

폭포 밑 바위에 앉아 떨어지는 물줄기 맞고 있으면 그만한 마사지가 따로 없다.^^



적당한 바위 위에 누워 챙겨간 MP3의 음악 들으며

게스트하우스에 비치되 있던 소설책 몇 장 읽다가 잠든다.

조용하고 자연 가운데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이곳,

이곳이 바로 파라다이스구나.^^



계곡에서 쉬다가 들어가는 길에 내일 탈 코끼리 예약하고

엥꼬 직전이었던 전자제품의 배터리들 충전한 시키면서

방갈로에 걸려있는 그물 침대에 누워 니얼스와 밤늦게까지 얘기를 나눈다.

니얼스도 한국에 대해서는 접할 기회가 없었다며 어떤 나라일지 궁금하다고 한다.

그래서 주 대화 내용은 한국에 관한 이야기였고 설명하는 나도 객관적으로 얘기 해줘야하는데

어쩔 수 없는 'pride of Korea'한 코리언이라 좋은 내용만 얘기해주게 된다.ㅋ







다음날 아침,

특별한 시간을 정하지 않고 눈떠지는 데까지 자다가 느직이 일어났다.

그래봤자 7시 반.ㅋ

조반을 해주는 옆의 게스트하우스로 넘어가서 아침을 먹는다.

서양 배낭 여행객들이 많이 와서 그런지 아침을 서양식으로 1~2$이면 가볍게 먹을 수 있다.

라오 남부로 들어와서부터는 그동안 중부에서 보기 힘들었던 여행객들이 엄청 많이 보이기 시작했다.







크래패를 맛있게 먹고 8시에 예약해 놓은 코끼리를 타러 간다.

타들로는 집 몇 십 채 안 되는 아주 작은 마을이어서 모든 곳이 걸어서 10분 내에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여행한다면 마을에 오는 거나 나가는 것만 힘들지 이 안에서는 문제없다.







찰리의 얼굴 두께와 비슷한 뻣뻣한 코끼리 가죽

그리고 묵직한 돌 떨어지는 굵은 소리가 나서 쳐다본 곳에 떨어져있는

코끼리의 갈색 흔적.



두 마리의 코끼리가 인솔자에 의해 같이 이동하고 미국에서 온 커플과 같이 하게 되었다.







코끼리는 경사진 곳도 잘 오르고 시냇물도 잘 넘는다.

한니발장군이 어떻게 알프스를 넘었는지 이제 이해가 간다.ㅋ

옆에 나뭇가지가 보이면 무조건 코로 분질러서 먹고 코의 힘이 정말 대단하다.

코끼리 가이드 소년은 직접 몰아 보게끔 해주기도 하고 내려가서 센스 있게 사진도 찍어주겠다고 한다.



사실은 우리 둘 다 얼라도 아니고 5$이나 하는 코끼리를 탈까 말까 많이 고민 했는데

타고 나보니 돈이 전혀 안 아깝다.

1시간 반 동안 산속 마을도 지나고 깊은 시냇물도 통과하는 것이

소싯적 놀이공원에서 코끼리차 타는 느낌이랑은 확실히 다르다.ㅋ







늦지 않게 체크아웃 하고 타들로에서 좋은 추억 만들고 빠져나왔다.

다시 팍세로 돌아가야 하는데 니얼스는 나 만나기 전에 원래 가려고 했던 팍송으로 해서 돌아서 가자고 한다.

팍송은 너무 높은 고원이어서 가기를 꺼렸지만 왔던 길 다시 돌아가기도 싫고

니얼스도 처음에 내가 가자고 하는 곳으로 양보하고 왔으니깐 그러자고 했다.



역시나 끝이 보이지 않는 오르막이고 거기에 또 비포장 길이다.



거기에 숲에서 잡초들을 다 태우느라 연기가 나서 완전 전쟁터의 한 장면이다.







지나가는 차가 있기에 니얼스가 세워서 뒤에 붙잡고 달려도 되냐고만 물었는데

그러지 말고 그냥 자전거를 뒤에 실으라고 한다.

어차피 다시 팍세로 돌아가는 코스이기 때문에 찰자세법*에 걸리지 않으니 감사히 타겠다고 했다.



(*세계일주 루트에 앞으로 전진하는 구간에는 자전거만 탈 것)







기사 아저씨는 중간에 볼일을 본다고 해서 잠시 섰는데

숲속에 들어가서 나오면서 빨간 열매를 하나 가져온다.

뭐냐고 물어보니 커피라고 한다.

커피나무를 생전 처음 봐서 몰랐는데 껍질을 까보니깐 연두색 빛나는 열매가 나오고 그것을 먹는다.

안 익은 것 같은데 먹어도 된다고 해서 먹어 봤는데 커피 맛은 느끼기 힘들고 오히려 시면서 달다.

색깔만 다를 뿐이지 모양은 원두커피랑 같다.



고마운 아저씨는 약 30km의 오르막길을 태워 주고서 다른 방향으로 가야 한다며 헤어졌다.



블로방 고원(Bolaven Plateau)엔 프랑스인들이 지배하던 시절 커피와 바나나를 가져오기 전까지만 해도

별게 없었는데 프랑스인들이 들어오면서부터 재배되기 시작했다고 한다.







히치하이킹 아저씨들의 도움을 받고 난 후 시장에서 뭐 좀 먹고

오르막을 다시 오르려 하니 앞이 깜깜하다.

여행 5년 중 1년차이면 이등병의 마음가짐을 하고 있어야 할 내가

군기가 너무 빠져가지고 히치하이킹의 맛을 반해버렸다.



그래서 그냥 지나가는 트럭에게 멈춰 보라는 손짓을 해봤는데

빠른 속도로 달리던 트럭이 정말 급브레이크를 잡더니 전방 20m 앞에 섰다. -0-

혹시 가는 곳 까지 데려다 줄 수 있느냐고 물어보니깐 기꺼이 실으라고 한다.

요즘 같이 험한 세상에 도로에서 도와달라고 손짓해서 서주는 나라가 몇 나라나 있을까?

거기에 운 좋게 팍송을 들려 팍세 근처까지 간다고 한다.^^



이러면 안 되는데 하면서 어차피 돌아가는 길이라고 또 위로하며 한 숨 잔다.



팍송을 통과하는데 그냥 고원지대의 작은 마을 하나 밖에 없다.

이곳에도 여러 군데에 폭포가 있어서 쉬었다 갈 수 있지만

우리는 타들로에서 충분히 쉬어서 그냥 트럭이 가는 곳, 팍세 근처까지 같이 가겠다고 했다.



종착지에 도착해서 얘기를 몇 마디 나누는데 이 트럭 운전기사도 베트남 사람이라는 것 아닌가.

차의 번호판을 보니 정말 베트남 번호판이고 할 줄 아는 베트남 단어 몇 마디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팍세로 돌아와서 요번엔 인도 사람이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에 자리 잡았다.(3만5천킵)

니얼스가 나를 만나기 전에 여기서 묵었었는데 1층에 인도 음식점이 든든하면서 맛있다고 해서

저녁도 거기서 먹었다.



물론 친구가 생겨서 더욱 즐거운 것도 있겠지만

쉬고 싶은 적절한 시기에 다녀와서 그런지 타들로에서의 휴식은 짧지만 달콤했다.

조용하다는 것 말고는 특별한게 있는 건 아니지만

나중에 기회되면 다시 한번 와보고 싶은 곳이다.







2008년 3월 3, 4일

3일 이동거리 : 63km

4일 이동거리 : 52km (히치하이킹 포함 150km)

세계일주 총 거리 : 7552km

마음의 양식 : 고린도전서 5, 6장





  • ?
    불타는 스틱 2008.05.15 08:30
    하하하 1빠
    선 리플 후 감상 ㅋㅋㅋ
    유치하냐??
  • profile
    찰리 2008.05.15 08:52
    아냐 멋져. 즐 감.ㅋ
  • ?
    이제운 2008.05.15 09:15
    여기도 순서 놀이가 인기내요.
    3번 안에 들어 보는 건 몇번 안되는데 ㅋㅋㅋ

    6/27 출발 1년일정 부부 세계일주 준비가 95% 완료되었내요.
    여행 중 찰리님 만날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봅니다.
  • ?
    공돌이 2008.05.15 09:22
    그간 궁굼했던게 해소가 되는군요...

    코끼리 사진 전에 첨 보았을땐 뒤에 누군가 하고...

    타들로의 꼬마아이들은 우리는 잃어버린 웃음을 간직하고 있네요

    저 웃음을 우리 아이들도 되찾아야 할텐데...

    찰리님 자고로 예외없는 법은 없습니다..... 찰자세에서도 약간의 유드리는

    서로(찰리, 깜순이) 이득일뜻...ㅋㅋ
  • ?
    등대 2008.05.15 09:47
    야크보다 독한 찰리형님 ㅋㅋ 대단해요
    저 개인사정이 생겨서 미국크로스 플랜이 취소되고
    여름을 낭비하기 싫어서 썸머클레스 하나 들어주고
    해안따라서 미동부만 갈 생각인데요.. 고민이 생겼습니다.
    거리는 동서부 횡단에 1/3인데 짐은 왜 안줄죠 -_-??
    하루여행가나 일주일 여행가나 짐의 무게는 똑같다 뭐 이런 논리 위안받고 있어요
    페니어가 생각보다 튼튼하군요 ㅋㅋ 이거 짐 더 늘겠는데요 ㅡ.ㅡ?
  • ?
    찰리팬 2008.05.15 10:20
    찰리님도 그렇지만 깜순이도 무지하게 고생했겠습니다.... 찰리님까지 태워서 다녀야하니~~~ 그래서 더 자주 바퀴가 터진건지..ㅡㅡ;; ㅎㅎ
    그저 빈민국의 하나라고만 알고있던 라오스를 조금더 깊고 자세하게 알수있었던것 같고 오히려 다음여행지로 꼽고싶네요~~
    오늘도 유익한 여행기 잘 봤습니다~~
  • ?
    거지날씨 2008.05.15 10:49
    팍송 올라가는 길 인상적이네요. 연무가 자욱... 포스가 느껴집니다.
  • ?
    mingming 2008.05.15 11:06
    천국폭포 가고 싶네요..! 시원해 보입니다. ^^
  • ?
    朴相熙 2008.05.15 11:13
    65kg 어마어마한 무게네요.
    이럴때 하는말 "깜순아 욕본데이"

    중간에 팍송에서의 길은 정말 멋지네요.. 먼지라고해야하나..
    무척 인상적입니다.

    저의 애마는 얼마전에 구입한 시장보기용 reds인데요. 휴일날 동네 한바퀴 돌다가 뒤에서 자동차가 빵하고 크게 소리치는바람에 놀라서 넘어져서 제다리랑 reds다리에 상처가 났답니다.

    그뒤로는 두려움이 생겨 잠시 쉬게하고있는데.. 또 타려니 무섭네요.
    나중에 다시 시도해보려고요..
  • ?
    뿌우민이 2008.05.15 11:22
    와아~ 따끈따끈한 여행기네요^^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물놀이 사진이 참 보기
    좋네요^^ 찰리님 이제 머리도 많이 자라셨네요^^;;
    처음 미셨을때는 정말 티벳수도승인줄 알았음^^;;
    더위 안 먹게 조심하시고~ 즐거운 여행 되세요^^
  • ?
    최종기 2008.05.15 12:01
    우리의 30년전 모습들이 이랬었지요
  • ?
    시간여행자 2008.05.15 12:19
    알렉산더 대왕이 아니라 한니발 장군이...ㅠㅠ;;
    어떻든 코끼리 대신 타보는 느낌입니다.^^
    맑고 밝은 마음을 세상에 전파하는 찰리님의 여행기, 항상 매료됩니다. 감사합니다.
    Good luck ~
  • ?
    신숙경 2008.05.15 16:35
    찰리꾼..
    어..벌써 올렸넹..월드바이크만 쳐다보고 있었는데..여기가 확실히 빠르군요..
    자전거..코나로 갔다가 스콧으로 바뀐 건가여?
    와.. 오늘도 열심이시넹..
  • ?
    거침없이라이딩??^^ 2008.05.15 17:55
    코끼리를타고있는너의모습을보니..
    꼭..어린아이같구나..ㅎㅎㅎ
  • ?
    사진찍는보더™ 2008.05.15 18:29
    팬 입니다..^^

    하루 동안 모든 글을 다 읽었습니다.

    너무 재미 있게 보고 있습니다.

    더욱 찰리님 때문에 제 인생에 변화도...

    제 가치관도 바뀌었네여...
  • profile
    디스토리 2008.05.15 20:19
    어쩐지 짐의 무게가 너무나 궁금했는데 ㅎㅎ

    저역시 준비하면서 무게까지 일일이 데이터를 만드니까 자전거까지 65kg정도 되더라구요. 아직도 빠진게 있지만... 그럼 더 나간다는??

    찰리님 궁금한게 있는데 타이어 공기압은 어느정도에요?
    공기 이빠이 넣었다고 생각하고 빈자전거에 제가 타도 타이어가 조금 찌그러지는데
    짐을 사람 1명분 더 추가하면 많이 찌그러지는지요? 너무 궁금해요
    그래가지고 잘 달릴런지...
  • profile
    찰리 2008.05.15 21:29
    이제운님// 일정이 조금 앞당겨지셨네요?^^
    그럼 원월드티켓을 끊으신건가요? 나머지 5%로 화이팅이요!^^

    공돌이님// 맛들려서 큰일이에요.ㅋ
    너무 편하고 저렇게 바로바로 서줄줄은 몰랐는데 그리해주니 계속 하고 싶더라고요.ㅋ

    등대님// 가끔 카드 한장 들고 여행하는 사람들 보면 순간 부럽기도 한데
    생각해보면 제 스타일은 아니더라고요. 여행보다 관광에 가까우니.ㅋ
    힘든만큼 보람있는 여행을 해보자고요, 우린!ㅋ

    찰리팬님// 그러고 보니 65kg + 찰리무게(비밀?ㅋ) = 140kg이네요.ㅋ
    깜순이 참 대단한 자전거에요.ㅎㅎ 다음에 전문 매장 나오면 좋은 신발 사줘야겠어요.ㅋ

    거지날씨님// 니얼스가 사진 구도를 참 잘 잡더라고요.^^ 저때 찍은 줄 몰랐는데..

    밍밍님// 제겐 몰디브 부럽지 않은 곳입니다.ㅋ
  • profile
    찰리 2008.05.15 21:49
    朴相熙님// 빨간 자전거인가보네요.^^
    근데 축구 응원팀과 관련있나요 아님 영화랑 관련 된건가요?ㅋ
    견적 소리에 익숙해 지셔야 하는데... 회복의 시간이 좀 필요하겠네요.
    저는 이제 승용차 견적소리에는 그러려니 하고 안 놀라는데
    덤프트럭의 귀청을 울리게 하는 견적소리엔 아직도 깜짝깜짝 놀래요.ㅋ

    뿌우민이님// 지금은 더 많이 자랐죠. 이발소 찾아갈 때가 됐네요.ㅋ

    최종기님// 그렇군요.^^ 아이들은 뛰어 놀아야 아이들인 것 같아요.

    시간여행자님// 또 괜히 아는척 했다가 무식이 탈로났습니다.ㅋ
    알려주셔서 다행입니다.ㅋ 감사해요.^^

    신숙경님// 전국일주때만 스캇이였고 세계일주는 처음부터 쭈욱 코나에요.^^

    거침없이라이딩// 코끼리타기 완전 재밌어 하는거 걸렸네..ㅋ

    사진찍는 보더님// 저는 몇개월에 쓴 것을 단 하루만에.ㅡ.ㅜㅋ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요!^^

    디스토리님// 저는 이빠이 받고 이빠이 더 추가요.ㅋ
    공기압 재는 눈금이 없어서 그냥 감으로 넣는데 손으로 눌러도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넣요.
    앞바퀴보다 뒷바퀴에 더 많이 넣고 짐싣고 제가 안장에 앉아서 바퀴의 찌그러짐을 봤을때 많이 안 찌그러질 정도로요.
    장거리 여행용 타이어로 Schwalbe에서 많이 나오던데 마라톤 크로스 같은 것으로 준비하세요.
    저는 지금 이곳에는 없어서 못 구하고 있어요. 방콕 가면 있을라나?^^
  • ?
    이제운 2008.05.15 21:53
    예 처음에는 학생할인항공으로 하려고 했는데 비행기값, 공항세, 유류세가 많이 올라서 매릿이 없어졌어요. 원월드로 하였습니다.

    최근에는 상대성 이론을 확실하게 체험하고 있어요.
    자꾸 기다리니까. 점점 시간은 더디가네요.

    몸 건강히 화이팅!
  • ?
    JS 2008.05.16 00:24
    와 코끼리 재밌나요? 왠지 다니면서 나뭇가지보이면 부셔서 먹는다는게
    귀여워보여요
    저는 조련사를 해야하는데 잘못된 길을 택한건지
    동물들이 너무 심하게 좋네요 ㅎㅎㅎㅎ
    왠만한 동물은 다 귀엽고 나랑 친하게 지낼수 있다는 자신감이 ㅋㅋㅋㅋ
    제 꿈중에 하나는 사자 코끼리 기린을 직접 눈앞에서 생생하게 보고
    기회되면 만져봤으면 하는 바람이 있는데 그러기엔
    한국은 기회가 없네요 ㅠ.ㅜ
    아~ 전자재품-제품 대려다-데려다 에용~~
    사람들이 ㅔ랑 ㅐ를 많이 헷갈려 하는거같아요
    저도 잘 모르지만 제가 확실하게 아는건
    알려드릴게요~~~

    그럼 몸건강히 ~!
    がんばってください~!
    加油~!


    중국어를 5년 공부했지만 전 참 중국어 싫어하네요 ㅋㅋ
  • ?
    김남수 2008.05.16 20:30
    이번편도 너무 재밌게 잘읽었어요~~
    아이들 피부빛이 윤기가 좔좔 흐르네요 ㅎㅎㅎ
    니얼스.....
    있는둥 없는둥 불만도 없고 신경써서 챙겨줄 필요도 없고 묵묵히 나도 챙겨주며
    잘 따라올것 같은 좋은 동반자 같은데요 ^^~
  • profile
    찰리 2008.05.17 11:30
    이제운님// 원월드로 가시는군요.^^ 정말 잘하면 어디선가 만나뵐수도 있겠네요.ㅋ
    상대성이론이라.. 물리쪽엔 무지 약해서요.ㅋ

    JS// 병이에요 병.. 틀린거 만날 또 뜰리고.ㅋ
    코끼리 완전 재밌어요.
    제주도 말이랑 차원이 다르던데요?ㅋ

    남수형님// 니얼스같은 친구라면 같이 여행하기 정말 편하죠.
    돈관리도 잘하고 내가 안 깎아도 알아서 잘 깎고..ㅋㅋ
  • ?
    까망별 2008.05.21 01:15
    65kg !!!
    정말 respect !!! 네요..ㅋㅋ
    반면 깐쫑해보이는 니얼스의 자전차..
    정말 코끼리 탄 모습이 얼라 같습니다용..ㅋㅋ 천진난만한 웃음하며..^^
  • ?
    레비나 2008.06.12 13:09
    크아~ 65kg이라니. 대단해요^-^;;
  • ?
    정현철 2011.07.21 10:22
    "깜순이는 원래 여자의 몸무게는 비밀이라며 부끄러운지 또 경운기 뒤로 숨는다.ㅋ"
?

Season 2 Southeast Asia [2008.02~2009.02]

  1. 제10호 지구상의 아름다운 한쪽 구석

    베트남 Cau Treo 국경에서 언덕을 내려와 라오스 국경에 도착했다. 산골짜기의 국경치고는 꽤 멋지게 생겼고 라오스기와 공산주의를 뜻하는 노동기가 같이 펄럭이고 있다. 국경비자를 받으러 들어갔는데 사무실이 텅텅 비었다. 안내 글을 보니 도착한 시간이 ...
    Date2008.04.26 Category라오스 (Laos) By찰리 Reply31 Views34895 file
    Read More
  2. 제11호 100g 가벼워 질 수 있다면

    닭들의 기상울음소리를 듣고 깼는데 아직 졸릴만한 6시 반이다. 눈을 비비며 옆자리를 쳐다보니 역시 늦잠 잔 사람은 나밖에 없다. 늦장부리지 않고 일어나서 슬슬 다시 떠날 채비를 한다. 밤이 되면 불빛이 거의 없어서 세상이 새까매지기 때문에 잠잘 준비...
    Date2008.04.30 Category라오스 (Laos) By찰리 Reply31 Views36522 file
    Read More
  3. 제12호 기근에 의한 필요

    2008년 2월 27일 방음기능 제로인 방갈로에서 자는데 밖에서 분주하게 움직이는 소리에 깨니 아침 6시 반이다. 무시하고 더 자고 싶지만 8시간 잤으면 충분한 수면을 취한 것이라고 어제 석회암 숲과 크게 한판 붙고서 녹초가 된 몸을 억지로 일으킨다. 천근...
    Date2008.05.01 Category라오스 (Laos) By찰리 Reply24 Views29318 file
    Read More
  4. 제13호 마음 이끄는 대로

    또다시 날은 밝았고 모두가 다르기 때문에 다툼도 있지만 모두가 다르기 때문에 흥미로운 지구촌을 알아가고 느끼기 위해 오늘도 어김없이 새로운 세상으로의 한 걸음을 내딛으러 안장 위에 오른다. 서로의 다른 점을 알고 그들의 환경에서 바라볼 줄 아는 시...
    Date2008.05.05 Category라오스 (Laos) By찰리 Reply30 Views28775 file
    Read More
  5. 제14호 세 번째 동행

    라오에서 두 번째 만난 베트남 아저씨의 하루도 일찍 시작된다. 나도 덩달아 아침 6시에 일어나서 콘센트에 물려놨던 충전지들을 뽑고 떠날 준비를 한다. 베트남 번호판만이 그대로 달린 동 아저씨의 오토바이엔 다양한 크기의 용기들이 실여있고 베트남에서 ...
    Date2008.05.10 Category라오스 (Laos) By찰리 Reply34 Views29316 file
    Read More
  6. 제15호 여자의 몸무게는 비밀

    지난밤엔 나의 파란색 집에 두 번째 사랑방 손님을 맞이했다. 원래 텐트가 3인용이어서 자전거를 밖에 두니깐 성인 둘이서도 좁지는 않았지만 매트리스가 하나 밖에 없어서 니얼스보러 깔고 자라고 했는데 괜찮다고 해서 그냥 나만 깔고 잤다.ㅋ 원래 유럽스...
    Date2008.05.15 Category라오스 (Laos) ByCharlie Reply25 Views28756 file
    Read More
  7. 제16호 세상은 도전하는 자의 것

    팍세는 참파사크(Champasak)주의 주도이고 라오 남부 교통의 요지이기도 한 인구 7만명의 도시이다. 북쪽 방향으론 수도 비엔티안, 남쪽 방향으로는 캄보디아, 동쪽엔 어제 갔던 블로방 고원, 그리고 서쪽으로는 방콕까지 장거리 버스를 이용해 한방에 갈 수 ...
    Date2008.05.17 Category라오스 (Laos) By찰리 Reply30 Views28981 file
    Read More
Board Pagination ‹ Prev 1 Next ›
/ 1
Designed by hikaru10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스케치북5

SketchBook5,스케치북5

SketchBook5,스케치북5

SketchBook5,스케치북5

Copyright © 2002-2012 Charlie's Bicycle Travel All rights reserved
World Citizen Charlie's Bicycle Expedition :: around the world by bike 2007-2014 :: 이찬양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